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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6/28
    우리 업둥이를 소개합니다.(31)
    지음
  2. 2006/06/13
    팽성대사전 이어갑니다.(5)
    지음
  3. 2006/05/24
    지음(11)
    지음
  4. 2006/05/22
    블로그 쓰라는 얘기군요 ^^(10)
    지음
  5. 2006/05/19
    평택 대추리에 주민감시 CCTV 설치(2)
    지음
  6. 2006/05/19
    올해 농사 바로 짓자
    지음
  7. 2006/05/18
    채팅할까요?(7)
    지음
  8. 2006/05/02
    블로그찌라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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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6/04/25
    FTA... 공부 좀 해야지...(1)
    지음
  10. 2006/04/25
    편집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4)
    지음

우리 업둥이를 소개합니다.

일주일 전의 일이다.

사무실에 가려고 우리집 현관을 나서는 찰라에 길 건너편에 무언가가 내 눈에 들어왔다.

발견하지 못했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작고 검은 빛깔의 물체.

버려진 작은 고양이었다.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한 눈은 거의 감겨있어서 한 눈에 봐도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됐다.

 

평소 그다지 동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동정심이 많은 편도 아니었지만,

일단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에서는 키울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데려왔냐고 도리어 화를 냈다.

동물구조대에 전화하면 비용부담 없이 데려갈 거라고 친절히 알려주기까지 했다.

 

병원에서 준 약과 고양이 통조림을 들고 집에 돌아왔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동물구조대로 간 동물들은 일정기간 수용되다가 대부분 안락사된단다.

이 무슨 알량한 마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녀석이 안락사된다는 건 참기 어려웠다.

고양이 동호회에서는... 적어도 2달은 돼야 입양 보낼 수 있단다.

하기야 아픈 고양이라니 누가 데려갈 것인가?

설상가상 녀석은 통 먹지도 않고 싸지도 않았다.

오. 맙소사.

 

 

 

이렇게 급작스럽게 시작한 녀석과의 동거가 벌써 일주일이 됐다.

녀석은 아직 고양이 우유(세상에 이런 게 있다니!)만, 그것도 처음 습관대로 주사기로 먹여줘야만 먹는다.

고양이 이유식(세상에! 갈수록!)을 위해 고양이 사료도 샀는데 아직 전혀 안먹는다.

그래도 먹는 양과 속도는 처음에 비해서 엄청 많이 늘었다.

나흘만에 똥도 싸고, 오줌도 쌌다.

아직 딱 한번 뿐이지만, 고양이 모래(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게 참 많다.) 위에도 쌌다.

이제는 걷다가 가끔씩은 뛰기도 한다.

이젠 몸부림도 심하고 발톱과 이빨이 두렵기까지 하다.

아무튼 녀석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녀석만 변하고 있는 건 아니다.

하루 수차례 길게는 한시간씩 우유 먹이는 것도 익숙해졌다.

지난주 며칠은 우유를 먹이기 위해서 칼퇴근을 했다.

수시로 놀아주기에, 흘린 우유 때문에 바닥 훔치기도 하루 몇번씩...

제자리에 오줌 누라고 배 문지르기, 처음에는 똥 누라고 항문마사지(헉!)까지...

이젠 녀석의 울음소리에 잠을 깬다.

녀석이 나오는 꿈도 두 번이나 꿨다.

한번은 녀석이 밥이며 생선이며 온갖 사람먹는 음식들을 게걸스럽게 먹는 꿈.

또 한번은 장롱에서 녀석과 함께 같은 크기의 개, 호랑이, 사자, 하마 등이 쏟아져 나오는데, 집이 무너지고 있어서 한손에는 녀석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어떤 녀석을 데리고 탈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꿈.

 

쪼그만한 놈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처음 우유를 넘기고 처음 똥을 눌 때까지 노심초사했던 걸 생각하면... 

애 키우는 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그래도 어쩌랴, 좋은 사람 만나서 입양보내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는 노릇...

그런데 어쩌지, 이 녀석이 정말 좋아져버리면???

암튼, 얼렁 포스팅하고 우유 먹이러 가야지. ㅋㅋ 

 

소개합니다.

 

 

 

 

정말 작죠?

 

 

내가 사진에는 워낙 문외한이라 그렇겠지만...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움직이는 동물 찍기는 정말 어렵더라.

하지만, 덕분에 우연히 나온 재밌는 사진들...

 

입가에 묻은 우유를 터는 찰라에 찍힌 사진. 우유 날아가는 포물선에 주목.

 

 

사진기가 무서웠는지 손을 뿌리치는 순간 찍힌 사진. 

저 기~인 손톱.

저거 맞으면 꽤 아프다.

 

 

갑자기 괴물로 돌변한 사진.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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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대사전 이어갑니다.

불량공주동거인님의 [팽성대사전과 관련한 제안] 에 관련된 글.

