최근 글 목록
-
- 행운
- 득명
- 2013
-
- 약초
- 득명
- 2013
-
- 효소이야기 1.
- 득명
- 2013
-
- 진짜 예술가
- 득명
- 2013
-
- 참선요가 1시간후 혈당 변화
- 득명
- 2013
18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이미자-03-유달산아 말해다오.MP3 (2.86 MB) 다운받기]
대문을 바꾸다.
이른 아침 애청자? 이른아침 애청자??? 아무튼.
이미자선생님 같은 분이 또 계실까? 이미자 선생님같은??? 아무튼!!!
[Joan Baez & Mercedes Sosa - Gracias A La Vida.mp3 (5.59 MB) 다운받기]
[Gracias_a_la_vida.pdf (186.31 KB) 다운받기]
[Gracias_A_La_Vida_정간보_.xls (1.24 MB) 다운받기]


출근길 이 노랠 듣고 울컥했다.
과거가 있어 행복한 하루.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나무와 풀들이 있어 그저 고마움에 고개숙일뿐.
[김영동-02-사랑가.mp3 (5.30 MB) 다운받기]
[사랑가(한네의승천)_정간보.xlsx (128.72 KB) 다운받기]




사.. 사랑을 허얼려믄.. 요~~요르키 한단다. 하는 사랑가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 노래는 전에도 '피리시대'란 글에서 말씀드렸던 70년대 국악대중화의 효시, 김영동 선생이 맨든 TV 문학관 주제곡 삼포가는길이 들어있는 삼포가는길 이란 음반에 들어있는 노래입니다. 이노랠 한번이라도 들어보셨던 분덜은 아마도 40중반 혹은 50이 조금 넘으셨을듯합니다. 별많다 선생이 국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든 계기는 사실 중딩때 들었던 '정태춘' 이란 가수의 '고향집 가세' , '아가야 가자' 같은 노래였죠. 그리고는 김영동이란 사람도 알게되었슴다. ㅋ 음반은 80년대 나온거 같은데.. 저는 한 86~7년 즈음 듣게되었던 것 같슴다. 전에는 한네의 승천이란 연극도 했던거 같은데.. 보지는 못했슴다. 87년 핵교갔다가 버스에 내려 매캐한 냄새나는 시내를 지나올때면 지랄같이 따라온다던 지랄탄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했었죠. 사과같이 생긴 사과탄, 중앙약국 안마당에 떨어졌던, 마스크쓴 형들이 한방에 4만원 세금으로 쏴재낀다했던 최루탄.. 박수와 함께 슈퍼 아주머니께서 시위대에 주셨다는 요구르트 한판.. 후닥닥 밤중까지 집앞 여인숙 골목을 뛰어대니던 이름모를 발길들. 다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요?
밤늦게 이런 오래된 노래를 다시 듣는 아무런 이유는 없슴다. 위에 네모난 악보는 조선 정조때 완성된 정간보라는 악보를 엑셀로 옮겨본거고요. 물론 왜 이런 짓을 하느냐에도 아무런 이유는 없슴다. 세상에는 알 수없는 일들이 참으로 많으니까요. 지나놓고 보면.. 80년대의 민중가요 르네상스기와 함께.. 민족과 굿 같은 책들도 많이 읽으며 박정희의 말살정책에 반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반성과 가능성에대한 자각들이 일어났던 것도 같슴다.
사실 요즘도 이러한 국악가요는 찾기 심든데요.. 너영나영? 하는 민요 정도? 딱이 생각나는 국악가요는 없슴다. 그러나 이 사랑가는 당시에 굉장히 획기적인 일이었다고 생각되며.. 벌써 30년이 지났군요... ㅠㅠ 좀 투박한 듯 하지만.. 지금 들어도 세월의 흐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이상한 노래같슴다. 그건 그렇고.. 언제 이렇게 나일 먹어버렸느지 모르겠슴다. ㅜ ㅜ
[윤선애 - 07 오월의 노래.mp3 (6.17 MB) 다운받기]
두번은 없다 (Nic dwa razy)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Wislawa Szymborska)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ㅡ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ㅡ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윤선애 - 08 이게 꿈이냐 생시냐.mp3 (5.90 MB) 다운받기]
이번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고 싶었는데.. 편집부장님이 짧게라도 쓰라고 하셔서.. 마침 오늘 있었던 일을 걍 적어보겠습니다. 한때 제가 백수로 지낼때 차비라도 주머니에 있으면.. 저를 태우러 오는 버스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슴다. 하루 몇마디를 못하는 지독한 외로움 속에 그러다 마트라도 가게되면.. 생판 모르는 저에게 넙죽 인사를 하고.. 괜히 친한척하고 그런게 어쩌면 고마웠었습니다. 그러고 우연찮게 제가 마트에 취직해서는 지금껏 살아오며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났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불과 한달이 넘지 않았죠.
까치내 사시는 ㅂ 아주머니는 항상 주머니에 동전을 넣은 비닐봉투를 넣고 일하십니다. 그리고는 함께 청소하시는 ㅈ아주머니께 시원한 음료수를 뽑아주시기도 하고 오가다 인사드리면
"응 그랴.. 커피마셨서?"
"예.. 금방 마셨어요."
"아이.. 야~ 내가 한 잔 뽑아줄께... 얼릉와. 아이.."
"아녀유.."
"한 잔 먹어.."
"예.. 잘마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시며 커피를 꼭 뽑아주십니다. 마치 벽장에 곶감을 꽁꽁 감춰놓으시다 손자에게 꺼내주시듯이요. 예전에는 열심히 청소하셔서 점장에게 칭찬카드라는 것도 받았었죠. 그런데
[kimnamjoo_1_mother.mp3 (2.89 MB) 다운받기]
작가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알게 되었던 소설, 엄마를 부탁해.
내 가슴을 쿡쿡 쑤시며 들쥐같이 갉가먹었다. 출근해 책매대서 조금씩 훔쳐보다가 나는 매번 눈물을 훔치며 다시 일하러 가야했다.
마지막 작가왈.. 진짜어머니는 건강하시단 말에 안도감과 속았단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너는 이란 표현이 첨부터 나오다.. 새 얘기가 나올즈음 나로 바뀌는 바람에 어머니의 얘기였다는 생각에 섬뜩함이 느껴졌다. 작가의 어머니가 정말로 돌아가셨었더래면 감히 그러한 설정과 상상과 글을 맘대로 써재끼진 못했을 것이다. 상상의 영역까지 내가 머라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읽는 이의 애간장을 녹이면 안되는거다. 그것도 속여가며.
작가가 밉다.
그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장서 책을 사버렸고.. 난 설거지를 한 동안 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무엇을 또 할것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나를 바라볼것이다.

