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4/11

1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1/09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파수꾼
  2. 2004/11/09
    Chuck Mangione - Feel so good(3)
    파수꾼
  3. 2004/11/05
    Quincy Jones - Take Five(4)
    파수꾼
  4. 2004/11/02
    저렴한 레이싱카 마련하다!!(5)
    파수꾼
  5. 2004/11/01
    다빈치코드는 예수에 관한 소설인가?(5)
    파수꾼
  6. 2004/11/01
    때 늦은 자기소개(5)
    파수꾼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여기 진보넷에 집을 장만한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그 동안에 쓴 글도 좀 있고 해서 카테고리 정리차원에서 간단한 분류소개를 할까 합니다.

 

잡기장은 말그대로 저 분노의 신변잡기나 잡담 등등의 주제없는 글들입니다^^ 그러나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 보다는 저 자신의 본질에 더 가까운 글들일지도 모르죠.

연대기는 리니지2와 관련된 창작물 또는 개작물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리니지2 팬 블로그라는 애초 블로그의 주제 카테고리네요. 리니지2에 대한 이야기와 관광가이드, mythos라는 이름의 꽁트들이 들어있습죠.

공기돌은 어릴적 자작 만화 그림들을 모아놓은 일종의 웹겔러리입니다. 남아있는 그림들이 스켄되는데로 유치한 습작들을 더 구경하실수 있을 듯.

인벤토리는 제가 관심가는 분야에 대한 비평글 모음입니다. 잡기장이 주제 없는 잡담이라면 인벤토리는 주제가 있는 잡담이죠.

소리수정은 함께 듣고 싶은 즐겨듣는 노래의 보관함입니다. '소리수정'은 리니지2 게임상에 등장하는 음악을 잠깐 연주해주는 소품의 이름입니다.

방명록은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곳이자 블로깅을 하면서 생각나는대로 메모를 남기거나 재미있는 플레시겜 등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심심할때 열어서 해보세요.



이쁨둥이와 즐거운 파티(표정은 심각^^;)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Feel so good앨범의 자켓과 무척이나 척 멘지오니 스러운 사진 하나

 

 고등학교때인가..동네 음반가게에서 들려오는 귀에 착 달라붙는 멜로디 때문에 가게 앞을 서성이다가 끝내는 들어가서 주인아저씨한테 지금 나오는 곡이 뭐냐고 물어서 산 음반이 있다. 바로 척 멘지오니의 Feel so good 앨범(1977).

 당시 나의 용돈사정으로는 CD한장 살라치면 도서 대여점에 비치된 음반잡지(핫 뮤직 같은거)를 일주일 내내 뒤적이고 맘에 드는 신보를 고른다음 CD값이 좀 싸다는 길동4거리의 음반가게에 가서도 한참을 고민하다 사곤 했었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대뜸 결코 싸지 않은 CD를 샀으니 어지간히 그 멜로디가 맘에 들었던 게지..

 그때의 아무것도 모르고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분 더러울때 이 곡을 들으면 평정을 되찾곤 한다.

 어떤 악기의 이름을 대면 마치 그 악기의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연주가들이 있다. 색소폰의 데이빗 샘본이나 플륫의 제임스 골웨이, 트럼펫의 저 윈턴 마샬리스처럼 말이다. 플루겔 혼 이라는 다소 생소한 악기 역시 그 이름을 대신하는 듯한 한 명의 연주가에 의해 대중화 되었다. 플루겔 혼은 트럼펫과 트롬본의 중간쯤에 위치한 악기로 트럼펫 보다 부드럽고 트롬본보다 가녀린 음색을 내는 금관악기다.

 군대있을때 보직?이 트롬본이라 관악기를 쪼금 불어봐서 알지만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악기가 금관악기라고 말한다. 다른 악기들처럼 현이나 리드가 소리를 내주는 게 아니라 금관악기는 연주자의 입술이 떨려서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데는 그만큼 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이겠지. 트럼펫의 얇은 마우스피스에 맞지 않는 자신의 두툼한 입술을 연주를 위해 불에 달군 마우스피스로 지져서 모양을 만들었다는 루이 암스트롱의 유명한 일화는 금관악기 연주의 어려움을 느끼게 해주는 예이다. 척의 입술을 보니 그렇게 까지 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Feel so good의 아름다운 음색을 내기위해 얼마나 입술에서 피를 흘렸을까를 생각하면 사실은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이 땅의 모든 금관악기 연주자에게 경배를! 그들의 입술에게 축복을! 

