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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삼실은 아니고 형 삼실에 같이 출근했다.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휴가다.
2박 3일 수련회를 갔다가 사무실로 가 포스터와 티켓을 만들어 보내고 집에 온 어제 저녁. 옷만 갈아입고 앉아 핸드폰게임을 하며 무한도전을 보다가 밥을 시켜먹고 형과 손잡고 일찍 잤다. 주말드라마도 하기 전이었으니까, 한 7시반쯤 잤다보다. 그리고서 아침에 눈을 뜨니 11시반. 한 16시간 잤다. 흐뭇하지만 지나치게 많이자면 세포가 늙는다던데, 하는 생각에 사서 걱정 잠깐 하고.
씻고 세 시간 후 형을 깨우고 삼실에 간다기에, 집에서 라면끓여먹을까하다 함께 나가기로 했다. 해서 밥 사먹고 형은 뒤에서 일하고 나는 다른 책상의 컴퓨터로 글쓰는 중이다. 이 분의 컴퓨터에는 소녀시대의 제시카 사진이 바탕화면으로 깔려있다. 푸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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