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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 안현수가 2관왕을 달성했다는 기사가 선수들의 감격스러운 표정과 함께 실렸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뒤로 계속 신문을 봤었는데, 안현수 선수에 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오노의 얘기가 빠질때가 없다.
처음엔 나도 '아싸 반칙왕 눌렀네~~'하면서 좋아했지만 오노 선수를 비하하는 여러 차례의 기사를 본 후에는 '그렇게도 억울했나...'싶다. 지금은 이렇게 국민들에게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 미국에 대한 보상감 때문인가? 스크린 쿼터땜에 조금 일그러진 자존심 회복의 일환인가..--;; 그 스크린 쿼터란 것도 참 아쉽다. 정부의 스크린 쿼터에 대항해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나와서 시위하는 것을 보고 외국 기자들은 이해를 못했다고 한다. 스크린 쿼터에 대항해서 일인 시위하는 것보다도 저예산이지만 예술성이 뛰어난 한국 영화에 출연해주는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발전에 득이되면 됐지 실이 되진 않을 거라는 것이다. 억대의 개런티와 출연료를 뒤로하고 그들이 '싼값'의 영화에 출연할지 물어보고 싶다. 물론 이 스크린 쿼터란 것이 우리 나라의 자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의 요구에 응한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는건 인정한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대한민국 국민의 자체적 의지로 했다면 얼마나 떳떳했을까. 우리는 작품으로 얼마든지 승부할 수 있으니 스크린 쿼터 없어도 상관없다라 외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다. 자랑스러움 속에서도 씁쓸함이, 억울함에서도 꿋꿋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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