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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0/21
    동화3(5)
    풀소리
  2. 2008/10/19
    주말 나들이(2)
    풀소리
  3. 2008/10/18
    시험 끝!(6)
    풀소리

동화3

바람 바람이 간다... 어디로 가는지... ... 묻지 못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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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어제 토요일 시험 끝난 뒤라 홀가분하게 집에 있는데, 인엽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뭐하고 있어요? 포천이나 놀러갑시다." "좋아~" 인엽이 포천에 회사일이 있었다. 잠깐 거래처에 들리는 일이기에 우리는 놀기삼아 그냥 돌아다녔다. 송추를 지나면서 단풍이 조금씩 짙어졌다. 포천에는 제법 단풍이 한창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가을가뭄 때문인지 단풍빛은 별로 좋지 않았다. 황금물결 추수를 끝낸 논과 단풍 든 산 나무 그림자가 길다... 찬란한 저 빛도 곧 사그라질 거다... 하천 뚝길/ 멀리 뚝 밑으로 붉나무의 붉은 단풍이 보인다. 개울가로 난 길/ 끝간데 없이 걷고 싶다... 개울 옆 억새/ 좋다! 개울/ 가뭄인데도 수량이 제법 많고, 물도 맑다. 개울... 개울 건너 또 길이 있다... 저기는 어떻게 갈까? 돌아오는 길 자유로 너머 넓은 들/ 기러기 떼가 한창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자유로의 석양 모처럼 뽀지게 논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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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

중간고사가 끝났다. 일주일 동안 도서관에 처박혀 벼락공부를 했다. 통감, 논어, 소학... 이번에는 중간고사치고 모두 시험범위가 제법 넓었다. 정신없이 봐서 그런지 머리 속이 막 헝클어진 느낌이다. 한자가 마구 뒤섞여 떠다니는 오염된 호수랄까... 덕분에 기록 하나를 세웠다. 1주일 동안 금/주 얼마만의 기록인지 모르겠다. 언제 깨어질 기록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술생각이 간절하지 않은 걸 봐도 아직 중독은 아닌가보다. 시험 끝나고 진탕 마셔볼라고 했는데... 취기가 빨리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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