 

흠 너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ㅠ.ㅠ

불량공주동거인(땅콩꼬봉)님이 제안하신 팽성대사전 프로젝트를 이어가 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FTA 대사전과 함께 합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FTA 대사전은 여기에... http://transs.pe.kr/wiki/

 

그래서... 지금까지 진보블로그에서 만들어진 단어들은 모두 모아서 추가했습니다.

 

위키위키라는 툴이 좀 낯설 수는 있는데...

장점이 많습니다.

게시판으로하면 중복될 수도 있고, 정리도 안되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내용을 수정할 수도 없지만...

위키위키로는 이 모든 게 가능하죠.

 

사실 쫌 만 해보면 쉽습니다.

아이디부터 만드시고... 함 해보세요.

 

그래도 난 복잡한 거 싫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래에 덧글과 트랙백으로 추가해주세요.

제가 적당히 옮겨놓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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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돕헤드님의 [놀라운 지음] 에 관련된 글.


그 지음이 맞긴 맞는데요...

가장 '놀라운 지음'이 글지음이라는 데는 선뜻 동의가 안되네요.
 
그밖에도 짓다가 들어가는 말은 대체로 좋은 말인데...
글, 시, 밥, 집, 무리, 마무리, 결론, 이름, 미소, 표정, 농사, 줄 ...
 
나중에 발견한 거지만... 더러 안 좋은 것도... --;;;;

죄, 패거리, 떼, 한숨...

 

어떤 분은 知音을 떠올리시기도 하는데...

솔직히 이름 지을 때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서...

 

지어놓고 꽤 맘에 들어했던 이름이긴 한데...

지금은 좀 더 부르기 좋고 가볍고 발랄한 이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기회에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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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쓰라는 얘기군요 ^^

突破, 늘 그랬듯이님의 [[신병현] 엘리트 중심의 노동운동을 넘어] 에 관련된 글.

리우스님의 [노동운동 새길 찾기1] 에도 관련된 글.

 

정말 동감되는 글입니다.

붉은 글씨는 제가 쓴 것입니다. 굵은 강조도 제가 했습니다.

 

(질문 - 울산노동뉴스)

새로운 대중운동을 조직하기 위해서는 활동가들의 기풍과 전망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활동가들에 어떤 기풍과 전망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 '문화연구 시월' 신병현 소장 )

중요한 몇 가지만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현장의 문제를 풀어가지 못하게 했던 인식의 장애들, 기존의 타율적인 사고틀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토론해보아야 합니다. 그를 통해서 자신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준 답은 진정한 답이 아닙니다. 단지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활동가들은 현장의 문제를 잘 알면서도 자신의 언어가 아닌 지식인들의 언어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언어로 문제를 정리해서 풀어가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맞어 나도 이걸 잘 못해 ㅠ.ㅠ 그래야 동료들 간에 도움을 받고 줄 수 있습니다. 맞아. 정말 맞는 말이지. 노동자들의 힘은 같이하는 데서 나오지 않습니까? 노동자들에게 철학은 필요치 않습니다. 철학은 지식인들의 지배를 위한 무기입니다. 실천과 노동자들이 삶과 이야기 속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오타가 있는 듯한 문장이지만...하려는 말은 충분히 알겠고 정말 동감.
 

둘째로, 활동가들은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동료들이 잘 알도록 표현해야 합니다. 블로그 쓰라는 얘기인듯 ㅋㅋ 그리고 공장, 가족, 지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개발하고 수집하고 써내야 합니다. 동료들과 글쓰기 운동을 해야 합니다. 블로그 쓰기 운동 시작합시당. ^^ 그래야 자신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확인하고 스스로 고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말만이 아닌 제대로 된 반성이 가능합니다. 글쓰기는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해주고, 스스로 차지하고 싶은 위치를 드러내어 주고 거기에서 글을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모든 일에 자신감을 줍니다. 블로거들은 충분히 동감할 듯. 블로그 쓰란 얘기 맞죠?


셋째로, 고전읽기를 비롯한 다양한 책읽기와 토론을 항상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정리된 책 몇 권 읽어서는 부족합니다. 노자, 장자, 맑스, 레닌 등을 읽어낼 수 있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교육은 가족구성원들을 스스로 교육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동료의 교육으로 이어집니다.  아. 정말 공부 좀 해야지. 같이 ㅠ.ㅠ 역시 이것도 임파워시킵니다. 즉,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넷째, 노동자들의 역사적인 지성들을 노동자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평가하고 그에 근거한 인간주의, 사회 생태주의적 실천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얘기는 많은 이들이 하고 있기에 생략합니다.


