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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특집극에 베트남 배우 카메오 출연(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베트남 로케이션 촬영을 한 SBS 추석특집극 '하노이의 신부'에 현지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 촬영은 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됐다. 드라마 방송은 19일 오전 10시 20분.

 

베트남 중견 인민배우 투게는 여주인공 티브(김옥빈)의 언니 리티엣 역로 출연했다. 그는 극중에서 한국인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한국 상사 주재원 가정의 가정부로 등장한다. 코미디언 바흐리엔은 60대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하노이의 신부'는 베트남 처녀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떠난 의사 은우(이동욱)가 베트남 동시통역 여대생 티브와의 인연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제작진은 베트남 유력 영화사인 제일영화사 등 현지인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무난히 촬영을 마쳤다. 방송장비와 스태프 등의 지원을 받았다.

 

베트남에서는 하롱베이 해변, 하노이의 롱비엔 다리 등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SBS에 따르면 국내 드라마가 베트남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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