   

요것이 플루겔혼, 조금큰 트럼펫이라고 할까?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Quincy Jones - Take Five

 광고에 나오는 아름다운 배경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인류의 공동작업으로 축적하고 발전시켜 온 음악이라는 예술이 부의 독점을 위해 비열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찝찝하다.

 그러나 그건 그냥 기분일 뿐이고 사실은 광고 제작자들의 선곡 센스에 가끔은 화들짝 놀라곤 한다. KTF의 기업 이미지 광고가 전달하는 은밀한 속삭임의 역겨움을 못들은 척 한 후 광고 내용자체의 느낌을 생각해보면 'Take Five' 만큼 그 이미지에 부합하는 곡을 찾을 수 있을까?

 'Take Five' 의 느낌은 뭔가 신선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다.(둘다 평범한 느낌이지만 두가지 느낌을 다 충족 시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4분의 5박자라는 다소 생소한 리듬과 그 리듬을 변주없이 반복하는 편곡은 기존의 음악들과 다른 것 같으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시종 잔잔하게 또는 우울한 듯 이어지던 알토 섹소폰의 선율이 클라이막스에서 급격하게 고저를 넘나드는 복잡한 스케일을 사용하며 터져나오는 느낌은 좀더 색다르고 멋진 세상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면 오버일까?

 

 이 곡은 'Take Five'의 많은 버젼 중에 퀸시 존스의 해석이 녹아든 독특한 곡이다.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을 스타로 만든 바로 그 퀸시 존스다. 연주자가 아닌 프로듀서를 언급하는 이유는 다른 곡 보다도 좀 더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는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알토 섹소폰 솔로는 P. Desmond의 연주다. 5분박의 생소하고 달콤한 반복에 빠져 들어 보시라 그것이 바로 five를 take하는 것이겠지  ;)

 

음반도 품절이고 사진도 구리다. 수입CD의 한계

 



♪ Quincy Jones - Take Five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저렴한 레이싱카 마련하다!!

*크레이지 레이싱 : 카트라이더 리뷰 (개발사 : 넥슨 / 권장사양 : Pentium3 1.0GHz, RAM 128MB / 장르 : 온라인 케쥬얼 레이싱 ? )

 

무려 5000루찌나 주고 산 세이버-C1 모델이다.


 

 넥슨의 케쥬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 카트라이더'는 뻥을 섞지 않고도 포트리스 이후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케쥬얼 게임이라 장담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는 레이싱 게임이긴 하지만 기존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이 가지고 있던 컨트롤의 난이도를 대폭 낮춘 그야말로 배우기 쉽고 즐기기 쉬운 게임이다. 좀더 쉽게는 '초딩게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단지 쉬운 게임이라는 설명을 뛰어 넘는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게임임에 분명하다.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입절차만을 거치면 별다른 클라이언트의 다운로드/설치 절차 없이 스타트 버튼만으로 설치 실행할 수 있다. 물론 게임에 접속하기만해서는 다른 유저들과 신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는 없다. 레이싱게임이니 만큼 해당 레벨에 맞는 라이센스(운전면허)를 따야한다.

 

 면허를 따고 트랙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이미 미하일 슈마허다. 그 어렵다는 드리프트 주행도 카트라이더에서는 버튼하나로 조작가능하다. 순위가 쳐졌다고? 걱정하지 마라. 카트라이더는 각종 유도탄과 물폭탄 바나나껍질 등 수많은 공격아이템이 존재한다. 선두그룹도 잘 조준된 물폭탄 한방이면 바로 앞지를 수 있다. 쉬운조작과 함께 카트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또하나의 이유는 짜릿한 승부의 재미이다. 길어야 2, 3분 안에 결판이 나는 레이스는 매 판마다 승자와 패자를 가른다. 레이스가 끝나고 시상식에 오른 나의 카트와 귀여운 아바타를 보면 빠져들지 않고는 배겨내지 못할 것이다.

