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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6/03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흑무
  2. 2011/03/23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흑무
  3. 2011/03/23
    사랑이란 무엇인가?
    흑무
  4. 2011/03/19
    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흑무
  5. 2011/03/19
    실수를 감당할 용기
    흑무
  6. 2010/11/14
    흑무
  7. 2010/11/10
    딱 3년만
    흑무
  8. 2010/11/10
    세계적인 이야기꾼
    흑무
  9. 2010/11/10
    그때는 몰랐다
    흑무
  10. 2010/10/26
    한계
    흑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어려우면 어렵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때
해결방법과 처방전이 나온다.
어려우면서도 안 어려운 척, 아프면서도
안 아픈 척하면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어설픈 자존심과 내성적인 생각은
자신만 더욱 어렵게 만들 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 한창희의《생각 바꾸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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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그리스 철학자들의 우화,
첫 구절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라는 것이었다.


- 김선주의《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중에서 -

 

...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가져갈 숙제이기도 하지만 아주 잊기 쉬운 숙제이기도 하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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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남에게 자기 자신을 완전히 여는 것입니다.
외적 인물이 잘나서 또는 장점이나 돈, 지위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기쁨을 나눌 뿐 아니라
서러움, 번민,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것,
잘못이나 단점까지 다 받아들일 줄 아는 것,
그의 마음의 어두움까지 받아들이고
끝내는 그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것이 참 사랑입니다.

그래서 참 사랑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남의 고통을 자기 것으로 삼을 만큼 함께
괴로워할 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의《바보가 바보들에게》중에서 -

 

... 좋아는 하는데 이러면 싫어, 라는 생각이 번뜩 번뜩 들때가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런 나를 알기에,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 생각하며 이상한 모습, 구린 모습, 후진 모습은 안보여주려고 기를 쓰는 내가 있다. 피곤한 나말이다. 지양해야할 태도는 분명히 있지만 '나'란 사람이 어떤 모습인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지금처럼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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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말로 공격을 받으면
따뜻한 말로 대응하기는 정말 어렵다
말싸움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가?
모든 말싸움에서 핏대올리고 소리높이고 얼굴 붉히며
공격적으로 말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신경회로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뇌속에는 '아미그달라'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듣기 싫은 말이 들리면 뇌에 입력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물질이다.
우리 몸은 공격적이고 날선 말을 들으면 생존본능에 의해
아미그달라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만들어졌다.
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이정숙의《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의 힘》중에서 -

 

 

... 읽다가  K가 생각났다. 그를 한 번 만나야 하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좀 나눠야(솔직히는 내가 말해야)하는데 라고 생각해오고 있는데 일정에 밀려, 의지 부족으로 만나지 않고 있다. 이전에 잠깐, 만나서 어떻게, 무엇을 말할까를 생각하다가 자꾸 못되게, 다그치며 말할 것 같다는 걱정이 되었다. 그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듣기 싫은 말이 들리면 뇌에 입력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물질'인 아미그달라가 K에겐 많이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잊지 말고 만나야지, 미워하지 않으며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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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감당할 용기

실수를 감당할 용기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좌절까지는 모르겠으나 실수 할까봐 전전긍긍한다. 좀 다르게는, 잘 못하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 싫다. 혹은 스스로 이해해주기 어려운 행동과 말을 하고 난 이후, 내가 너무너무 싫다. 정말 중요한 건 실수를 했느냐, 아니냐, 이상한 행동을 했어, 라는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드러나는 '나'를 잘 살펴보는 일인데 말이다. 오늘도 잘 살펴보는게 필요해. 내가 무엇을 욕망하고 있느냐,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 내 특정 문제에 대한 내 마음이 어떤 것인지, 뭘 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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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술 건강하게 마시는 법, 이라는 기사를 보니 이런 말이 있었다.

 

첫번째는 프로이드.

 

"술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기분전환입니다. 술에 취해 흥겨운 기분이 되면 마음을 억누르던 힘들이 누그러지면서 비판의 칼날이 무뎌집니다. 취기가 오를수록 실없는 농담에도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것은 이런 연유 때문이지요. 술로 논리의 톱니가 느슨해지고 정신적 긴장이 풀어지면 그 틈을 비집고 즐거움이 솟아오릅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어른은 어린아이가 됩니다."

 

두번째는 탈무드.

 

"악마가 사람을 방문하기에 너무 바쁠 때 자기 대신 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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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년만

딱 3년만


딱 3년만
남들이 혀를 차는 생활을 해보자.
'아, 전혀 여한이 없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을 만큼 피투성이의 노력을 기울여 보자.
지금까지 어떤 경력도 쌓지 못했고, 아무런 기술도 학력도
없다 해도 상관없다. 지금 당신에게 아무 것도 없다 해도
당신은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고,
어떤 것이든 가질 수 있다.


- 김애리의《책에 미친 청춘》중에서 -

 

 

.. 난 언제까지 이 공간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다. 관두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는 아니고 '이렇게 쭉~ 가는건가' 하는, 앞으로의 나에 대한 생각이 들때 말이다. 필자의 말에 '그래 그럼 3년만' 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한이 없이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했어, 움직였어' 라는 스스로의 평가가 따라올 수 있는 움직임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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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이야기꾼

세계적인 이야기꾼


비즈니스, 정치, 종교, 엔터테인먼트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뛰어난 리더들은 대개 최고의 이야기꾼들이다.
그들은 개인성과 보편성을 뒤섞을 줄 안다.
이야기꾼들은 사람들의 지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든 논리와 정서, 즉 경제적 요소와
예술적 요소가 결합했을 때 비로소
가장 강력한 설득력을 얻는다.


- 스탠 데이비스의《예술가처럼 일하라》중에서

 

.. 개인성과 보편성을 뒤섞을 줄 안다는 문구가 좋았다. 그래, 내가 뛰어난 자라 느끼는 그 누군가도 그렇게 개인과 보편을 섞어서 아주 잘 전달하더라. 근데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는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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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다

그때는 몰랐다


그때는 몰랐다.
길을 걷는다는 것과
길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일인가를.
사람들은 간혹 내게 묻는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사니까 정말 행복하겠다고. 정말 보람있겠다고.
얼마나 좋으냐고. 근심걱정이 없겠다고.
얼추 맞는 말이다. 행복하고, 보람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길을 내면서도,
나는 종종 외로워하고, 때로 분노하고, 절망한다.
사랑에 대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워한다.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 지금의 나는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다. 누군가 길을 내어놓았는데 그 길을 잘 못찾는 기분이다. 그 길에 들어서기라도 해서 그 다음의 길을 낼 수 있을텐데, 하는 조바심만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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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한계


대부분의 실패는
환경이 나쁘거나 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 한계라고 느끼고 포기했을 때 찾아온다.
또한 자주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은 일에 실패했을 때
단순히 일에 실패했다고 느끼지 않고 자신을
'실패자' 혹은 '패배자'라고 느낀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마라.
자신을 낮추는 데 익숙해지면
새로운 이미지도 만들 수 없다.


- 류가와 미카, 쑤메이징, 장쥔의《서른, 기본을 탐하라》중에서 -

......쟤는 너무 자기를 사람들에게 낮게 설정해서 오히려 못크는 경향이 있어, 라고 누군가가 누군가에 대해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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