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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두 달에 한번 경기지역에서 살고 일하는
지역운동(주민운동) 조직가들이 모인다.
지난 번 모임에 오지 않았던 남양주와 시흥의 동료들 까지
경기지역 곳곳의 일곱 조직가가 모였다.
나이도 제각각, 사는 곳도 제각각, 만나는 주민(민중)도 제각각, 일도 제각각...
그래도 오로지 같이 실천하는 한가지!
'주민(민중) 스스로,
오로지 자신들의 힘과 조직으로
자신들의 권리와 공동체를 회복하도록
지지 지원한다'
이렇게 일하다 보니,
기획부터 실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책임져야하는 다른 활동가들에게 이들 조직가는,
참 한가하고, 참 낭만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저 다가가서 함께 웃고 울고 화내고...
그러다가 살짝 부추기고...
열심히 듣고, 끌어안고...
또 그러다가 살짝 부추기고...
그렇게 주민(민중)들이 뭔가 준비하고
시작하고,
마무리 하도록,
가능하면 곁에 서있기만 한다.
어느날 노(老) 선배가 이렇게 말한다.
'무대 뒤에 있어야 한다'
이들은 무대 위에 배우로 서있지 않는다.
그렇다고 연출자도 아니다.
스탭이라고나 할까?
스탭도, 자막에 오르지 않는
허드렛 일이나 맡아 무대 주변을 떠나지 않을 뿐이다.
오래도록 멋진 활동가들을 보며,
나 역시 멋진 활동가를 꿈꾸며 살았다.
무대 위에 배우가 되고 싶었고,
그들을 움직이는 연출자가 되고 싶었고,
꼭 필요한 주요한 스텝이고 싶었다.
뒤늦게 이들을 만나고 이제....
활동가이기 보다는 조직가,
그렇게 살길 소망한다.
1.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
12 기가 넘었음.
대부분 집사람이 모아둔 것들...
2. 최근에 산 음악CD :
그림 1집
음악을 하는 집사람 덕분에 듣고 싶은 음악은 굳이 내가 사지 않아도 된다.
이 음반도 선물을 하기 위해 다량 구입한거다.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듣지 않고 있음.
사실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
아니 그저 틀어 놓고 다른 일 하는 아주 보편적인 버릇이 나에겐 없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있는 노래 5곡
- 집사람이 만든 노랜데... 그녀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2) 고목
- 오래된 민중가요...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반성과 새로운 다짐을 주는 노래
3) 가을이 빨간 이유
- 한없이 우울해 지고 싶을때 그때 흥얼거리며 듣기에 너무 좋다.
4) 찬밥
-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정말이지 난, 좋은 사람이고 싶다.
5) 이 길의 전부
- 참 착한 노래다. 여럿이 함께 배우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5. 이어 받을 사람들...
- 여기다 써놓으면 누가 와서 보기나 하나?
- 피오나 http://blog.jinbo.net/fiona/
- 뻐꾸기둥지 http://blog.jinbo.net/kuffs/
이렇게 해놓으면 되나...
도대체 언제 와서 이 글을 보나?
오긴 올까?
* 붉은사랑님의 [1·2·3운동에서 '독신세'까지] 에 관련된 글.
머리와 가슴,
연구랍시고 하고, 정책이랍시고 만드는 자들은
이미 퇴화해 버린지 오래고,
그들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쓸모 없다 판단되어 도려내버리라고 강요 받는다.
이제 명실공히 자기의 절대 가치를 만천하에 선포한 '돈'의 나라에서 사람은,
돈 몇 푼에 절절 매며, 쉴 새 없이 기계 돌려줄 '손과 발'일 뿐이고,
돈 들여 만든 것, 생각없이 사서, 꾸역꾸역 먹어 줄 '입'일 뿐이고,
눈치 없이 오래 사는 노인네들, 다리 휘청거리게 엎고갈 '등짝'일 뿐이다.
거기에 머리 없는 정책질 또 하나,
대부분 하나만 낳고,
많은 이들은 아예 낳지 않고,
또 더러는 결혼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셋'을 낳으면 '지원'하겠다니....
셋 낳기 전에 굶어 죽거나, 속 터져 죽는 사람들 때문에
출산 장려가 사망장려가 될 수도 있다는...
이글은 '참세상' [울산플랜트 조합원 700여 명 전원 연행] 에 관련된 글입니다.
노동자들이 잡혀간다.
국민이 잡혀간다.
7도 아니다.
70도 아니다.
'700'이 잡혀간다.
주권을 갖고 있는 국민 '700'을 한 날, 한 시에 잡아 가두는 정부가 지금, 이 땅에 있다.
