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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는 예수에 관한 소설인가?

 무언가 엄청난 착각이 존재하는 듯 싶은데 다빈치 코드는 예수의 생애를 다룬 소설도 아닐 뿐더러 예수의 또 다른 삶이라는 소재 자체도 댄 브라운의 독창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문학과 영화를 통해 예수의 다른 모습과 종교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화는 있어왔죠. '엄청나게 신선하다'라고 극찬할 만큼 다빈치코드의 소재가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무지의 문제인 것 같아서 수많은 관련 작품 중 내가 아는 두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란 작가가 쓴 '예수의 제2복음'(1991)이라는 소설과 니코스 카잔타스키의 원작을 마틴 스코세지가 영상화한 '예수의 마지막 유혹'(1998)이라는 영화를 찾아 보기 바랍니다.

 

 아! 영화는 조금 찾아보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카톨릭 사제 지망생이시고 예수의 다른 삶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하니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서 찾아보시길^^

 

 예수의 신성과 인간성의 투쟁을 다룬 작품들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새롭거나 충격적인 무엇이 아닙니다. 심지어 다빈치코드는 20년 전 발표된 논픽션 소설에 표절시비까지 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또한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에 비한다면 예수의 삶을 다룬 소설이라고 말하기엔 함량 미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성배에 관한 비밀을 지키려는 비밀단체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뿐이죠. 이 소설이 예수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한다고 해서 보셨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를 추리소설로 평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빈치코드가 추리소설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장르로 분석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적 발명품들이 등장하니 SF로 분석해야하나? 아니면 암호해독가와 기호학자와의 애틋한 로맨스가 등장하니 맬로물인가? 아니 혹시 할리퀸? 아니지 랭던의 과감한 엑션신으로 보아 무협소설인게 분명하군..

 

 설마 추리문학의 범주를 김전일과 명탐정 코난의 형식 쯤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트랙백은 제발 아래에 있는 트랙백주소를 포스트쓸때 트랙백 란에 복사해 붙여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한 것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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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자기소개

 

 위 사진은 얼마전 오만의 탑에서 있었던 소규모 혈맹 파티때 모처럼 찍은 사진입니다. 블로그에서 리니지2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도 자기소개 비슷한걸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제 소개겸 우리 혈맹원들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제 이름은  '불꽃의분노' 입니다.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오크라는 종족이(아참 제가 오크라는 걸 말씀드린 적이 있나요?) 모시는 신이 불을 다스리는 파아그리오라는 신이 거든요. 블꽃의분노라는 이름은 과거 엘프-휴먼 연합에 의해 깨어진 오크들의 꿈에 대한 상징입니다. 제 직업은 '워크라이어'(lv. 61)인데요. 워크라이어의 역할은 파티(사냥을 위한 한시적인 그룹)에서 보조 버프와 보조 힐러, 보조 공격수 등 모자란 파티원의 능력을 보조해주는 성격의 케릭터입니다. 흠 오크종족의 주술사계열 클레스이지만 오크다운 체력과 힘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는 클레스죠. 성격은 오크답지않게 차분하지만 가끔 파티에서 쓸데없이 주문을 난사하는 바람에 파티를 위험으로 몰고 가기도 하죠. 사진에서 맨 앞에 앉아 있는 시꺼먼 녀석이 바로 저랍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인간 여전사가 바로 우리 혈맹의 군주인 '불의노래'양 입니다. 성스러운 '팰러딘'(lv.62)이라는 직업답게 군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심각할 정도로 강한 인간족이죠. 파티에서는 메인 탱커의 역할을 맡습니다. 리니지2에서의 탱커는 다른 롤플레잉게임과 달리 풀링(몬스터를 끌어오고 유인하는 일)과 타운팅(몬스터로부터 체력이 약한 클레스를 보호하는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만만치 않은 포지션입니다. 특히 불의노래의 풀링 실력은 인정할 만 하지만 파티원의 안전을 모두 자신이 책임지려고 하는 탓에 가끔은 동료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보통은 제가 한마디하죠 ㅋㅋ) 그러나 누가뭐래도 파티원의 죽음을 가장 맘아파하는 착한 성기사입니다.

