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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왜 이러나?

다 무너져가고 있는 미국의 투자은행을 인수하려 하다니! 투기도 문제지만 미 서브프라임 사태가 2009년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고, 이 투자은행들의 수익모델이 무너져 있는 상황이라는데,

이런 은행을 인수해서 뭘 하려는지 이해가 안간다.

혹 한미 정부간 이야기가 있어서 산업은행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노무현 정권 말기에 메릴린치에 20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반 이상 손해가 난 상태고,

싱가폴 국부펀드가 미국 은행들에 투자를 해서 많은 손해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말이다.

 

며칠전에는 하버드대 로고프라는 교수가 미 거대 은행이 무너질지 모르니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미 은행에 투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경고도 있었는데 말이다.

중동국가들,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러시아 같이 외환보유고가 어마어마한 나라들이 그런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지만서도.

한국은 현재 외국돈이 빠져 나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는 상태다.

 

중국, 베트남에 투자해서 돈 날리고, 미국에 투자해서 돈 날리고...

 

 참 보통일이 아니다.

 

 

 

 

리먼, 산업은행 인수 가능성 보도에 `급등`
산업은행 "인수 포함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중"
로이터 통신 보도
입력 : 2008.08.22 22:14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 4위 증권사인 리먼 브러더스가 한국 산업은행(KDB)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산업은행이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산업은행 대변인은 "리먼 인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초 리먼 브러더스가 산업은행, 중국 시틱증권 등과 지분을 50% 매각하기 위한 비밀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 개장전 거래에서 리먼 브러더스(LEH) 주가는 14.6%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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