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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었다..

왜 그런날...하루 종일 드라마나 보면서 멍하니 있고 싶은날.

그런 날이었지...오늘.

 

사람이 바라는 게 많으면 서운해진다.

근데 이번엔 바라는 이유가 좀 달랐던 거 같다. 

 

못된 성격 너무 오랫동안 토닥이며 자가발전하며 지낸거지.

비상시기가 한달에 두달에 세달에 네달에...자꾸 늘어나니.

솔직히 좀 지치네.

 

그래서 힘 좀 받아볼라했는데..

또 몰라주네.

 

참나.

 

뒷담화라도 해서 풀면 좋지.

 

여튼 생일이니까..

생일 뭐 별건가..그냥 한번 돌아보는 거지.

 

아까 미루를 재울때 꼭 안고 재웠다.

이제서야 그 작은 영혼을 안을 수 있다.

불안하지도 긴장되지도 않고

그냥 참 따뜻하게 행복했다.

 

나도 많이 컸지 싶다.

고마운 일이지.

히....

 

낼 수업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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