 그 옆에 앉아 있는 파란 로브를 입은 휴먼 여사제는 제가 가장 아끼는 혈원인 프로핏(lv. 56) '이쁨둥이'입니다. 프로핏(선지자)이라는 클레스는 많은 힐러계열 성직자들중 가장 공격적인 보조마법(버프)을 사용하는 클레스입니다. 그래서 실제 치유하는 능력은 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파티에서는 메인 버퍼의 역할을 맡고 있죠. 이쁨둥이는 빈약한 치유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는데, 탱커가 풀링에 실수하거나 공격수들이 타겟 1점사를 하지 않을때 곧잘 짜증을 내곤 합니다. 이쁨둥이의 마나는 사실 파티원의 생명과도 같기때문에 우리는 그녀의 말을 잘 따릅니다. 사실 잴 무서워요 ㅜ.ㅜ(혈맹 호칭이 잔소리꾼이기도 하죠)

 맨 왼쪽에 각잡고 앉아 있는 다크엘프 전사는 '달콤한 상상'이라는 녀석인데 저랑 사이가 상당히 안좋은 녀석입니다. 느끼하고 재수없거든요-_- 직업은 '블레이드댄서'(lv. 58). 이름처럼 춤을 추는 직업은 아니고요. 일반적인 판타지룰에서의 '바드'같은 성격의 클레스입니다. 보조 버프와 보조 공격수의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녀석은 사냥과 레벨업보다 다른 사람들과의 수다를 더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가끔 보조 버프인 댄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보면 여지없이 여성유저들과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암튼 맘에 안드는 놈입니다.

 마지막으로 맨뒤에 서있는 다크엘프 누님은 '여형사주모'입니다. 직업은 '어비스워커'(lv. 61)이고요 이름처럼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속공형전사입니다. 파티에서의 역할도 물론 메인 데미지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죠. 그녀의 데들리 블로우라는 기술은 웬만한 몬스터는 일격에 눕혀버릴 정도의 화력을 보여줍니다. 성격도 직업처럼 아주 호전적이고 싸우는 걸 좋아하고 다혈질입니다. 가끔은 장난치다가 파티원들을 비명횡사시키곤 하는데 달콤한상상이 주로 타겟이 되곤합니다 :)

 

 일단 사진에 나온 혈원들은 우리 혈맹의 최정예 맴버들인데요^^;; 이 사람들 말고 몇 분더 계시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혈맹 'ISKRA'와 함께 소개할 수있는 기회가 있겠죠.

 


 


♪ 리니지2 OST 中 - After the Storm(엔딩 테마 ; 폭풍이 끝난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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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ba Wamba - She's got all the Friends

 첨바왐바가 EMI에서 음반을 내기 시작한 97년 부터 붙어다녔던 그 논쟁들은 사실상 첨바왐바의 음악을 이해하는 것에 필요한 수 많은 팩트들 중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 부차적인 것일 수도 있다.(다만 그들의 당시 행보가 논쟁 적일 수밖에 없는 건 그들이 80년대에 외쳤던 음반 자본가들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상당했기 때문이겠지. 이들에겐 EMI로 적을 옮긴 크레쉬를 '손이 더러워졌다'라는 말로 비난한 전력도 있다.)

 

 첨바왐바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사용한 몇가지 전술중 정말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음악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네오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그들이 펑크적인 댄스음악으로 혁명을 이야기 하던 당시에 우리의 수준은 민중가요에 담긴 '뽕끼'를 인정하느냐 마느냐 같은 유아적 고민들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첨바왐바의 전술은 항상 그들의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낄 만한 사람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신나는 비트와 달콤한 선율, 그리고 최신의 감각들을 음악속에 녹여내어 우리에게 선물하는 것이었다. 그 속에서 신나게 춤을 추든 계급적인 고민을 발견하고 투쟁의 의지로 승화시키든 그것은 이미 우리 손에 들어와 있는 문제였다. 그들이 이용한 음악적 형식들은 또한 그들이 하려고 하는 얘기를 적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첨바왐바의 97년 앨범 'tubthumper' 이후 'wysiwyg'이 발표되기 까지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은 특별판의 성격이 강하기에 tubthumper의 연속이라 할 만한 정규 앨범은 2000년 작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이라고 할 수 있다.

