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빈공간들이 있다.

한번씩 들릴때면, 빽빽이 꽂혀있는 흔적들 때문에 마음이 시려온다.

나뿐 아니라, 한때는 누군가 삶의 전부였을 그곳..

그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이 이곳에 남아있는 걸 알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