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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호박찜 (9) 2007/08/30
- 바질가루를 사보세요 (9) 2007/07/22
간단 요리를 추구하는 개토입니다.
이번 요리는 애호박찜입니다.
1. 애호박을 사진처럼 잘라요. 그다음에 찝니다. 적당히 찌세요. 말랑말랑해질때까지.
자를때 사진처럼 가운데를 약간 덜 잘라서 양념장을 넣을 수 있게 해 봅시당.
(저는 약간 덜 쪄진것도 맛있더라고요. 얼마나 찌느냐에 따라 씹히는 맛이 달라지죠)
2. 파, 마늘, 간장, 참기름, 깨소금, 식초를 적당히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매운게 좋으면 고추가루도 섞어요.
3. 양념장을 애호박에 얹어 먹어요. 따듯할때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바질이라고, 이태리요리 등에 많이 들어가는 향신료가 있습니다.
요모조모 쓸 데가 많아요. 스파게티에도 살짝 넣으면 좋은 향이 납니다.
온갖 샐러드에도....
채식주의자이신 분들이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바실리코와 마늘빵.
바실리코 만들기
1. 토마토 1개, 양파 반개를 직경 5mm정도로 작게 썬다.
2. 한 그릇에 토마토와 양파를 담고, 식초 한큰술, 설탕 약간(대충 하삼), 올리브오일 한큰술, 바질 1/2 큰술,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3. 끝.
마늘빵 만들기
1. 올리브유에 마늘다진것을 양껏 섞습니다 (파슬리가루가 있으면 더 보기 좋습니다).
2. 팬에 할 경우, 식빵의 한쪽면을 굽습니다.
3. 구워지면 뒤집어서, 섞어놓은 올리브유 마늘다진 것을 얹고 더 굽습니다.
4. 다시 뒤집어서 살짝 구워요.
마늘빵에 바실리코를 얹어 먹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먹어보면 맛있고, 꽤 든든하답니다.
사실은, 마늘빵을 올리브유로 만들어 본적은 없어요.
누군가 한번 해보삼.
적기 전에 해보려 했지만, 집에 식빵이 없어서리...
맛없으면 덧글달아주세요.
마늘빵 만들기 귀찮으면, 그냥 식빵 구워서 바실리코 얹어먹어도 괜찮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아 맛나겠다 애호박찜
간단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
ㅎㅎㅎㅎ 요리는 일상이라기 보다 변덕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개토로서는.....
양으로는 딱 후식...ㅡ.ㅡ;;
애호박 사실 많이 싫어했었지. 정말 맛있어? +ㅗ+
순간 사진을 보고 메론이 먹고싶어 졌다는;
요한 / 훗, 먹고 남은 겁니다.
달군 / 개토도 애호박 싫어했었어. 사실 익힌 야채따위는 안먹었었지.
정말 맛있는지 아닌지는 직접 먹어봐야 아는 게 아닐까?
사무실에서 만들어서 조금만 먹어보고 맛없으면 남 주면 되지 않을까?
네오 / 훗, 메론에 양념장.
요새 호박찜이나 호박죽이 유행인 시절인가봐여? 작업실에서도 집에서도 완전 호박난장이...^^
애호박찜은 첨봐여! 퍼다놓고 해묵어볼께여?
맛있겠당.. 애호박 부침개랑 새우젓 넣고 물 약간 넣어 자박자박하게 끓인 애호박찜을 선호하지만 이것도 맛있을 거 같당.. 먹고 싶네..
개토는 토종 서울사람이에요. 엄마 아빠 본적이 서울 종로입니다. 서울 음식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서울 음식은 간을 많이 안하고 각자 입맛에 맞게 얹어먹는 게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