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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3

1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09
    컴터 도착!!
    애愛
  2. 2006/03/07
    무감각
    애愛
  3. 2006/03/03
    도서관에서..
    애愛

컴터 도착!!

드디어 고대하던 컴터가 도착했다. 얼마나 멋지던지!! 잉크젯 프린터가 좀 귀찮아서 이번엔 레이저 프린터로 샀다. 레이저 프린터를 연결할 때의 감격이란!! 컴터가 하루라도 빨리 필요했던 이유는 책을 사고 강의를 듣기 위해서 였다. 학교에서하면 같은 과 학생이 볼 가능성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혼자서 쓸 수 있는 컴터가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했다.ㅋ

 

우리과는 과특성상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주 많다. 75, 76, 77 등등등... 우리 학번만해서 이런 분들이 꽤 있는데 선배들은 우리학번 연령대가 낮다고 하니..--;;; 도대체 윗학번 선배들의 나이는 어느정도인건지...

 

 원주에는 영화관이나 음식적 술집이 주위에 많아도 참 답답하고 느꼈는데 여기는 답답하다는 느낌은 안든다. 일단 다닌지가 얼마안되서 곧 답답할 걸 못느끼는 이유도 있을 것이요 옆에 바다가 있다는 심적 안정감?도 그 하나일 것이요, 주위에 인맥이 넓어지면서 나에게 오고 싶다는 사람이 작년보다 많아져서 외로움을 잘 못느끼는 것도 그 하나일 것이다.

 

 여기는 동아리가 많이 활성화되있지가 않다. 원주에서는 그 동아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도 프로급인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곳에선 그런 사람들이 없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유무가 동아리의 열정도를 모두 말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동아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봐왔던 나로썬 이곳의 모습은 너무나 맹숭맹숭하게 느껴진다.

 

 나도모르게 자꾸만 원주와 강릉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다. 원주에서 너무 행복을 느꼈기 때문일까... 아직 내 인생이 어땠다 말하기에는 너무 어리지만 원주는 내 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곳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내가 떠나온 곳이라서 그 애련함과 아쉬움이 더해진것 같다.

 

 원주 담임반 후배에게 책을 물려줘야하는데 솔직히 담반 선배와 마주치기가 싫었다. 보기 싫은 사람은 그냥 안볼란다. 내 선배도 인제 아닌데 뭐. 처음에 내가 선배들한테 죄송하단 인사하고 와야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을때 엄마께서 이제 니 직접 선배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고생을 하려고 하냐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이젠 진짜 남인데.

담임반 책은 나와 가장 친했던 언니가 대신 주기로 했다. 언니가 자기 담임반처럼 나의 담반 후배를 챙겨주겠다는 말을 해서 정말 고마웠다.

 

나와 가장 친했던 그언니는 부산 사람이다. 이 언니 덕에 지방사람들이 얼마나 선하고 좋은지를 알게됐었다. 언니의 영향인지 나는 여기와서도 지방에서 온 사람들과 친하다. 근데 여기서 사람들과 친해지다 보니 역시 지방사람들이 성격이 착하다는 생각에 확신이든다. 원주에서도 그랬지만 서울서 살다온 친구들은 돈, 학벌 ,이익 같은 것에 좀더 민감하다. 대치동이 어떻고 병원아들이 어떻고... 그래, 그 사람의 장점일 지도 모르지. 근데 그것부터 그 사람알기의 시작으로 하는건 좀 속물적이지 않아?

 

인제 수업 들으러 가야 한다. 나중에 또 써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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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

컴퓨터가 아직도 안 도착해서 또 다시 학교 수업시간에 일기를 쓰고있다.ㅠㅜ 언제쯤 나의 컴퓨터는 도착할는지...

 

 저번주 토요일이 나의 생일이었다. 작년과 비슷하게 술자리에서 나의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작년만큼 우울하지는 않았다. 작년엔 3월3일 밤에 내 생일을 맞이하면서 생일축하 메세지를 보내준 친구가 hm이 하나였다. 물론 그 다음날 많이들 보내줬지만^^;;; 누구나 생각하길 생일이 딱 시작되는 그 시점에 보내준다는건 나를 많이 신경써준다는 거니까 기억날 수 밖에... 다행히 3월3일에 술자리가 없던 친구들이 나에게 생일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친구도 문자를 보내주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한친구는 나와 생일이 같은 친구이다. 원래 이 아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서로 이런 문자를 잘 주고 받지 않는데 내가 힘들어서 못 만나겠다구 했더니 나한테 무심했던게 미안했던지 생일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그때는 너무 우울해서 많은 말은 못했지만 많이 고맙게 생각한다.

 

 이로인해 내 생일을 술자리에 맞이한지 두번째가 되었다. 이러다가 나의 생일에 무감각해지지는 않을지 걱정된다.ㅠㅜ

 예전 고 2때 반아이들이 함께 나의 생일을 축하해 줬을때 내가 했던말을 아직도 기억한다. '나 오늘 너무너무 행복하니까 너희두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구. 지금 생각해두 참 착하고 예쁜 말이었다는 생각이든다. ^^;;;ㅋㅋㅋ

 

 일기쓰는 것두 감각이라구 계속 써야 잘 써지는데 요즘에 진짜 간간히 썼더니 글이 잘 안써진다.흑흑

컴퓨터야 제발 빨리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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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집에 아직 컴퓨터가 도착하지 않았다. 컴퓨터가 빨리 와야 인터넷 연결도 하고 일기도 쓸텐데...ㅠ

 어제 학교 첫 술자리가 있었다. 살다 살다 그렇게 이상한 애 취급받기는 처음이다. 대학 다니다 왔다고 했더니 그 과가 안좋냐고 물어보고, 혹시 이 과가 너무 좋냐고 물어보고... 동아리 뭐 할거냐고 물어보고...아~~ 속으로 '날 좀 내버려둬...'라고 외쳤다. 물론 그 사람들한테 들리진 않았을 테지만....ㅠ

 

 이 과와 내가 다니던 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곳에 노장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 과엔 75,76,77,78까지 나이가 장난이 아니신 분들이 참 많다. 그 분들은 조금 늦었진만 지금이라도 오고 싶은 곳에 왔다는 것에 기쁨을 갖고 사시는 것 같았다.

부러웠다. 하고 싶은걸 찾아서 그 사람은 선택해서 왔다고 말하는게. 거짓말 하기는 싫어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말할 때 나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몰라요. 다 지난일인 걸요...아직 잘 모르겠어요.' 

 

 오는 전단지를 돌릴 생각이다. 3,4 월 동안은 좀 힘들더라도 돈을 벌어야 한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언제쯤 얻을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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