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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웃다가...

어제... 단가를 보았어.(사실 맨날 보는 단가;;)

이 놈이 날 보고 막 투덜거리는데 벌컥 눈물이 나는거지. 무언가 서러웠어 ㅋㅋ 뭐지 ;;

그리곤 나를 보고있는 후배들을 바라보며 그냥 울었어.

그러다가 얼른 눈물 닦았지.

아직은 울때가 아니다 싶었어.

남자친구가 옆에서 다독여줘도 흐르지않던 매말라버린 눈물이 갑자기 나버리니까...

그래도 기분이 좋더라... 한바탕 울지 못해 속상하기까지 했으니... ^^;;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았어.

서로가 각자의 삶들 속에서 때로는 지칠때도 있고 때로는 힘이 날때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견뎌내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고...

때때로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말아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싶었지.

그런데 이젠 스스로에게마저 솔직하지 않아 버리는 모습에...

무덤덤해지는 거야... ㅋㅋㅋ

 

 

난 미쳤어!!!!!!!!!!!!!!!!!!!!!!!!!!!!!!!!!!

 

 

 

 

 

 

 

 

 

 

 

 

이게 아니면 아직은 절대 힘들지 않은걸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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