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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1/08
    용서하는 것
    흑무
  2. 2011/11/08
    마음의 채널
    흑무
  3. 2011/11/08
    관찰자
    흑무
  4. 2011/11/08
    전진하는 자의 벗
    흑무
  5. 2011/11/08
    오아시스
    흑무
  6. 2011/09/08
    초점집단면접
    흑무
  7. 2011/09/03
    실태조사 분석안 논의 어떻게
    흑무
  8. 2011/08/21
    [메모] 낭독봉사
    흑무
  9. 2011/07/27
    발언
    흑무
  10. 2011/07/25
    몸을 맡겨 흐르는 것
    흑무

용서하는 것

용서하는 것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당신의 마음에서 놓아주라.
그 상처를 더 이상 붙들지 말라.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놓아줄 수 있는가?
용서하는 것, 그것만이 그들을 놓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왜냐하면 용서는 그들보다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릭 워렌의《행복으로 가는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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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채널

마음의 채널


마음은 수천 개의
채널이 있는 텔레비전과 같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하는 채널대로 순간순간의 우리가
존재하게 된다. 분노를 켜면 우리 자신이 분노가 되고,
평화와 기쁨을 켜면 우리 자신이
평화와 기쁨이 된다.


- 틱낫한의《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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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관찰자


오늘은 당신의 마음을
마치 외부에서 들여다보듯 관찰해 보자.
먼저 아침에 일어나 몇 분간 명상을 하자.
머릿속을 스치는 것들(갈망, 근심, 백일몽,
가끔씩 흘러나오는 콧노래 등)을 눈여겨보라.
마음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제목을 붙여줘도 좋고
그냥 생각이 오가는 것을 지켜봐도 좋다.
되도록 자주 중립적인 입장의
관찰자가 되어보라.


- 드류 레더의《나를 사랑하는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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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하는 자의 벗

전진하는 자의 벗


니체는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앞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이 있고, 진흙도 있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고통을 싫어하면서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한다.


-김광수의《둥근 사각형의 꿈, 삶에 관한 철학적 성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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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오아시스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 스티브 도나휴의《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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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집단면접

초점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

 

통상적으로 설문지의 구조화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완하거나 설문지의 구조화된 질문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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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분석안 논의 어떻게

<둘째언니와의 대화 메모>

 

1. 기초 통계를 바탕으로 대상-집단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결과는 단면이지만 통계결과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 과정에서 이상한 점, 궁금한 점이 생길 것이다. ex) 이 동네는 어떤 동네인가?

2. 어디서 잘라야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면을 자를 수 있을 것인가. 통계를 이리저리 돌려본다. 그 과정에서 대상-집단-현상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이다.

범주 밖으로 동 떨어진 경우 개별 데이터를 살펴보고 이해해보고자 한다.

3. 의문점 - 이상한 점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그 답은 데이터가 말해주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서 들어보기도 하고, 내 경험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 완전 무(無)에서 그나마 가닥이 잡혔지만 여전히 두 손에 잘 쥐어지지 않는다. 책이라도 추천받고 싶다. 내가 하고픈


질문에 대한 답만 들어있는. 못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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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낭독봉사

한 달에 한 번이면 꾸준히 할 수 있는데.. 1주일에 한 번이 조금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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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for.kbll.or.kr

 

[한국점자도서관 자원봉사 내용]

봉사내용과 방법
전문 또는 일반 도서를 낭독하여 녹음기기로 녹음하는 봉사입니다.
  • 성인 남 ㆍ 여 (표준어 사용자)
  • 표준어를 구사하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지속적으로 봉사 가능한 책임감 있는 봉사자
    ※ 봉사확인서 발급 불가능
    (단 "자원봉사 활동 수첩" 지참시 활동 확인 서명 가능)
자격조건
녹음실 이용시간 :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6시
 
전화 :
02-441-4114
 
E-mail :
audio@kbl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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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말합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요구합니다. 일터에 의자를 놓아야 한다, 의자를 놓는 것만이 아니라 그 의자에 앉을 수 있어야 한다, 영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주 1회 휴점을 해야한다, 그를 통해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요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건강이 무엇입니까?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온전히 행복한 상태입니다. 제가 꾸는 꿈이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에서 이미 이렇게 정의해 놓았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어떻다고 정부는 떠들지만 정작 우리 노동자들의 건강권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실이 어떠합니까?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온전히 행복한 상태에 대한 요구까지는 너무 멉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며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거나 허리가 아프지 않을, 다시 말해 병을 얻지 않을 권리를 의자 놓기와 앉기를 통해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우리도 좀 쉬자, 사회생활이라는 걸 좀 해보자, 일요일에는 종교활동도 하고 친구나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요구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터에서 이런 요구는 가당치 않은 것일까요? 유통서비스업의 노동자라면 당연히 감내해야하는 것일까요?

 

제 동료가 캐나다에 다녀와서 해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백화점이 일요일에 문을 닫더랍니다. 그러더니 토요일에도 문을 닫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3년을 백화점은 주말에 영업하지 않았답니다. 사람들의 불평불만이 대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내가 쉬는, 우리가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라는 동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의자는, 영업시간 단축과 주 1회 휴점의 요구는 건강하게 일할 권리의 시작, 인간다운 삶에 대한 요구입니다. 이 요구는 일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지금처럼 세상으로 터져나올 때, 그리고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의 건강권이 나의 권리와 다르지 않음을 공감하고 연대하는 이들의 힘으로 현실에서 가능해질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소박하지만 또 소박하지 않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끝이 보이지 않는 친절과 가면 같은 웃음을 요구하는 기업들에게, 이윤을 주는 고객들은 신보다 위대한 존재들이라 떠드는 기업들에게, 우리의 요구는 되지도 않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요구는 소박하지만 또 이윤을 절대선으로 삼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소박하지 않은 요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하는 이들의 건강권은 곧 생존권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 생존권라는 놈은 결국 일하는 이들의, 연대하는 이들의 싸움으로 지키고 확장되어 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이 또 다른 디딤돌이 되어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온전히 행복한, 그 건강이라는 것을 두 손에 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함께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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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맡겨 흐르는 것

몸을 맡겨 흐르는 것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 이병률의《끌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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