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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님의 [9/22 액션팀 회의록] 에 관련된 글.
위 액션팀 회의록을 보니.... 다음 마을회의(27일) 준비안은 아래와 같군요.
좋습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위의 얘기들을 다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군요.
또... 너무 복잡하고 머리 아픈 얘기들은 액션팀에서 계속 얘기할 수도 있으니까...
마을회의는 즐겁고 건설적인 얘기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최근의 회의를 복잡하고 머리 아프고 우울하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게 저인 것 같긴 하지만요... ㅠㅠ )
여러가지 제안들이 액션팀에서 나왔는데요...
보아하니 대체로 다 머리 아파 보입니다. ㅠㅠ
2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서 몇시간 얘기한다고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구요.
장기적으로는 아랫집 재계약 시점인 내년 2월까지 액션팀에서 면밀하게 논의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제 느낌에는 일단 딱 하나!
1인1팀안이 즐겁게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얘기할 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
윗 안들 중에서 그나마 전체적인 반응이 제일 좋았던 안이기도 하구요. ㅎㅎ
빈집/빈마을이 어떤 체계를 갖게 되던지 간에... 기본적인 관계와 에너지를 형성할 바탕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각자 빈집과 빈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팀/활동, 자기가 해보고 싶은 활동/팀을 생각해왔으면 합니다.
자기에게도 좋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좋고 마을을 찾아오는 낯선 사람들에게도 좋은 활동들 말이지요.
기존의 팀들까지 포함해서...각 팀들을 각각 메모지에 써서 벽에 붙여 놓고...
여러 팀들 중에서 하나의 팀으로 묶일 수 있는 것들을,
여러 활동들 중에서 같이 하면 더 좋을 것 같은 활동들을 엮어가면서...
최종적으로 몇 가지 팀으로 나누고... 사람들을 배치하고...
팀 활동을 어떻게 생산적이고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만들어갈 것인지...
팀 활동의 생산물을 어떻게 빈마을에서 향유할 것인지...
빈집/빈마을 차원에서 그 팀 활동을 어떻게 인정/지원/평가할 것인지...
팀장 선출, 자기 팀으로 꼬시기, 복수의 팀활동, 주기적인 팀 변경...
등등을 논의하다보면...
시간이 훅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도 빈마을 회의는 집별 팀별 소식 공유하고, 제안들이 오고가고, 맛있는 거 같이 먹고 노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추석맞이 송편빚기 얘기도 좀 하고...
가을운동회 얘기도 좀 하고...
하면 더 좋겠네요. ^^
일단 1인1팀 제안글 http://blog.jinbo.net/house/?cid=2&pid=240 을 다시 보실 분들은 봐주시구요...
(그 중에서 재정과 관련된 부분은 괄호치고 보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얘기됐던 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자료로 봐주세요.
더 많은 상상력, 더 많은 활력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겠지요.
일요일까지 행복한 상상 많이 하고 모두 즐겁게 모이자구요.
마지막으로...
지난 회의 중간에 있었던 일 뿐만이 아니라...
근래 들어서 여러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일이 많았습니다.
한 분 한 분 만나야 하겠지만, 그 전에 우선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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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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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지음이 늘 신경을 많이 쓰니 힘들어서 그랬겠지. 다들 이해할 거얌 :)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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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이다. 근데 윗집 재정난 문제를 이번엔 어떻게 해결할지는 회의때 다뤄야 할 듯 하오. 낼모레가 월세 내는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