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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베트남이 아니라 비엣남이다. 베트남전쟁이 아니라 해방전쟁 또는 항미전쟁이다.

9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1/18
    [여적]베트남 신부 -경향신문
    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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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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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전쟁.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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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사상이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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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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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5/14
    베트남.가기.그리고.선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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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8/04/26
    대사관.이주노동자.(2)
    조지콩

[여적]베트남 신부 -경향신문

[여적]베트남 신부
입력: 2008년 11월 05일 18:04:01
 
결혼중개업자들은 베트남 시골 처녀들을 ‘수집하듯이’ 모은다. 이렇게 모인 여인들은 합숙을 하며 ‘그날’을 기다린다. 그날은 외국인에게 낙점을 받는 날이다. 그러나 그날은 빨리 오지 않는다. 여인들은 서서히 지친다. 기다림은 바래고, 설렘도 늘어진다. 제발 누군가 나타나기만을 고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내들이 와서 얼굴이며 몸매를 더듬듯 쳐다본다. 이윽고 누군가에게 찍힌다. 그의 아내가 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남자 품에 안긴다. 다음 날 결혼식을 올리고 한국으로 간다. 이 여인들의 공통점은 가난이다. 딸은 부자나라 한국에만 가면 부모와 동생들을 가난에서 꺼내리라 믿는다. 부모들은 부디 내 딸만은 가난의 땅을 벗어나 잘살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떠나오고 보냈다.

한국의 거리에는 베트남국제결혼 광고가 경쟁적으로 나붙기 시작했다. ‘재혼도 가능’에서 시작한 문구는 이내 ‘후불제 염가 제공’ ‘100%환불 가능’으로 치달았다. 엄연한 인신매매였다. 베트남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들이었다. 거기에 남편에게 맞아 죽거나 투신 자살한 신부들 이야기가 베트남인들을 분노케 했다. 특히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베트남 신부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엄마를 만나고 싶다. 다만 엄마가 슬퍼할 것이, 더 아플 것이 두렵다.”

1970년대 이 땅에도 소위 ‘기생파티’라는 것이 있었다. 일본인이 대거 몰려와 한국 여인들을 껴안고 술을 마셨다. 기생파티가 관광코스에 들어 있었다. 그들의 무기는 물론 돈이었다. 가난했던 이 땅의 딸들은 그들의 품에 안겼고, 우리들은 극도의 수치심에 몸을 떨어야 했다. 가난한 나라의 공항은 늘 눈물에 젖는다. 1970년대까지 김포공항도 그랬다. 순전히 돈을 벌기 위해 낯선 나라로, 잘사는 나라로 눈물을 뿌리며 떠나갔다. 우리네 누나와 형들이 이 악물고 주먹을 쥐고 떠나갔다. 지금은 호찌민 공항이 젖어 있다.

우리가 지난날 그렇게 울며 가슴을 쳤는데도, 다시 베트남을 울리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불법 결혼중개를 근절하겠다고 했는데도, 최근 한국 남성 7명이 수십명의 베트남 여성들을 세워 놓고 자신의 신붓감을 골랐다. 그리고 결혼중개업자들은 단속을 피해 이웃 나라 캄보디아로 옮겨가고 있단다. 다시 시골 처녀들을 수집하듯이 모으고 그녀들을 줄세울 것이다.

<김택근 논설위원>


베트남과 관련된 소식을 찾다보면 별의 별 상황을 다 본다.
요즘 진짜 웃기는건.

다음의 세계엔이라는 곳에 있는 베트남.......방?

- 난 그 들.이 참. 싫다. 가끔은. 정말. 내 눈앞에 있으면. 한대.때려주고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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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Labour exporters target European market
원문 : http://english.vietnamnet.vn/social/2008/11/813526/


한국 노동자들이 미국과 일본과 캐나다와 독일과 등등으로 간다.
베트남.노동자들이 한국에 간다.
캄보디아, 라오스 노동자들이 베트남에 간다.


오늘 본 기사는.
베트남에서 (동)유럽으로 노동자들이 가는 것, 협정 체결 뭐 그런거.


