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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건이랑 라디오를 준비한다.
모난라디오 안에서 각자가 떠든다기보다는
함께 이야기 해보자고 만들어낸 나름의 실험적 코너,
아마츄잉무비쇼.
영화를 가지고 요것저것 조잘조잘 거리려는 코너 꺄하하
근데 어쩌면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겠냐, 소통을 할 수 있겠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는 그래도 '영화' 라는 (국어시간에 전부가 들어있다는) '지문' 을 가지고
그 세계만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현실과 연결해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건 아마도 가상에만 머물러 있는 것 뿐일 것 같으니까.
2월 스타트를 끊을 고양이를 부탁해로 이야기하는 우리 이야기. 우리 생각.
공감해보자는 그런 이야기들?
그리고 다음 방송에 넣을 오늘 본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rrupted)' 로 이야기할
코멘터리들.
사실 조금 막막했는데.
나에게 영화가 짐이 되고 숙제가 될까봐.
어떻게 뭘 해야할지 무척이나 막막했는데 그래도 다시 힘이 생긴다.
재밌게 해야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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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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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쩡열+엠건에다 영화라니 ㅋㅋ근데 왠지 하악하악해놓고 막상 다 챙겨듣지는 못할듯 ㅌㅌㅌ 암튼 홧팅이라규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