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에 반가운 슬기 덧글도 있고, 또 덕분에 복돌이를 그리워하는 시간도 잠시 갖고 좋다.
복돌이를 생각할때마다 느껴지는 가슴쪽의 아릿함은 여전히 계속 되지만 그래도 이제는 복돌이를 기억하며 웃을수도 있다. 보고싶다.
생각한 것들을 말로 글로 다 토해낼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버릴수 있을까.
느껴지는 감정을 부정하든 긍정하든 버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3월의 반이상을 물건을 버리며 보냈다.
그래도 버려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공간과 내 몸 내 정신 모두에서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잘 버리는 연습, 그걸 해야겠다.
잘 버리다 보면 정리가 될거라는 기대....
**오늘 꼬미가 이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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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스타도 복돌이 안부를 묻고...같이 마음 아파했지...에휴
아~!
굉장히 오래간만이죠.
저 일본 가려고 준비할때 인사동에서 뵙고는 못봤는데 혹시 기억하실련지..
여성영화제때 만났던..^^ 꽃 전공 하던 혜영인데..
벌써.. 3년 되어가나요?? 08년이었나.. 암튼 그 쯤 보고는 못 만났던것 같은데..
저 일본에서 쭉 살다가 잠깐 3개월정도 한국에 와있어요.
들어온지 아직 한달 안되었고.. 아마 3월 말에 다시 일본으로 들어가요.
미니홈피 들어가보니깐 이쪽으로 연결되어 있길래 온김에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서 글 남깁니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