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일째]108배

2010/04/05 12:41

 

 

무릎이 나갈것이란 공포로 인해

반배를 했다.

심'신'의 건강을 위한 108배이기에

몸의 건강에 해가 된다는 점은 아주 큰 고려지점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아직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엔 아는 정보가 너무 적기에

반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감사가 끝나면 집에들어가 정말 두툼한 방석을 만들 참이다.

훔.....

 

 

.............................................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까?

따뜻해지고 편안해지고 설레면서 충만한

아주 다정한

그러니까

베스트라구.

 

 

멍하니 언젠가 이런 상황을 꿈꿨던 적이 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연기처럼 사라졌다.

다시 머릿속을 뒤져도 잘 생각나지 않는

무엇이었을까.

 

여튼 그로 인해 지금의 상황이

언젠가 내가 매우 간절하게 혹은 장난반 진심반으로 빌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훔..

그렇다면 참 좋겠다.

내가 아주 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진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따뜻하고

꽃은 피고

공기중에 활력이 묻어난다.

아...봄이구나!

 

감사가 끝나면

꽃놀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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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치즈 2010/04/05 16:07

    얏호~~꽃놀이 가자~~~감사 얼렁 끝내라 ㅋㅋㅋ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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