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 노조 | 이야기 - 2004/09/03 00:59

음...

'보육노조이야기'라는 카테고리는 성실히 써볼 요량이긴 하지만 얼마나 쓸 수 있을지, 내지는 진행중이라 얼마나 언급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결국 '쓰다보면 정리도 되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만들고 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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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모든 종류의 활동 시작은 '회의'가 아닐까 싶다...T.T

당장 9월 1일부터 '회의'주의자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장시간 회의 참 오랜만인데, 왠지 동어반복적인듯싶고 낯설지만 관계중심적이고 상호작용적으로 느껴진다. 회의의 형태는 각자 장단이 있겠지만 적절한 완급의 묘미를 깨닫는 날이 오면 회의주의자가 아니라 회의의 신(神)이 되는 건가?

음... 적어놓고 보니 별로 되고 싶지는 않네.

 

역시나 들여다보니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산더미인데 거기에 예상치못한 문제가 하나 더 얹어져버렸다.

정말 시작답게시리 당장 다음달부터 1년정도만 사용할 사무실을 구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져버린 것이다!

에잇... 사무실 근처로 집도 이사할까 했더니만 사무실자체가 날라갈 판이라 덕분에 집에 대한 고민은 접게 되었지만서리....헉...

 

누구든 10평이내로 괜찮은데 있으면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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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0:59 2004/09/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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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니 2004/09/03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드디어 시작이네요. 전 회의만 하다 보면 나중에는 현기증이...어질. 피로도 증가 순위는 발표-회의-코딩-땡땡이인 듯해요. 하루종일 회의하다 보면 "제발 코딩 좀 시켜줘요~~~"하고 외치고 싶을 때도 있죠 후훗.

  2. jineeya 2004/09/03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 무쟈게 졸립더군... 주로 회의와 출장의 나날이 될 듯 싶은데, 안되면 바로 땡땡이로?^_^

  3. NamE 2004/09/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의주의자 지희언니 안뇽^^
    잘 지내남? 아침에 눈떠서 습관처럼 이리로 출근하는 거 아냐..라며 진보넷을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놀렸는데 그런 일은 없구랴ㅡㅡ;

  4. jineeya 2004/09/09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amE/그러게... 자연스레 글로 갈 줄 알았더만, 그정도로 멍하지는 않는가벼^^(끝에 'ㅡㅡ;'는 뭐여? 내가 그렇게 멍청해보였나..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