 쉬운 조작성과 인터페이스는 이 게임의 미덕이긴 하지만 카트의 모든것은 아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노련한 게임제작사 넥슨의 흔적을 많이 찾아 볼수 있다. 우선 첫번째로 리얼한 물리엔진이 빚어내는 실감나는 엑션이다. 드리프트 턴이나 트랙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핑, 각종 아이템 효과로 인한 관성의 느낌과 폭발 및 충돌시의 차체의 진동 등을 아주 잘 살렸다. 또한 트랙 자체의 질감에 따라 주행감과 서스펜션의 반응이 확연히 틀려지고, 미세한 타이밍 콘트롤로 초반 부진을 씻을 수 있게 해주는 부스터 컨트롤등도 소소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카툰 렌더링의 아름다운 이국적 배경들과 현란한 폭발 효과등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혀준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준있는 그래픽과 물리 엔진의 효과를 받쳐줄 만한 사운드가 구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종 밋밋한 배기음과 반복적인 아이템 효과음, 드리프트 자체의 느낌을 살려주지 못하는 타이어 마찰음등은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이다. 또한 귀에 잘 들어오지 않고 사양에 따라 뚝뚝 끊기는 배경음악도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모처럼 만에 별다른 훈련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이 나와주어서 기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다빈치코드는 예수에 관한 소설인가?

 무언가 엄청난 착각이 존재하는 듯 싶은데 다빈치 코드는 예수의 생애를 다룬 소설도 아닐 뿐더러 예수의 또 다른 삶이라는 소재 자체도 댄 브라운의 독창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문학과 영화를 통해 예수의 다른 모습과 종교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화는 있어왔죠. '엄청나게 신선하다'라고 극찬할 만큼 다빈치코드의 소재가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무지의 문제인 것 같아서 수많은 관련 작품 중 내가 아는 두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란 작가가 쓴 '예수의 제2복음'(1991)이라는 소설과 니코스 카잔타스키의 원작을 마틴 스코세지가 영상화한 '예수의 마지막 유혹'(1998)이라는 영화를 찾아 보기 바랍니다.

 

 아! 영화는 조금 찾아보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카톨릭 사제 지망생이시고 예수의 다른 삶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하니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서 찾아보시길^^

 

 예수의 신성과 인간성의 투쟁을 다룬 작품들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새롭거나 충격적인 무엇이 아닙니다. 심지어 다빈치코드는 20년 전 발표된 논픽션 소설에 표절시비까지 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또한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에 비한다면 예수의 삶을 다룬 소설이라고 말하기엔 함량 미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성배에 관한 비밀을 지키려는 비밀단체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뿐이죠. 이 소설이 예수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한다고 해서 보셨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를 추리소설로 평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빈치코드가 추리소설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장르로 분석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적 발명품들이 등장하니 SF로 분석해야하나? 아니면 암호해독가와 기호학자와의 애틋한 로맨스가 등장하니 맬로물인가? 아니 혹시 할리퀸? 아니지 랭던의 과감한 엑션신으로 보아 무협소설인게 분명하군..

 

 설마 추리문학의 범주를 김전일과 명탐정 코난의 형식 쯤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트랙백은 제발 아래에 있는 트랙백주소를 포스트쓸때 트랙백 란에 복사해 붙여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한 것처럼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때 늦은 자기소개

 

