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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게 나인줄 알았다.
사춘기 때,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그런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면서,
그때 이런 나를 딱 한 번 싫어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내 스스로 이런 나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그래 난 겸손한거야.
그래 난 헌신하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이야.
그래 난 신중한 사람이야.
그래 난 남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야.
그렇게 조금씩,
싫은 나를 괜찮은 나로 바꾸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20년을 더 살고 나서
내가 나를 또 한 번 싫어하게 된다.
그래 난 영 자신이 없는거야.
그래 난 아직도 내 자리를 모르고 있는거야.
그래 난 언제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거야.
그래 난 남을 믿지 못하는거야.
스스로 칭찬하던 나를 버리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앞으로도,
싫은 나로 살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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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생각나서,,,우리 아버지 그리워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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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와동이면 울 동네인데.. 동네분이셨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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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몸으로 가까이 계신 분들이군요. 불초자님, 스톤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