다섯째, 그동안 억압되었던 개별성을 공동체성과 더불어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동체성의 측면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더 다양한 개인사를 담고, 축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둘째와 일맥상통하는 얘기인 듯. 공동체성으로만 우리의 일상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개별성을 고려하지 못하면 운동의 공간은 노조 사무실이나 활동가 조직 내부 또는 정파집단 내부로 축소되어 자족적이게 되거나, 전체주의적인 타락의 난맥상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양자의 통일로서 희망의 시ㆍ공간을 창출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통일, 희망, 시공간, 지속적인 노력...  역시 이 부분은 추상적인 말로 맺어지는 군요. 다르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별 의미는 없는 듯 하고.. 암튼 노력은 중요하지...--;


여섯째, 열린 말하기 훈련과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남을 갖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블로그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자신의 가족, 정파집단, 조직원, 친구들하고만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넘어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자유의 상태로 가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남은 노동자들에게 힘을 줍니다. 활동가들은 이를 조직활동을 통해 이미 터득했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좁은 틀을 넘어서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타자들과 진정으로 만나서 인간적으로 말하는 법을 우리는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렇죠 ㅠ.ㅠ 비정규직과 만나 함께 하거나 여성, 이주노동자들, 다른 정파 조직원과 함께 하려면 더불어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 사이의 통역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누군가가 열어야 운동의 전망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온전하게 실효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으려면 노동자문화운동, 새로운 노동자 정치양식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그것의 개발에 용기 있게 투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공장과 지역과 가족을 시간, 화폐, 국가와 자본이 지배하는 죽은 노동의 장소가 아닌, 진정한 노동자 형상이 주도하는 생동성의 장소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상? 오탄가?

아무튼 여러 모로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울산노동뉴스와 글을 퍼오신 돌파(plus)님께 감사.

근데... 신병현 씨는 블로그를 안 쓰시는 것 같은데,

블로그라는 걸 알게 된다면 뭐라고 하실까..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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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대추리에 주민감시 CCTV 설치

아. 정말 심하다. 나쁜 것들.

 

 

 

범대위 홈페이지 사진

 
조선일보 기사
평택 대추리에 주민감시 CCTV 설치

경찰이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 주민 감시를 위해 CCTV(폐쇄회로텔레비전)용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범대위)는 18일 오후 경찰이 팽성읍 대추리 입구 대추농장 인근 전봇대에 CCTV 1대를 설치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범대위 측은 이날 CCTV를 설치한 사람이 “설치목적은 모르지만 2대를 더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경기경찰청 담당자에게 확인하라”며 답변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외부인의 군 철조망 출입을 감시하기 위해 CCTV 1대를 설치한 것은 사실이나, 주민감시 목적으로 설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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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바로 짓자

올해 농사 발 짓자

 

평택...

아직 늦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건 해봐야죠.

네이버에 까페가 개설됐어요.

연구공간 수유+너머와 평택서울대책위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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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할까요?

진짜 신기하네요.

다음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요.


누구나 블로그에서 채팅창을 열 수 있다?

정말 채팅이되네요.

아래 클릭해보세요.

http://gabbly.com/jinbo.net

 

앞으로 매번 이거 열어놓고 블로깅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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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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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공부 좀 해야지...

나는 왜 이다지도 FTA에 관심이 없었을까?

랄라가 열심히 한 교양(관련글 : 홍지, 달군)에도 쓸데없는 소리나 해대고... ㅠ.ㅠ

 

오늘 본 글 세 개... 공부 좀 해 보자.

 

 

조정환, 한미FTA의 성격과 다중의 투쟁방향

 

이진경/고병권, 제국의 시대인가, 제국의 황혼인가 - 한미FTA를 둘러싼 정세에 관하여

 

이종회, 정태인 전 보좌관이 분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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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트랙팩님의 [Mayday, 블로거 깃발을 들다] 에 관련된 글.

 

인쇄물 편집은 상당한 전문성을 필요로 합니다.

 

맥킨토시 컴퓨터를 편집용으로만 따로 구입을 해야 하고,

쿽익스프레스를 다룰 줄 아는 편집자가 있어야 하고,

또... 감각있는 디자이너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기획사에 맡겨버리던가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이 보통 이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다음 그림들을 봐주세요.

 

1. Honaya

 


 

 

2. 요시모토 나라


 

  

3. 달군

 

 

 

감이 오시나요?

 

블로그 찌라시는 통일된 주제, 입장, 내용, 문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의 편집이 제멋대로의 내용을 담는 그릇으로 더 적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문적인 기술도 필요없습니다.

컴퓨터를 써도 좋고, 연필과 크레파스도 좋고,  종이와 풀도 좋고, 손도 좋고, 발도 좋습니다.

그 후에 스캐너를 이용해서 통채로 이미지로 올리고 배치만 하고 마무리 작업만 하면 되겠죠.

그림이 어려우면 텍스트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을 거 같구요...

너무 정신없다 싶으면 그냥 평범하게 가도 좋구요...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수다 떨면서 자기 글을 자기가 꾸며서 하나의 블로그 찌라시를 만든다.... 상상만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모이기가 어렵지만 ㅠ.ㅠ

 

암튼,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타블로이드판 한 면은 대략 A4 용지가 가로로 두 장 정도 크기입니다.

컬러는 올컬러로 가면 좋을 것 같구요.

 

재밌을 것 같으면 해보시고...

맘에 드시면 스캔해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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