 WYSIWYG 앨범을 구성하는 수많은 장르들과 편곡법, 그리고 8명이라는 인원이 뿜어내는 연주의 카리스마들은 현재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계급적, 성적, 인종적, 종교적 문제들을 나타내는 각각의 메타포처럼 들린다. 또한 그 짧은 트랙들이 음반전체를 보면 마치 하나의 트랙인듯 모호하게 연결되는 형식은(컨셉 앨범자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마치 그렇게 떨어져 있는 듯 보이는 현상들이 실은 핵심적인 하나의 문제상황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들린다. 

 

 음반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라서 첫번째로 싱글 커트된 She's got all the Friends만을 소개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인것 같아 좀 그렇지만 소개하는 의미에서^^

 

(이 곡 역시 CF배경음악으로 등장한 적이 있는 친숙한 곡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게 이 앨범은 짜증나는 군생활 버티게 해준 몇장의 음반들 중 하나라는 특별함도 가지고 있죠^^ 즐감!)

 

 

♪ Chumba Wamba - She's got all the Friends ♪

 

 

* 이 글은 NeoScrum님의 [우리는 음악 밴드가 아니고 계급 전사들이다]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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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관광가이드6 - '거울의 숲' 편

*L2 관광가이드는 아덴월드의 유명한 유적지들 중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성한 명승고적들에 대한 설명과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뒷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실리엔 엘더의 지위를 부여받은지 얼마안된 심연의 치유자이지. 내 이름이 궁금한가? 내 이름은 칼리. 실렌의 신전에 계시는 심연의 사제 언드리아스님께서 내가 태어날때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그나저나 사냥꾼 마을에 인간이 왜이리 많은거야? 음.. 음 그래. 앙헬폭포의 하리트 리자드맨 사냥이 돈벌이가 된다고? 아무튼 인간녀석들의 생각은 딱 저 수준이라니까? 짜증나게 소린트녀석의 부탁만 아니었어도 내가 이런 녀석과 부딪힐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그나저나 소린트 녀석의 부탁을 들어주려면 나도 앙헬폭포 근처까지는 가야하는데 야단이군.. 그림자를 달리는 어비스워커같은 재주가 없는 나로서는 저 거울의 숲에서 길이라도 잃는 다면 실렌여신의 얼굴을 아주 일찍 뵙게 되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지.

 귀찮아도 동료 몇을 구해서 앙헬까지 같이 가야할텐데.. 어떤 녀석이 좋을까.. 흠 저기 드워프녀석이 보이는군. 저 녀석부터 꼬셔볼까? 그래..역시 드워프녀석들은 아데나라면 사족을 못쓰니까.. 오 저기 인간 전사녀석 하나와 엘프 성직자가 한명있군. 쳇 저 인간녀석 엘프한테 완전히 넘어갔는걸? 좋아 같이 가자구. 어디보자 실리엔 엘더와 바운티 헌터, 다크 어벤져와 실버레인져 까지 있으니 별 무리없이 거울 숲을 지나서 갈 수 있겠군. 헛, 저녀석은 뭐야? 저게 어떻게 인간 마을에 까지 들어왔지?! 흠흠.. 몬스터가 아니라 노블오크였군. 엇, 우리한테 다가오는데? 뭐? 파티에 껴달라고? 그래 뭐 손해볼건 없겠지. 타이런트들의 카바타리 실력은 나도 익히 들어 알고 있으니까. 좋아, 어서 가자구~

 

 

