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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다

현현님의 [[동영상]꼭 승리합시다-5.3촛불집회] 에 관련된 글.

 

클릭: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

 

 

엇저녁 평택에 들어갔을 것이 확실한

붉은사랑에게 메세지를 날렸다.

다친 데는 없냐고

그랬더니 답메세지가 왔다.

"여기 너무 처참해'

 

목이 멘다.

편집 때문에

아니 솔직히 임신한 몸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트랙백을 날려야 하는 데 그것 밖에 할 수 없어서.

 

분노가 차고 올라 목구멍이 부어올랐다. 

 

자국민을 향해 작전을 펴기 위해 군대가 존재하는 땅에 사는 것이 처참하다.

폭력진압에 대해 뉴스 한 꼭지로 떼우고 넘어가고

이제 미군기지 이전 일정에 박차를 가할거라 말하는 언론이 처참하다.

달군의 블로그에서 '폭력시위' 어쩌고 하는 이들을 보는 것도 처참하다.

 

나는 반복되는 이 역사가 정말 너무 처참하다.

 

이제 좀 변했으면 한다. 

무엇 부터 해야 할까?

 

*5월 5일 대추리에서 2시에 만납시다.
*블로그 선언을 이어나갑시다.
*계속 저 폭력을 주시하고, 무엇이 평화인지 생각합시다.
*폭력과 억압에 저항하는 행동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이 선동입니다.

먼저 행동하는 것이 선동입니다. 우리 선동합시다.
*말을합시다.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제2의 광주학살, 평택 유혈사태에 대한 규탄 범국민대회

5월 5일 오후 2시 평택 대추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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