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빈집

35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6/01
    빈맥주생산조합 창립 총회 안내문(9)
    빈집
  2. 2009/06/01
    대안화폐 빈, 급물살~~
    빈집
  3. 2009/05/31
    월요일 음악방 쉽니다.(2)
    빈집
  4. 2009/05/29
    김은성 입니다.
    빈집
  5. 2009/05/27
    제1호 빈마을 뉴스(4)
    빈집
  6. 2009/05/26
    SF영화로 본 지구 연대기
    빈집
  7. 2009/05/26
    음악방 자료실
    빈집
  8. 2009/05/26
    5월29일 금요일 3회 오백장터가 열려요.
    빈집
  9. 2009/05/25
    [빈공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은 왕국'(3)
    빈집
  10. 2009/05/25
    놀러가자 (동해-> 부산-> 완도-> 제주도) (5)
    빈집

빈맥주생산조합 창립 총회 안내문

빈맥주생산조합 창립 총회 안내문


빈집 하우스 맥주를 사랑하시는 생산자=소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날이 갈수록 햇빛은 뜨겁고, 땀은 주르륵 흐르고,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한 비주류 주류의 생산에 매진해온 빈집은
올 여름에도 더 맛있는 맥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한 가지 안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빈집은 새 맥주 브랜드 Beer Bean을 선보이면서,
최근 거스를 수 없는 물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대안화폐 빈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능력의 향상과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주류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궁극적으로는 돈이 있는 자만 맛있는 술을 먹을 수 있는 자본주의 질서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생산 양식의 구축을 위해 애쓰고자 합니다.

이에 여러 생산자=소비자 분들을 모셔 고견을 듣는 한편,
조합원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행운을 얻고자 합니다.

빈맥주생산조합 Beer Bean Coop(가칭) 창립 총회가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래---------------------------------------------

  • 빈맥주생산조합 Beer Bean Coop(가칭) 창립 총회
  • 일시 : 2009년 06월 07일 일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빈마을 아랫집
  • 주최 : 빈집 맥주 생산자들
  • 연락처 : 070-8242-1968
  • 참석자 : 조합원 희망자 및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 프로그램
    • 11시 : 조찬
    • 12시 : 창립총회
      • 빈맥주생산조합(가) 운영 초안 발표 : 지음 - 초안 참고
      • 운영방안 논의 및 의결
      • 기타안건 - 사전 제안 
    • 14시 : 맥주생산
    • 16시 : 맥주소비
    • 18시 : 오찬
    • 19시 : 소주소비
    • 23시 : 인삼주소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대안화폐 빈, 급물살~~

빈집님의 [대안화폐 빈 액션팀 출범 ],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은 왕국'] 에 관련된 글.


좀 늦었습니다만...
지난주 대안화폐 빈 액션팀 모임은 잘 진행되었습니다.

가라타니 고진의 <일본정신의 기원> 중에서 <작은 왕국>을 두비가 발제를 해서 같이 봤구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은 왕국']

<4장 : 시민통화의 작은왕국> 부분을 같이 읽으면서 중간 중간 하고 싶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글이 쉬우면서도... 중요하고 복잡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사회주의 역사에서 '화폐'의 문제... 오웬이나 푸르동의 '대안 화폐'의 경우... 아나키즘과 국가주의의 문제... 마르크스의 포지션....
가라타니 고진이 <작은 왕국>에 주목하는 이유... 등등에 관한 얘기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벌써 잘 기억이 안나려고 하는데... 같이 하셨던 분들은... 블로그에 내용을 추가 수정해주세요. ^^

또... 윗집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던 대안화폐 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윗집과 아랫집의 환율의 문제, 공동체 내부의 규칙의 문제, 빈 발행 주체에 대한 문제... 등등에 대한 얘기도 오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빈집 홈페이지, 위키를 이용해서 대안화폐 빈을 처음으로 발행해봤다는 겁니다.
발제를 해오신 두비가 발제비를 한 사람당 1000빈 씩 받았습니다.
또... 한 사람 한 사람씩... 자기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물건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구경해보세요.
두비 : http://house.jinbo.net/index.php/사용자:두비
라봉 : http://house.jinbo.net/index.php/사용자:라봉
지음 : http://house.jinbo.net/index.php/사용자:지음
두비 발제비 아직 지급 안 하신 분들은 연습도 할 겸... 오늘 모임 전까지 외상값 처리합시다. ^^


그리고 그 후에... 제가 빈집 위키를 좀 더 다듬었습니다.
꼭 한번씩 들어와 보세요.

