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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 담화]
남부국경일대에서 군사적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8월 19일 한국군 호전광들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7밀리미터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 발의 경고 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방대한 무력이 대치되어 있는 남부 국경 일대의 정세를 불피코 통제 불능으로 몰아갈 심히 우려스러운 전조로서 우리 군대는 현 상황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
지금 우리 군대는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접한 남부 국경을 영구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차단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화국의 주권 행사 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는 것은 군사적으로 예민한 남부 국경 일대의 긴장 격화 요인을 제거하고 안정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
남부 국경 일대에서의 차단물 공사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부터 이미 지난 6월 25일과 7월 18일 2차에 걸쳐 한국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군 측에 해당 내용을 통지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미군 측도 긴장 완화를 위한 성의 있는 조치로 접수하였으며 우리 인원들의 공사 활동이 철저히 우리 주권 영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사인원들을 자극하는 도발 행위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 악의적으로 변이되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 시기 한 두개의 감시초소에 국한되어 벌어지던 확성기 도발 방송이 점차 한국군 3, 6, 15, 28사단 등 여러 부대들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는 《사격하겠다.》는 위협적 망발이 일상화되고 있는 정도이다.
얼마 전 한국군 고위관계자가 《안보 및 대비태세 유지》를 구실로 남부 국경 일대에서 우리를 자극하는 경고 방송을 계속 실행하겠다고 언론에 버젓이 공개한 것을 보면 미군 측이 우리의 사전 통보를 어떤 입장을 가지고 대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게 한다.
특히 한국지역에서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철두철미 군사적 충돌을 노린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도발 행위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제반 사실은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추구하려는 미국과 한국 호전광들의 흉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 주고 있다.
나는 남부 국경 관리와 경비 안전을 책임진 지휘관으로서 우리 주권 수호에 필수적인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를 긴장 격화의 빌미로 악용하려는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를 즉시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만일 군사적 성격과 무관한 공사를 구속하거나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되는 경우 우리 군대는 이를 의도적인 군사적 도발로 간주하고 상응한 대응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측은 미군 측이 통지한 한국군 병력과 장비들은 물론 항공기들의 번잡스러운 국경선 근접 활동에 대하여 언제한번 문제시한 적이 없다.
이로부터 나는 방대한 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되어 있는 남부 국경 일대에서 상대방의 사전 통보가 무시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 그로부터 초래될 엄중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결코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차후 사태 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
초연자욱한 한국의 실상은 우리 군대의 만전태세를 더욱 강고시킬것이다
내외의 한결같은 우려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것들은 18일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를 끝끝내 강행해 나섰다.
《자유의 방패》라는 기만적인 간판 밑에 한국의 지상과 해상, 공중의 전 영역에서 감행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은 새로운 현대 전쟁교범과 방식들을 조선반도 실정에 맞게 응용, 숙달하기 위한 지휘 및 야외실기동훈련으로서 철저하게 우리 국가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타격을 노린 극히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대규모 실전연습이다.
우리 핵시설에 대한 《사전 원점 타격》을 가상한 전쟁 각본인 《작전계획 2022》의 적용과 연대급 이상 무력, 기계화 타격집단들이 공격 서열로 편성, 기동하면서 실사격하는 각종 훈련만으로도 그 엄중성과 위험성을 체감케 하고 있다.
미한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은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으며 조선반도와 지역 정세 전반을 극도의 긴장격화로 치닫게 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에서 연합 해상훈련 중에 있던 영국군 함선들의 일부가 부산작전기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하여 《유엔군 사령부》 성원국 무력들이 합동군사연습에 참여함으로써 《을지 프리덤 실드》는 완전히 다국적 합동군사연습으로 변이되었으며 우리 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은 보다 배가되었다.
제반 사실은 미한의 모험적인 군사연습이 역내의 힘의 균형 파괴를 초래하며 조선반도 평화를 해치는 주범이 다름 아닌 미국과 한국이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세계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국가의 주변에서처럼 방대한 무력이 집결되어 실전적인 군사훈련들이 감행되는 곳은 없다.
우리 국가에 대한 그 어떤 적대적 군사행동도 완벽하게 제압, 분쇄하려는 우리 군대의 만전 태세는 더욱 강고해질 것이다.
우리 군대는 이미 천명한대로 우리 국가의 안위에 직접적 위협으로 되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도발에 오직 철저하고 무차별적인 자위권 행사로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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