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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의 우정에 대하여..읽다....!!

  • 등록일
    2009/03/12 14:23
  • 수정일
    2009/03/12 14:23

음.....음....ㅎㅎ

음미하는 중이다....!!

역쉬 음....좋다....ㅎㅎ

 

내쳐 읽었다.

<간디의 오두막>,<정복되지 않는 죽음>....음....좋다....ㅎㅎ

 

우정은 역시 그런거다....대면하고..환대하고...서로의 시선속에서...어루만지며...

그렇게 느끼고 공유하고 감응 얻는 것....다른 어떤 것들의 도움없이...

온전히 나의 이 몸뚱아리로 누군가의 몸뚱아리를 사랑하는 것....그것이 우정이다....!!...ㅎㅎ

 

간디의 오두막처럼...그런거다....많은 소유,소유물들이

나의 우월성...혹은 나의 삶을 완성하는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한부분을 누군가와 나누는것.....

나의 집과 나의 마음과 나의 몸에...

누군가 편히 찾아와 머물다 갈 수 있는....그런거다....ㅎ

 

<간디의 오두막이 함축하는 것은 인도사회와의 완전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가능해지는 기쁨이다>>

 

그럴꺼다.

간디의 오두막이 가능한 것....그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한 개인의 위대함..??..이 아니라....

그가 속한 사회와의 완전한 조화속에서 빛나는 정신이랄까 ...??

내가 속한 사회와 조화하지 않는 나만의 환대,초대에 누가 오겠는가....!!

 

이제 내가 속한 사회는 ....

 

<오늘날, 다양한 제도적 기구들, 특히 사회복지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들은 그 자신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교육과 의료는 군사,경제 및 그 밖의 다른 시스템들과 서로 얽혀지는

     시스템으로 조직되어 있다.>

 

이뿐만일까...?

당연히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까지도 이젠 어떠한 거대 시스템의 부분 시스템으로 인식된다.

이 것이 근대 혹은 현대의 거대 장치다.

 

이를 벗어나는 것.....

그것은 우정이요, 사랑이요....함께하는 것....

서로 온전히 얼굴 맞대고 서로를 응시하는 것...

그래서 과감히 이 시스템에서 분리되는 어떤 것들.....ㅎㅎ

 

뭐...!......??...!

 

음.....!!

좋다....읽는다는 것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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