대안화폐 빈------사용법 | 사용자리스트 | 팝니다 | 삽니다 | 이용후기/토론 | 액션팀 | 자료

여기에 내용을 조금씩 추가해 가면서...  대안화폐 빈의 모양을 만들어 가 봐요.
이거 만드느라고 수고했다싶으시면...
사용법을 잘 읽어보시고... 빈 계정을 만드신 후에...
빈 조금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뉴스!!!

빈집 맥주팀이 대안화폐 빈을 쓰는 최초의 생산협동조합으로 거듭납니다.
원가 절감과 임금의 일부를 빈으로 지급하고,
맥주 가격 역시 일부를 빈으로 받음으로써...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빈집 하우스 맥주 beer bean을 드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house.jinbo.net/index.php/빈맥주생산조합

점점 관심이 가시지 않나요?

대안화폐 빈을 기획/운영/촉진 등등 하는 대안화폐 빈 액션팀 모임은 바로 오늘, 옆집에서 합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절반 정도 까지 읽었던, <일본 정신의 기원> 을 마저 읽을 계획입니다.
별다른 준비는 필요 없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오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월요일 음악방 쉽니다.

 

 집과 가까웠던 명동 일터가 금요일날 마무리 되고, 월요일부터 용인 에버렌드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퇴근길이 혼잡하여 귀가 시간이 길어 지고 개인시간이 점차 부족하게 되어 음악방은 일주일에 수요일만

 

하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지나봐야 일정을 잡을거 같군요..

 

그럼 푸르고 활기찬 6월이 되길 바라면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김은성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은성 입니다.

 

빈집생태보고서를  촬영하시는 슈아님의 요청으로 신문 보내드렸습니다.

 

(종이신문은 다음 주 화요일께 도착할 듯 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월요일께 여성신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구요.  네이버에서도 화요일 새벽 즈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취재에 응하고 싶지 않은 마음 너무나 잘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하고 뻔뻔스럽게 취재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또  쫓아내지 않고 긴 시간 지켜볼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취재하고 나서는

 

제 머리가 나빠서

 

더 정확히는 마음이 많이 녹슬고 굳어서

 

기사화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기사 확인해 보시고 잘못 보도된 부분있으면 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취재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행복한 빈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김은성 드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제1호 빈마을 뉴스

 

지난 24일 빈마을회의에서 제작된 빈마을신문입니다.

지난 한달 동안의 각종 사건, 사고, 광고 등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아랫집, 윗집1면, 윗집2면, 옆집 뉴스입니다.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윗집 아나운서 잇을의 뉴스 진행 장면입니다.

(촬영 : 여성신문 김은성 기자)

 

앞으로도 쭈욱... 월간 뉴스로 만들어서... 한 3천부쯤 찍어서 돌려볼까요? ㅋㅋㅋ

아니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ㅋㅋㅋ

 

마을 뉴스 이외의 회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위키 회의록을 참고하시고... (못 오신 분들은 특히!!!)

더 궁금하시면... 다음 회의에 놀러오시고...

더 궁금하시면... 빈마을로 이사오세요~~~ ^_____________^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SF영화로 본 지구 연대기

 

오늘 시간을 잘못 알아서 에쎄프 빈공부 못했다능...

에쎄프 얘깃거리 찾아보다가 요런 연대기를 누가 만들었길래 칼칼 웃으며 봤어.

뭐 우리가 알고 좋아하는 영화들 모아서 또 다른 연대기를 만들어봄직도 하고.

 

http://hojustory.net/216?srchid=BR1http%3A%2F%2Fhojustory.net%2F21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음악방 자료실

 

 음악방에 자료실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충 연주해봤던 곡들과 앞으로 해보려고 하는곡들을 올렸습니다.

 

 악보는 인터넷에서 받은 1400곡 묶은 파일을 하나로 올리고 제가 가사에 코드를 붙인 코드악보

 

도 올렸습니다. 그밖에 찾고 싶은 가사나 악보는 인터넷을 잘 검색하시면 찾을수 있습니다...

 

 음원의 저작권 때문에 다운로드와 검색할때 비밀번호를 걸어 놨는데 그것만 풀면 자료를 쉽게 받을수

 

있습니다.  그밖에 신청곡이나 신청자료나 악보 음악프로그램 등을 요청하시면 구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http://clubbox.co.kr/anlizaba     비밀번호  : 6797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5월29일 금요일 3회 오백장터가 열려요.

제3회 오백장터가 5월29일 클럽'오백'에서 열립니다. 이번이 벌써 3회째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중입니다.

