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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하게될 공부방 고등부 수업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해본다...ㅎㅎ
그래서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다시 읽는 중이다.
언제나 수업을 시작한다는 생각만 하면 가슴이 콩닦콩닦....두려움부터 앞선다...ㅎㅎ
특히 지난 근 5-6년동안 아이들과 한 것이 수학이었는데
이번처럼 인문학 특히, 철학을 함께한다는 것이
더욱더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ㅎㅎ
그래서 아직도 수업을 들어가려면 나름 꽤 시간이 남은 듯해도
이런저런 허둥거림에 헐덕거린다.....ㅎㅎ
책에서 이야기 하듯
아이들과의 만남...그것도 <교육>이라는 틀거리에서의 만남은
테크닉이 아닌 가르치는 자의 자아, 가르치는 자의 삶의 여정일 것인데도...?...^^;;
왠지 수학을 가르칠때의 교수법이외에 딱히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나의 방식들이 있을까...?
이미 기존의 혜린님, 종민샘의 수업방식을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ㅎㅎ
그나마 위안...혹은 객기를 부려보는 것은
어쩌면 내가 아이들과 곡 하고픈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고....
다소 서툴고 아이들이 당혹/경직/짜증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그런 속에서의 나름 내 자신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아니지..
...당당히 ...나의 부족함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ㅎㅎ....
옛날부터 난 수학을 가르치면서...꼭 선생이 수학을 잘할 필요가 있나 싶었고....ㅋㅋ
뭐 여전이 수학을 푸는 것은 아이들이고 난 푸는 방법만 가르쳐주면 되는...?....뭐 그렇다...ㅎㅎ
인문학...철학...??
결국 생각하는 것, 판단하는 것....자기 자신을 자기 스럽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남과 자유로운 관계들을 형성하는 것...??...ㅎㅎ
뭐 그러면...그냥 그런 얘길 해주면되는 것 아닐까...??...
어차피 받아들이는 건 아이들의 몫일테니....ㅋㅋ....
이런 빌어먹을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는 중....??....ㅎㅎ
그래도 왠지 준비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은 있어서
이렇게 이런 저런 책을 읽는 중....ㅎㅎ
나름 재미있는 책이다....!!
심각하지 않고...쉽게....교육이라는 틀속에서 고민하는 .....
교육이라는 관계속에서 가르치려는 자가 가져야 할 내적 성숙을 이야기 한달까...?...!!
꼽씹어 보아도 좋을 만한 이야기들을
쉽게 쓴듯.....ㅎㅎ...내가 단숨에 읽기 딱 좋은 ....그런 책이다.....!!
뭐 여하튼 고민하고
준비하고.....조금만 더 서둘러서 준비하고...ㅎㅎ
아이들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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