 젠장, 이게 뭐야 도대체 뭐야? 3일동안 거울숲을 헤맨 것으로도 모자라 어처구니 없게 드워프가 미처버리다니 이게 무슨 조화야? 바운티헌터가 죽은 이상 앙헬에 도착한다 해도 돈을 벌기는 글렀군.. 그나저나 왜 멀쩡하던 드워프가 입에 거품을 물고 같은 파티원인 우리를 공격한거지? 겨우 저 무지막지한 그레이트 파타에 막혀 죽어버리긴 했지만 참 황당하군.. 잠깐, 저게 뭐지? 드워프녀석의 시체가 점점 변하는데? 아니 이것은? 그래 나도 알아. 잘난척 나서지 말라고 애송이 엘프! 이건 도플갱어의 시체라구!!! 우리와 같이 온 드워프는 이미 어딘가에서 죽었겠군. 요 몇시간 같이 다닌 이놈은 도플겡어가 드워프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으니.. 거울의 숲, 거울.. 거울이라.. 이 숲이 거울의 숲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이제 알겠군. 도플갱어가 나온다니 이것 참..

 그나저나 불쌍하게 됐군. 그 드워프 녀석, 자기 얼굴을 한 도플갱어를 보고 죽었으니 죽어서도 편하지 않을거야.. 뭐? 할 말이 있다구? 뜸들이지 말고 해봐 겁많은 인간녀석, 그래가지고 서야 어디 저 도도한 엘프의 마음을 얻을 수있겠어? 그래.. 음..

 

 그래, 그런 것이란 말이지.. 그러니까 남아있는 우리들중에 파티원을 가장한 도플갱어가 끼어 있을 수 도 있다는 말이지? 그래 이해가 갔어. 생각보다 멍청하진 않군. 그렇다면 나를 제외한 이 세 녀석들 중 도플겡어가 있을 수 있겠군? 왜 나는 아니냐고? 어리석긴 우리 다크엘프들은 모두 실렌 여신에게 영혼을 바쳤기 때문에 도플겡어가 우리를 흉내낼 수가 없다구. 그래.. 그렇다면 이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그냥 가자니 언제 너희들 중하나가 도플갱어로 변해 우리 뒤통수를 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한놈씩 죽여볼 수 도 없는 일 아닌가? 그래.. 뭐? 너는 도플갱어가 절대 아니니 의심하지 말라고? 바보같은 놈 그러면 도플갱어가 '내가 도플갱어요' 하고 외치기라도 할 거같아? 잠깐 잠깐 서로 싸우지들 말라고 이렇게 서로 의심하다가는 도플갱어보다 먼저 우리끼리 죽이고 말겠다구..내게 도플갱어를 가려낼 좋은 방법이 있어.

 

 그러니까 이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불완전한 위시(소원)' 주문서야. 엄청난 고위 마법이지. 왜 그냥 위시가 아니고 불완전한 위시냐고? 그거야..음 조금 불안전하니까 그런거지.. 원래 위시 주문서를 사용하면 시전자가 생각하는 소원이 무조건 이루어지게 되지. 걱정마 아덴왕국이 멸망하게 해주세요 같은 주문은 통하지 않으니까. 이주문서를 만들어낸 마법사의 능력으로 해줄 수 있는 소원만이 이루어지지. 그런데 말야 이건좀 불완전한 주문서라서 소원이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해결해줄지도 몰라서 조금 걱정되긴 해. 물론 마법적인 이론이야 너희들에게 설명해도 모를테니까 자세한 건 알 것 없고 어떤 방식으로든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것만 알아두라고. 내가 주문서를 사용한 다음 너희 셋 중에 누가 도플갱어이고 도플갱어가 아닌지를 구별해 달라고 소원을 빌어볼게. 오케이 좋아.

 

 흠흠 소원을 말했는데 왜 아무일도 안 일어나지? 흠 내가 그 떠돌이 주술사한테 속은건가?-_-;; 아니 잠깐만 이게 어디서 나온거지? 이 두루마리가 어디서 생긴거야. 오호라 그러니까 여기에 너희들중 어떤녀석이 도플갱어인지 적혀있는 것이군. 좋아 읽어보자? 잉? 이게 무슨말이지? 자 적혀있는데로 읽어 줄게 들어보라구.

