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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포스터.

* 여기저기 많은 포스트들이 있어서 트랙백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귀찮다!! 1. 이번호 월간 [사람]의 표지도 남성 노동자의 클로즈업 사진이 들어 있다. 이번호에 마침 노동운동 관련 특집기사가 실리기도 했고... 그런데 이번 포스터 얘기 나오는걸 보니 적어도 우리 잡지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던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이제야 든다. ([사람]표지가 겨울 명동성당에서 질리게, 질기게 투쟁하던 이주노동자의 사진이었다고 하더라도) 2. 귀연이슬의 블로그에 갔다가 한 덧글에 벌컥 화가 났다. 노동운동사 공부좀 하라는 얘기. 아마 진짜 자기 현장에서 투쟁하던 노동자였다면 그런 얘기 못할 것 같다. 진짜 연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 어느 순간에 찍힌 사진임을 기억하며 연대하지 않는다. '유명한 사진인데 못 봤나보죠?' 그거 기억하면서 보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 '이때의 투쟁을 본 받으시오!'라고 할 것 아니면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연대의식이지 훌륭한 투쟁의 모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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