 처음 장터의 취지처럼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팔고, 물물교환도 하며, 먹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어 갑니다. 사랑을 꽃피워나가는 오백장터로 놀러오셔요.
 

맛깔나는 장터음식과 사연있는 물건들, 기똥차게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물품,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재미난 공연과  새벽에 이어지는 디제이 타임까지! 놓치지마세요.


*이번장터의 드레스코드는 '어린이'입니다. 유치한, 어린아이같은, 색색의, 촌스러운, 어떤 것도 좋습니다.

 옷만이 아니라 마음도 어린아이처럼 티없고 순수하게 오시기를^ ^

 

*찾아오시는 법 -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오시다가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우회전.

                              화로사랑앞에서 좌회전하셔서 Do건물 지하입니다.

                     

*참가와 입장 무료입니다. 누구든, 무엇을 팔든 좋습니다. 함께 해요.

 

*참가신청은     http://cafe.naver.com/obeg (2회사진보러 오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빈공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은 왕국'

 제가 혹시 늦을 지 몰라서 올려요~ 제가 늦더라도 먼저 시작하세용~~

대안화폐 빈 액션팀 공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은 왕국」


두비


가이지마 시골 소학교로 전근, 골목대장 누마쿠라의 등장

   가이지마 쇼키치,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학업을 잇기 힘든 사정에도 불구하고, 학자가 되려고 사범학교에 들어가 소학교 선생이 된다. 소학교 선생을 하면서 좋아하는 공부를 하려 했으나 결혼을 하면서 학문하려던 꿈은 잊혀져가고, 어느덧 일곱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빈곤은 점차 심해졌다. 대도시의 생활난에 허덕이다 뽕나무밭으로 둘러싸인 시골마을로 내려간다.

   시골 소학교에서 일한 지 2년째 되던 해, 가난한 직공의 아들 누마쿠라 쇼키치가 전학을 온다. 누마쿠라는 열흘도 안 되어 아이들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그는 여느 골목대장과 달리 수업도 잘 따라오고, 숙제도 잘 해오며, 교실에서 적당히 조용히 지낸다.


신망있고, 의협심 강한 누마쿠라와 그에 대한 소년들의 자발적 복종

   그러던 어느 날, 가이지마가 수업을 하고 있는데 누마쿠라가 계속 잡담을 했고 결국 누마쿠라를 꾸짖게 된다. 그러나 누마쿠라는 자신이 아니라며, 옆에 있는 소년 노다를 지목한다. 거짓말을 하는 누마쿠라에게 더욱 화가나서 혼내고 있는데 노다는 자신이 그랬다고 누마쿠라의 잘못을 뒤집어쓴다. 선생은 더욱 화가 났고, 누마쿠라에게 교단 밑에서 벌을 서도록 명하는데, 노다는 자신이 대신 서 있겠다고 나섰다. 다른 아이들 역시 한명씩 나서 함께 교단 밑에 서 있겠다고 하며 그들의 골목대장을 감싸주려는 집단행동을 한다. 같은 반 학생인 가이지마의 아들은 누마쿠라가 부하들의 충성심을 확인하기 위해 꾸민 사건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누마쿠라는 반 아이들에게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게 되었다.

   누마쿠라에 대한 묘사는 “용기”, “관대함”, “의협심이 강한 소년”, “약한 자를 괴롭히지 않는다”, “기개와 위엄”, “도량이 넓고 인정이 많아서”, “위엄”등으로 나타나고 그리하여 “모두들 진심으로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그에게 복종하고 있었다”. 누마쿠라는 권력을 행사하지만, 자신의 권력있음을 확인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 권력을 남용하려 하지 않고 약한 자를 힘을 이용해 괴롭히지 않는다.

   선생은 누마쿠라의 힘을 이용하기로 하고 누마쿠라를 불러 그의 능력을 칭찬하며, 그 힘을 반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써주길 부탁한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다음날부터 아이들은 쥐죽은 듯 조용했고, 누마쿠라는 장부에 아이들 벌점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작은 왕국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된다.


작은 왕국의 형성

   한편, 가이지마의 아내는 건강이 악화되어 폐결핵 진단을 받았고, 노모 역시 건강이 악화되어가고 있었다. 집안 형편은 점점 더 빈궁해졌다. 그 와중 가이지마의 아들은 도둑질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노모와 아내로부터 혼이 난다. 용돈도 쉽게 받아쓰지 못하는 형편에 색연필, 과자, 쥘부채 등을 집에 가져왔기 때문이다. 아이는 비밀을 털어놓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작은 왕국의 전모가 밝혀진다.