 

 이곳에서 당신은 나를 삼킬 수 있지만, 내가 더 많다면 내가 당신을 삼킬 수도 있다. 내 영혼은 나의 것이다. 

 밝게 춤추는 영혼이 사라지면 밤은 어두워진다. 양식을 주면 다시 살아날 것이요, 물을 주면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내 영혼도 나의 것이다.

 나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해서 만들지 않는다. 나를 가져온 사람도 자신이 필요해서 가져오지 않는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제 내가 필요한지 모른다. 내 영혼은 다른 이의 것이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암호같기는 한데..해석을 해야 해!!

 칼리 마리를 쓰라고 머리를 위시 소원은 거짓을 말하지않아. 그러니까 저 글 속에 답이 담겨있다고..머리를 써!


 

*자, 다음의 선택지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칼리의 선택이 파티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1. 인간, 엘프와 함께 도플갱어가 된 오크를 공격한다.

2. 엘프, 오크와 함께 도플갱어가 된 인간을 공격한다.

3. 오크, 인간과 함께 도플갱어가 된 엘프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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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관광가이드6 - scene #3

 칼리는 엘프가 도플갱어라고 생각했다. 칼리는 인간과 오크와 함께 저항하는 엘프를 제압하고 엘프의 숨통을 끊어 버렸다. 그러나 엘프의 시체는 도플갱어로 변하지 않았고 엘프의 붉은 피만이 거울의 숲을 적시고 있었다.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순간 칼리와 오크는 기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인간의 공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졌다.

 

 칼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서서히 도플갱어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얼굴이었다.

 

 

GAME OVER!


 


거울의 숲

 

 거울의 숲은 자신과 꼭 닮은 도플갱어가 출현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평범한 숲에 불과했지만 실렌이 만들어낸 도플갱어들이 거울의 숲으로 들어가 지내기 시작하면서 숲은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곳이 되고 말았다.
본래 도플갱어는 실렌이 만들어낸 악령들 중 하나로 자아를 갖고 있지 않은 생물들이지만 보는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는 흔히 보이는 동물들로 변신해 있지만 인간이 숲에 들어오면 인간을 그대로 흉내낸다. 또한 그들에겐 도덕이나 이성이 없기 때문에 인간을 복사하는 순간 그 인간을 죽이고 그 사람인 척 행동하는 것을 즐긴다. 때때로 밤새 생사고락을 같이한 파티의 동료가 도플갱어가 된지 모르고 함께 마을로 돌아갔다가 마을 사람 모두가 몰살당한 일이 보고되곤 한다.
최근 앙헬폭포로 사냥을 떠나는 모험가들의 실종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 도플갱어의 소행일 공산이 크다. 도플갱어를 구별하는 방법은 사실 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위 성직자들의 성력으로 구분해내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거울의 숲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워크라이어 '불꽃의분노' 저 '지성있는 오크들이 알아야할 아덴제국에 대한 109가지 진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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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관광가이드6 - scene #2

 칼리는 순간 저 두루마리에 적힌 말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칼리는 인간이 보지 못하게 엘프와 오크에게 눈짓을 보냈다. 칼리의 뜻을 알아차린 엘프와 오크는 기습적으로 인간을 공격하여 재압하고 그의 목숨을 끊었다. 인간은 짐작했던대로 흉측한 도플갱어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아니 그런데 칼리 어떻게 저 암호같은 말을 읽고 인간이 도플갱어인지 알아챈거야?"

 

 "훗 별거 아니라구, 잘보라고. 먼저 '이곳에서 당신은 나를 삼킬 수 있지만, 내가 더 많다면 내가 당신을 삼킬 수도 있다. 내 영혼은 나의 것이다' 라는 문장이 나오지? 주위를 둘러봐 내가 삼킬 수있지만 그것이 많아지면 나를 삼켜버리는 것, 그게 뭐겠어 바로 '물'이라고 물은 마셔버릴 수 있는 것이지만 큰 물은 도리어 나를 삼키지. 그런데 물의 영혼은 자신의 것이라고 했지? 물의 종족인 엘프는 도플갱어가 아니라는 뜻이지.