 위 사진은 얼마전 오만의 탑에서 있었던 소규모 혈맹 파티때 모처럼 찍은 사진입니다. 블로그에서 리니지2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도 자기소개 비슷한걸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제 소개겸 우리 혈맹원들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제 이름은  '불꽃의분노' 입니다.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오크라는 종족이(아참 제가 오크라는 걸 말씀드린 적이 있나요?) 모시는 신이 불을 다스리는 파아그리오라는 신이 거든요. 블꽃의분노라는 이름은 과거 엘프-휴먼 연합에 의해 깨어진 오크들의 꿈에 대한 상징입니다. 제 직업은 '워크라이어'(lv. 61)인데요. 워크라이어의 역할은 파티(사냥을 위한 한시적인 그룹)에서 보조 버프와 보조 힐러, 보조 공격수 등 모자란 파티원의 능력을 보조해주는 성격의 케릭터입니다. 흠 오크종족의 주술사계열 클레스이지만 오크다운 체력과 힘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는 클레스죠. 성격은 오크답지않게 차분하지만 가끔 파티에서 쓸데없이 주문을 난사하는 바람에 파티를 위험으로 몰고 가기도 하죠. 사진에서 맨 앞에 앉아 있는 시꺼먼 녀석이 바로 저랍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인간 여전사가 바로 우리 혈맹의 군주인 '불의노래'양 입니다. 성스러운 '팰러딘'(lv.62)이라는 직업답게 군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심각할 정도로 강한 인간족이죠. 파티에서는 메인 탱커의 역할을 맡습니다. 리니지2에서의 탱커는 다른 롤플레잉게임과 달리 풀링(몬스터를 끌어오고 유인하는 일)과 타운팅(몬스터로부터 체력이 약한 클레스를 보호하는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만만치 않은 포지션입니다. 특히 불의노래의 풀링 실력은 인정할 만 하지만 파티원의 안전을 모두 자신이 책임지려고 하는 탓에 가끔은 동료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보통은 제가 한마디하죠 ㅋㅋ) 그러나 누가뭐래도 파티원의 죽음을 가장 맘아파하는 착한 성기사입니다.

 그 옆에 앉아 있는 파란 로브를 입은 휴먼 여사제는 제가 가장 아끼는 혈원인 프로핏(lv. 56) '이쁨둥이'입니다. 프로핏(선지자)이라는 클레스는 많은 힐러계열 성직자들중 가장 공격적인 보조마법(버프)을 사용하는 클레스입니다. 그래서 실제 치유하는 능력은 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파티에서는 메인 버퍼의 역할을 맡고 있죠. 이쁨둥이는 빈약한 치유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는데, 탱커가 풀링에 실수하거나 공격수들이 타겟 1점사를 하지 않을때 곧잘 짜증을 내곤 합니다. 이쁨둥이의 마나는 사실 파티원의 생명과도 같기때문에 우리는 그녀의 말을 잘 따릅니다. 사실 잴 무서워요 ㅜ.ㅜ(혈맹 호칭이 잔소리꾼이기도 하죠)

 맨 왼쪽에 각잡고 앉아 있는 다크엘프 전사는 '달콤한 상상'이라는 녀석인데 저랑 사이가 상당히 안좋은 녀석입니다. 느끼하고 재수없거든요-_- 직업은 '블레이드댄서'(lv. 58). 이름처럼 춤을 추는 직업은 아니고요. 일반적인 판타지룰에서의 '바드'같은 성격의 클레스입니다. 보조 버프와 보조 공격수의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녀석은 사냥과 레벨업보다 다른 사람들과의 수다를 더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가끔 보조 버프인 댄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보면 여지없이 여성유저들과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암튼 맘에 안드는 놈입니다.

 마지막으로 맨뒤에 서있는 다크엘프 누님은 '여형사주모'입니다. 직업은 '어비스워커'(lv. 61)이고요 이름처럼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속공형전사입니다. 파티에서의 역할도 물론 메인 데미지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죠. 그녀의 데들리 블로우라는 기술은 웬만한 몬스터는 일격에 눕혀버릴 정도의 화력을 보여줍니다. 성격도 직업처럼 아주 호전적이고 싸우는 걸 좋아하고 다혈질입니다. 가끔은 장난치다가 파티원들을 비명횡사시키곤 하는데 달콤한상상이 주로 타겟이 되곤합니다 :)

 

 일단 사진에 나온 혈원들은 우리 혈맹의 최정예 맴버들인데요^^;; 이 사람들 말고 몇 분더 계시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혈맹 'ISKRA'와 함께 소개할 수있는 기회가 있겠죠.

 


 


♪ 리니지2 OST 中 - After the Storm(엔딩 테마 ; 폭풍이 끝난후에)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