[꽃별 - 히칸바나-뿌리를 먹으면 기억을 잃는다는.mp3 (6.80 MB) 다운받기]
꽝꽝 얼어있던 집앞 냇가가 살얼음으로 바뀌었어요. 아직도 바람은 차지만 낮에는 스멀스멀 봄기운이 느껴져요. 냇가에 무언가 꽥소리를 내는 놈이 있어 두꺼비 아저씨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올해도 오실래나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 거겠죠?ㅋ 봄을 다시 맞는다니 설레이고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ㅋㅋ 아.. 근데 기르던 벤자민이 작년추위에 배싹 얼었는지 방에 들여놓았는데 잎새귀들이 다 쪼그라들었어요. EM을 넘 많이 준거같기도하고...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이름이 생각안나는 잎새귀 넓적한 놈.. 모두 올겨울 추위에 운명을 다했죠. 추워죽겠다는 얘길 귀기울여 듣질 못했어요. 그때 제가 멀 하고 있었나 속상해요. 그래도 산호수나 군자란 석산화(히칸바나)는 잘 크고 있답니다. 상사화가 올해는 꽃을 피울까요?
혹시.. 해금교실에 제가 없을때 꽃별씨가 다녀가신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오셨다 아무도 없어 그냥 가셨었나요? 저는 요즘 해금교실에 통 못가고 있어염. ㅠ 얼마전엔 괜히 해금을 맨들어본다고 출석거리다.. 집앞에 버리는 원목? 바둑판을 잘라서 조각칼로 끌적거리다 손만 다치고는 방한구석에 그냥 처박어놨지 뭐예요. 어디 그거 뿐이예요? 예술한답시고 노래맨들겟다고 또 촐삭거리다.. 콩나물악보 쉽게 설명한 책은 책꽃이에서 먼지만 쌓여가고요. 40세 전에 노랠 맨들면 왠지 가벼울거 같아 40되면 맨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나이가 되고보니.. 아직도 머가먼지 세상을 잘 몰르겠어염. 다행히? 쓴맛단맛도 보질않았고.. 아직도 강가에 나온 어린아이 같이 세상이 새롭고 두렵게 느껴져요. 언제쯤 먼가 좀 알게되런지 모르겠어염. ㅠ 담배도 못끊고.. 휴.
꽃별씨는 요즘 뭐하세요? 가끔 공연하셨다는 얘길 뒤늦게 듣곤하는데요.. 음. 혹시 또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계신건 아니신지요. 평생교육원서 해금배웠고 작년에 울 노조 투쟁문화재에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 이란 꽃별씨 곡을 연주하고 싶다며 싸이월드 일촌이라고.. 도움을 구했을때 멜로 보내 주신 악보는 지금도 잘 보관하고 있어요. 물론 악보를 보며 알려주신데로 본청을 G로하여 잘 연습해.. 알려주신대로 기쁘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할 수 있었고요. 올해도 투쟁문화재가 있을 예정인데.. 또 해금연주를 하라고 기회가 주어지면 이번엔 '히칸바나'라는 곡을 연주해볼 생각이예요. 클래식기타도 대충 집에서 연주해 MP3 파일 MR을 맨들어 보고요. 다시 악보를 요청드리면 올해도 작년같이 도와주실거죠? 근데 다시 불러줄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통 해금교실에 가지못해 연주를 까먹은게 아닌가 걱정되기도하고요. 안되면 안하면 되겠죠 뭐.
밤중에 꽃별씨 노랠듣고 꽃별씨가 생각나서 떠들어봤어요. 꽃별씨는 언제가 젤루 좋으세요? 남자친구는 있으신거예요? 청국장 좋아하세요? 이것저것 괜히 궁금하기만한 밤이예요.
전.. 낼 아침 출근해야되서 이만 줄일께요. 담배는 줄여보고요.
그럼.. 건강하세요.
2012년 2월 22일 새벽 별많다 드림.
[김민기 - 노래극 개똥이 - 뒷쪽 09 별님, 달님.mp3 (4.46 MB) 다운받기]
인생은 어떨땐 아주 쉽고.. 어떨땐 아주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양단을 오가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는 것. ㅠ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앗, 꽃별씨 너무 좋아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어.. 꽃별씨는 저만 좋아해야되는데.. 다른분이 좋아하면 안되는데... 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