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제발 좀 覺 2009/11/07 02:42

사람의 마음 속에는 만상이 들어있다

내 안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내가 가장 부끄러워하고 싫어하고 힘들어하고 등등등한 것들이

어제오늘 넘실거리고 있다.

 

나를 괴롭히고 짝궁을 괴롭히고

엄한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끝을 내기 어려운 감정을 시작했다.

 

내가 짐작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나는 못 벗어나고 있다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내 영혼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부끄럽다

그렇지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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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02:42 2009/11/07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