 다음으로 "밝게 춤추는 영혼이 사라지면 밤은 어두워진다. 양식을 주면 다시 살아날 것이요, 물을 주면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내 영혼도 나의 것이다."라는 문장을 보면 이제는 금방 알수있겠지 불이 사라지면 밤은 어두워지고 장작을 더 넣으면 불은 살아나지만 물을 부으면 불은 꺼지게 되지. 이 문장은 불의 종족인 오크 역시 도플갱어가 아니라는 뜻을 담고 있지.

 음.. 마지막으로 "나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해서 만들지 않는다. 나를 가져온 사람도 자신이 필요해서 가져오지 않는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제 내가 필요한지 모른다. 내 영혼은 다른 이의 것이다." 이게 뭐겠어? 자신이 필요로 해서 만들지도 않고 가져가는 사람도 필요해서 가져가는 것은 아닌데 정작 이것이 필요한 사람은 그것이 언제 필요한지 절대 알 수 없는 것. 그것은 인간들이 죽으면 그 시체를 담는 '관'을 말하는 것이지. 관을 만드는 목수나 그걸 가져가는 장의사도 자신이 들어가려고 관을 만들거나 가지고 오지 않지. 다만 죽은 인간만이 관을 필요로하는데 그인간은 자신이 언제 죽게될지 모르니까 관이 필요한 시점을 모르는 것이지. 생각해봐 엘프나 오크는 죽어서 물이나 불로 돌아가지만 인간만은 관속에 넣어지지."

 

"이제 알겠나 친구들?^^"

 

 

 Excellent!!

 

 

거울의 숲

 

 거울의 숲은 자신과 꼭 닮은 도플갱어가 출현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평범한 숲에 불과했지만 실렌이 만들어낸 도플갱어들이 거울의 숲으로 들어가 지내기 시작하면서 숲은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곳이 되고 말았다.
 본래 도플갱어는 실렌이 만들어낸 악령들 중 하나로 자아를 갖고 있지 않은 생물들이지만 보는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는 흔히 보이는 동물들로 변신해 있지만 인간이 숲에 들어오면 인간을 그대로 흉내낸다. 또한 그들에겐 도덕이나 이성이 없기 때문에 인간을 복사하는 순간 그 인간을 죽이고 그 사람인 척 행동하는 것을 즐긴다. 때때로 밤새 생사고락을 같이한 파티의 동료가 도플갱어가 된지 모르고 함께 마을로 돌아갔다가 마을 사람 모두가 몰살당한 일이 보고되곤 한다.
 최근 앙헬폭포로 사냥을 떠나는 모험가들의 실종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 도플갱어의 소행일 공산이 크다. 도플갱어를 구별하는 방법은 사실 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위 성직자들의 성력으로 구분해내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거울의 숲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워크라이어 '불꽃의분노' 저 '지성있는 오크들이 알아야할 아덴제국에 대한 109가지 진실' 中에서

 

 

*이 글에 나오는 수수께끼는 발더스게이트2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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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관광가이드6 - scene #1

 칼리는 오크가 도플갱어라고 생각했다. 칼리는 인간과 엘프와 함께 저항하는 오크를 제압하고 오크의 숨통을 끊어 버렸다. 그러나 오크의 시체는 도플갱어로 변하지 않았고 노블 오크의 붉은 피만이 거울의 숲을 적시고 있었다.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순간 칼리와 엘프는 기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인간의 공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졌다.

 

 칼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서서히 도플갱어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얼굴이었다.

 

 

GAME OVER!