그리고....
이제 이 나라는
노동자이며 국민인 '700'이 도심 한복판에서 울부짖어도,
그리고 그 '700'이 경찰에 둘러싸여 끌려가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잡혀가는 '700'의 노동자는, '1000만' 노동자와 같지 않다.
잡혀가는 '700'의 국민은, '5000만' 국민과 같지 않다.
이제 우리는
될 만한 일만 하고,
들어줄 만한 말만 하고,
놀 만한 사람하고만 놀고,
부담없는 손만 잡고,
갈 만한 자리에만 간다.
이게 '같잖은 민주(民主)'의 대부분의 성과다.
비정규노동자,
이주 노동자,
임대주택입주자,
농민,
장애인,
노숙자,
독거노인,
청소년,
가난한 어린이,
.......
그들과
그들을 에워 싼 하이에나들....
알고보니 법이 문제다!
법이 문제다!
돈과 힘이 바탕인 권력을 물려받은 이 땅의 한 줌 권력자들.
그들은 온갖 법을 만든다.
그리고 그 법을
상식과 다르게,
법 취지와 정반대로,
대부분의 경우 법과 법 사이의 길을 찾아서,
그걸로도 힘들다 싶으면 또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그렇게 법을 타고 논다.
가난을 물려받은 이 땅의 거의 모두인 민중들.
우리는 법이 우리를 지켜주리라 믿는다.
그러나 그 법은
상식과 다르게,
법 취지와 정반대로,
대부분의 경우 법과 법 사이의 길로,
그걸로도 부족하면 새 옷을 갈아입고서,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그렇게 음흉한 법에 갇힌다.
전두환, 악몽이라도 꿀까?
그렇지 않겠지?
그렇다면 그러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
매년 그 집 앞에 가서 화염병이라도 하나씩 꽂아볼까?
현실적인 도움을 청하는 후배들에게
또 꿈 같은 잔소리만 실컷 해주고 왔다.
한 단체의 사무국에서 일하는 후배들이
자기들 사업의 진행과정에 자문도 하고, 참여도 해달란다.
사업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우선 물었다.
사업결정은 중앙위원회에서 하고,
기획, 집행은 사무국에서 한단다.
또 그렇게 사업을 하냐고 나무랐다.
사업을 하겠다고 결정한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사무국이 나서서 사업을 하냐고....
물론 이렇게 원칙으로만 이야기 하는 것이 무리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후배들도 할 말은 있다.
나 같은 꼴통(?)들의 끊이지 않는 잔소리 때문에
작년 한 해 모든 사업을 회원의 참여와 책임을 바탕으로 했는데,
결국 1년 동안 되어진 일이 하나도 없단다.
그래도 또 똑같은 말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왜?
모든 조직의 존재 이유가 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기 때문이다.
가장 소중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업은 회원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고, 집행한다.
사무국은 이런 회원들의 사업을 기술적, 행정적, 사무적으로 지원한다.
규약으로 정했든, 그렇지 않든
이게 그 원칙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여 조직을 세우면 그게 어떤 조직일지라도
이게 그 약속이기 때문이다.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거기서 만들어 낸 성과는
그저 사무국 직원들의 성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그 조직의 회원은,
더는 회원이 아니라 후원자거나 자원봉사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저 이런저런 시민단체라면, 관변단체라면, 봉사단체라면...
그렇다면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대충 자기를 지켜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회변혁을 위해 일하는 운동단체라면 그것은 처음부터 가능하지 않다.
그래도 그게 쉽지 않은 걸 어쩌겠는가?
거기다, 일년 동안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써본 후 낭패감만 안고 있는 이 후배들에게
더 가혹하게 이야기 할 수도 없다.
그래서 나름대로 양보를 해서 이야기했다.
현실적으로 사무국에서 일을 하는 방법 밖에 없더라도
사업을 결정한 중앙위원 가운데 한 명,
그리고 사업에 관심이 있을만한 회원 한 명...
그렇게 두 명만이라도 꼭 참여 시키라고....
쌩뚱맞지 않은가?
이미 아무런 조직적 관련도 없는 나에게는
경험, 전문성 등을 이유로 참여를 요청하면서
정작 책임을 져야할 회원들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간다니....
그런데 사실,
대략 모든 단체가 이렇게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나도 그렇게 일하는 단체를 두루 다니면서 그렇게 일했고....
그러니 더 조심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또 그래서다.
그래서, 난 똑 같은 잔소리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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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봤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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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쥐어 짜서라도 다섯사람을 만들었어야죠.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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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깜짝이야. 이어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