◦누마쿠라는 반 학생들의 수업태도 -> 출석, 결석, 지각, 조퇴까지 세세하게 관리.

◦결석사유를 보고하도록 하고, 비밀 탐정 7~8명을 풀어 그 이유를 조사

◦벌칙의 종류, 제재 방법 복잡해짐, 탐정 수 증가

◦관리인 임명하기 시작. 출석부 담당자, 운동장 담당자, 오락담당자, 대통령 누마쿠라 보좌관, 재판가, 부통령,   대통령고문관, 졸병까지.

◦누마쿠라 훈장 제정: 공로가 있는 부하에게 수여(고로 훈장담당자 생겨남.)

◦재무부장관 임명, 지폐발행 시작.


작은 왕국의 통화

◦발행: 재무부장관이 지폐를 찍어내고, 누마쿠라 도장이 찍혀야 효력 발휘

◦형태: 50엔, 1000엔, 10000엔, 금액이 높아질수록 활자의 모양이나 지폐의 판이 커짐.

   지폐 안쪽 귀퉁이에 누마쿠라 막도장 찍혀있음.

◦분배: 누마쿠라 월급 5백만 엔, 부통령 2백만 엔, 장관이 1백만 엔, 졸병은 만 엔

◦원칙: 부모님한테서 용돈을 받은 사람은 모두 그 돈을 물건으로 바꾸어 시장에 내놓아야 함.

       꼭 필요한 일용품을 사는 것 외에는 자체 지폐 이외의 금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함.

◦결과:“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은 항상 파는 쪽이 되었지만, 그것을 사들인 사람도 다시 그 물품을 전매하기 때문에 누마쿠라 공화국 인민의 부는 점차 평등해졌다. 그리고 가난한 집 아이라도 누마쿠라 공화국의 지폐만 있으면 용돈에는 자유로웠다.”


작은 왕국의 통화 체계 안으로

   아내와 노모의 병은 계속 악화되고, 가이지마 가족의 빈곤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갓난아기의 우유가 다 떨어졌고, 우유값을 지불한 돈조차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때, 가이지마는 거래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목격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을 놀이에 끼워달라고 한다. 그는 누마쿠라의 부하가 되기를 자처하고 누마쿠라는 백만엔 재산을 나눠준다. 그는 체념한 듯 보이고, 비굴해 보인다. 가이지마가  우유를 갖고 싶다고 하자, 양주점 아들은 천엔으로 내일 시장에 내놓겠다고 답한다. 그는 양주점에 들어가 우유를 집어들고 작은 왕국의 천엔 지폐를 내려다가 정신을 차리고서, 작은 왕국 통화와 현금을 조만간 바꿀 것을 기약하고 우유를 가져간다.(?) 어른인 가이지마는 오히려 어린이들이 만든 작은 왕국에서 비로소 숨통을 트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참.... 다 읽고 왔을, 짧은 소설을 요약하는 게 좀 민망하기도 하고....

-작은 왕국 화폐의 이점

 ◦ 가난한 선생 아들 게이타로도 비싼 과자와 쥘부채를 갖게 됨

 ◦ 기존화폐 체계에서 갓난아기를 굶어죽게 할 수 있었을 위기를, 작은 왕국 화폐 체계에서 보다 쉽게 해결...  (비용, 시간, 체면 면에서도...)

 ◦ 또?

-지폐 발행에 누마쿠라의 영향력, 발행주체 독점, 정의감이 있고 의협심이 강하다던 누마쿠라는 통화를 발행할 때도 가난한 아들 게이타로에게 장관급 월급을 지불. 그러나 그가 의협심이 강하지 않았다면??

-우와~~ 오늘 대안화폐 빈 받는당~~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놀러가자 (동해-> 부산-> 완도-> 제주도)

우리 놀라가여.

수요일출발예정(시간 미정)

예산은 교통비 감안하시고 ( 완도 제주도 왕복 배삯 7만원)+@  

일단 걷다가 타다가 그렇게 진행 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정은 양평-춘천-> ..> 강릉..-> 바닷가 끼고 부산까지 -> 완도로 가서 배타고 제주도 )

지금 대화중에 기획이 된거라 수정 가능할 수도 있고 ...인생 뭐있나여

힘들면 중간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참여할 수 있으면 동창하세요

날씨도 좋은데 도시에서 탈출해보자구요

 

일단 준비물은 침낭과 옷등이 되겠네요

그럼 ...

현재 참가인원

크리무, M, 육식공룡..

 

날씨 좋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