 

거울의 숲

 

 거울의 숲은 자신과 꼭 닮은 도플갱어가 출현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평범한 숲에 불과했지만 실렌이 만들어낸 도플갱어들이 거울의 숲으로 들어가 지내기 시작하면서 숲은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곳이 되고 말았다.
본래 도플갱어는 실렌이 만들어낸 악령들 중 하나로 자아를 갖고 있지 않은 생물들이지만 보는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는 흔히 보이는 동물들로 변신해 있지만 인간이 숲에 들어오면 인간을 그대로 흉내낸다. 또한 그들에겐 도덕이나 이성이 없기 때문에 인간을 복사하는 순간 그 인간을 죽이고 그 사람인 척 행동하는 것을 즐긴다. 때때로 밤새 생사고락을 같이한 파티의 동료가 도플갱어가 된지 모르고 함께 마을로 돌아갔다가 마을 사람 모두가 몰살당한 일이 보고되곤 한다.
최근 앙헬폭포로 사냥을 떠나는 모험가들의 실종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 도플갱어의 소행일 공산이 크다. 도플갱어를 구별하는 방법은 사실 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위 성직자들의 성력으로 구분해내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거울의 숲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워크라이어 '불꽃의분노' 저 '지성있는 오크들이 알아야할 아덴제국에 대한 109가지 진실' 中에서

처음으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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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ba Wamba - Tubthumping


이녀석 참 이빨이 가지런 한데?

 

 첨바왐바의 97년 앨범 tubthumper에 수록된 곡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흥겨운 댄스곡이다. 다만 첨바왐바가 영국의 음반산업 자본가들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라는 점이 특이할 뿐..

 첨바왐바는 전유럽 인기챠트 1위를 석권했던 인기 밴드이자 항상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들을 노래에 담아온 일종의 민중가수(또는 밴드)다. 그들은 팝 밴드이자 투사이며, 노래하면서 고발한다.(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당신은 이 곡에서 노동자적 정서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리라는 투쟁의 의지가 들리는가?

 들린다고? 신기하군..

 

* Tubthumping *

 

"We'll be singing, when we're winning, we'll be singing."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Pissing the night away, pissing the night away."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Oh danny boy, danny boy, danny boy."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Pissing the night away, pissing the night away."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Don't cry for me next door neighbor..."

 

 



♪ Chumba Wamba - Tubthum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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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Mythos 2 - '혁명의 검' 편

*리니지2 Mythos는 아덴월드에 전해져 오는 설화나 전설 민담등을 꽁트로 엮은 짧은 글입니다^^

 

 

 

'봄의 혁명'과 '혁명의 검'

 

 아덴 왕국 68대 국왕인 듀갈1세때 일어난 2개월여 간의 혁명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이 전해 내려오진 않는다. 그것은 당시에나 지금에나 혁명이라 이름 붙였던 일련의 사건이 파아그리오의 현신인 듯 맹렬히 타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사그라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때의 기억에 대해 다분히 경계하는 아덴왕조의 역사교육 정책 탓이기도 하다. 최근의 디온 영지의 폭력적인 폭동 진압과정에서 보이듯 아덴왕국의 정치는 상기 거인시대의 기억을 잊어가는 듯 점점 더 난폭해지고 야만적이 되어가고 있기에 흔히 '봄의 혁명'이라 불리우는 듀갈 1세 시대의 기억을 떠올리는 행위는 추억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봄의 혁명'은 전해져 오는 단순한 전개과정보다 더 복잡한 요구와 가치가 숨어있다. 아직도 몇몇 수련 마법사들에 의해 시작된 반란이 아덴왕국 전역의 영지민들과 드워프길드의 동맹 파업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실상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또한 이러한 혁명의 불길이 너무나도 빠르고 자연스럽게 사그러들고 말았던 이유도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이다.

