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트 영역으로 건너뛰기

실수를 감당할 용기

실수를 감당할 용기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좌절까지는 모르겠으나 실수 할까봐 전전긍긍한다. 좀 다르게는, 잘 못하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 싫다. 혹은 스스로 이해해주기 어려운 행동과 말을 하고 난 이후, 내가 너무너무 싫다. 정말 중요한 건 실수를 했느냐, 아니냐, 이상한 행동을 했어, 라는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드러나는 '나'를 잘 살펴보는 일인데 말이다. 오늘도 잘 살펴보는게 필요해. 내가 무엇을 욕망하고 있느냐,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 내 특정 문제에 대한 내 마음이 어떤 것인지, 뭘 하고 싶은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