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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찾아온 친구의 결혼.

음. 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그 아이는 꽤 결혼을 안할 것 같다는 내 나름의 예상을 깨고.

 

음. 내가 아는 꽤 몇 안되는 멋진 여성이다. 근데 그래서 결혼을 안할꺼라고 생각했던 나는 뭐지 ㅋㅋ

물론 결혼이 싫지도 않고 또 좋지도 않다. (부정적인 부분이 매우 많은 제도지만)

이담에 막상 나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또 친구는 이유도 있는(?) 결혼이지만. 흠...

 

요즘 부쩍 친구들의 결혼을 보고 있노라면...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결국 이시간까지 잠 못자고 나는 출근을 어찌하려고 이런다냐 쿨럭...

 

나는 연애도 이렇게 힘든데, 다들 결혼을 결심하는 걸 보면 결혼에 뭐가 있거나,

결혼을 해야 하거나 뭐 그럴테지만...

이렇게 주위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건 내 입장에선 차암 신기하다.

 

잘 살아라. 요즘은 어짜피 평생 살려고 결혼하는거 아니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만 ㅋㅋ

그동안은 형편이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의 결혼을 축의금 한푼 못내고 보냈지만.

이 친구에겐 축의금을 꼭 줘야겠다.

한달에 만원씩 모으면 결혼즈음 되면 좀  줄수 있겠지 뭐.

 

쿨럭.

 

잠이 안온다.

결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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