 봄의 혁명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난테랄 마법학교의 수련 마법사들에 의한 학교장실 점거사건으로 본다. 이들 수련 메이지들의 행동은 명목상으로 듀갈1세의 켈마훔 토벌작전 지원에 반대하는 뜻을 보였던 마법사들을 무차별로 잡아가둔 사건에 항의하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당시 아덴왕국의 열악한 마법사 교육여건에 대한 대다수 수련메이지들의 불만이 이런 사건을 낳았다고 보는 편이 옳다. 또한 권위주의적이고 호전적인 듀갈1세의 정치에 대한 반발심이 당시 사회에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이 난테랄 마법학교 사건은 얼마후 마법학교 자체의 폐쇄로 이어지면서 이웃한 다른 마법학교들의 참여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수련메이지들의 집결은 드디어 마법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상아탑 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결집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란테랄 마법학교 사건을 주도했던 소서러 데니엘 웬디토 와 동료들의 정치적 주장과 문제제기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된다. 이 집회 도중에 일어난 왕국기사단과 군중들과의 마찰 때문에 상아탑의 출입이 잠정적으로 중단되고 많은 수련 메이지들이 체포되었다. 그러나 당시 수련메이지들의 요구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왕국병사들의 출입을 막는 마법 결계를 치고 농성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이런 행동들이 아덴 왕성내의 시민들에게 까지 퍼지게 되면서 실제로 백만에 이르는 거대한 시위대가 아덴영지를 휘젓게 되었다. 이러한 수련메이지들의 혁명의 기운은 종국에 드워프상단과 길드의 총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전 왕국 차원의 혁명으로 번지게 된다.

 이렇게 이프리트의 화염처럼 타올랐던 혁명의 기운이 어떻게 종결되었는지는 분명하게 파악하기어렵다. 그 동안의 거센 정치적인 요구와 항의들에 비해 너무나도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간 당시의 민중들의 모습 때문에 가시적으로 봄의 혁명은 실패한 혁명이라고 이야기하는 역사가들이 더러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로 데니엘을 필두로 한 당시의 혁명가들이 얘기했던 혁명의 모습은 새로운 정치질서 또는 왕국의 붕괴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이나 축제적 상황, 또는 예외없는 자유를 경험하기 위해서 였기 때문에 성급히 봄의 혁명을 미완의, 실패의 혁명이라 단정 짓기는 힘들다. 어쩌면 정치적이었던 혁명이라는 단어의 뜻을 완전히 바꿔놓은 혁명일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데니엘이 저항했던 모순덩어리의 아덴왕국은 그대로 우리 위에 군림하고 있다. 어쩌면 더욱 극악무도한 형태로 민중들을 억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덴 드워프상업동맹이 데니엘과 그의 동료들에게 선물했던 메이지-드워프 연대의 상징 '혁명의 검'은 아직도 모든 민중의 가슴속에 날이 벼려진 채로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는' 봄의 혁명'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

 

 '혁명의 검'은 데니엘과 현재의 우리를 묶어 주는 시대를 초월한 끈이다.

 

 

혁명의 검 스크린샷

 

 

*혁명의 검은 게임상에 존재하는 D-grade 전사용 장검중 상점에서 구할수 있는 가장 좋은 검입니다^^

*위 내용은 리니지2 설정에 존재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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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er & Layton - After you've gone

 헨리 크리머와 터너 레이튼은 모두 1900년대 초반 활동했던 미국의 흑인 음악가들이다. 당시 가장 유명한 아프로-아메리칸 작사가였던 크리머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레이튼의 콤비는 수많은 명곡들과 히트넘버를 만들어 내었는데 이 After you've gone(1918)은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빅밴드 재즈곡이다.

 초기 미국 대중음악의 냄새를 진하게 맡아 볼 수 있는 블루지하면서도 스윙풀한 곡으로 어떤음반에 들어있는지 혹은 한국에 출시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며-_- 이 곡 역시 당시의 곡은 아니고 최근에 지휘자 사이먼 레틀에 의해 다시 연주된 곡이다.(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레코드 포럼이라는 클레식 잡지 창간호의 부록CD에 들어있던 곡) 이 곡때문에 뜬금없이 사이먼 래틀의 팬이 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혹시 이 곡에 등장하는 재즈보컬의 이름을 아시는 분있으면 좀 갈쳐주시길...


인터넷 뒤지다 겨우 한장 찾은 레이튼의 얼굴 - 호남이시구만여 >_<


♪ Creamer & Layton - After you've 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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