동유럽 노동자들이 서유럽으로 간다.
베트남 노동자들이 동유럽으로 간다.
캄보디아, 라오스 노동자들이 베트남에 간다.


뭔가 생각이 날 듯. 말 듯.

참! 그럼 미국과 일본과 캐나다와 독일 노동자는 어디로?
서유럽 노동자들은 어디로?

뭔가 석연치 않지만. 잘 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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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이 전당포에

원기사 : http://english.vietnamnet.vn/features/2008/10/810614/


재밌는걸까? 아님 우울한 걸까?

베트남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얻지 못했지만, 직장을 구하기 위해 도시에 머물려고 하고
생활비 때문에 졸업장을 전당포에 맡긴다고 한다.

대학교 졸업장보다는 고등학교 졸업장이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데 이는 졸업장을 거래하는 것이 들켜도 벌금이 적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여기도 역시 학교의 서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한다.

일단, 베트남의 기업에서 졸업장 원본을 요구하지는 않는다.(이건 뭐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아닌가??)
학교의 공식적 직인(도장?) 뭐 그런건 위조하기가 힘들지만, 이름은 쉽게 지우고 새로 쓸 수 있다.

전당포에서는 단지 거래만 할뿐 위조는 구매하는 개인의 몫.

결국 어려운 경제 사정이 이런 일을 발생하게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졸업장이 전당포에 갈 수 있다는 건 재밌는걸까? 우울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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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필요하신분.

조금 오래된 듯한. 가스레인지네요.
사진은. 뭐. 없는데. ㅠㅠ

혹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여기는 상수역 근처구요.

버리기도 좀 그렇고. 파는 건 더 웃기고. 안 쓰면서 집에 쌓아두는 것도 아닌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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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베트남

수교한 건.1992년이다.물론 그전에. 이미.왕래는.있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비공식통계로 5만이다.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비공식통계로 5만을 넘는다.그것도.작년 기준으로.
고용허가제인가? 암튼 국가별로 할당이 있는데, 그 중 베트남은 늘 많은 할당을 받는다.이유는 잘 모른다.
결혼이주민의 통계를 보면,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이 많다.
한국으로 유학오는 학생도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이 많다.
한국의 ODA지원대상국 중 매년 첫번째, 또는 두번째 안에 든다.(진짜 웃기지만)
기업은 말할 것 없고, 지자체도 많이 교류한다. 약 24개(2007년 8월 기준)의 지자체가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물론 정부간 협의체도 많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한국이 베트남에 돈 많이 투자한다고 하는데, 뭐 또 돈 많이 가져온다.
수입수출을 보면, 2008년 10월 기준으로. 6,454(백만 미국 달러)을 수출하고, 1,562(백만 미국 달러)를 수입한다. 결국 일년에 약 5,000(백만 미국 달러)를 한국으로 가져오고 있다.
그럼 그 많다고 하는 ODA는 얼마일까? 1991년부터 2006년까지.약 15년간  70(백만 미국 달러), 그것도 사람파견한 비용을 포함해서.지원했다고 한다. 뭐 이부분은 일단 넘어가고.

자. 여기까지만.봐도. 한국과 베트남은 무진장가까워 보인다. 그리고 서로를 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꼭. 그.래.야.만.한.다. 지원도 많이하고. 사람들도 많이 오고.교류도 많이하고.전문가.도. 참. 많아 보인다.

그럴까? ㅋㅋ


아. 다 없어졌다.
허무.

전문가. 찾아보니. 40여명이 조금 모자란다.
베트남과 관련된 학과가 있는 학교가. 5갠가? 6개다.
책. 찾아보니. 대충 100여권을 조금 넘는다. 번역서 포함해서.일본꺼가 젤 많고.
논문. 대충 2천건은 있어 보인다. 그중 80%이상이 경제겠지?

베트남 음악.미술.예술.영화.부분은 아예 없다.
그들에게 배울께 없어서일까? ㅠㅠ

나.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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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아프다.

얼마전. 베트남전쟁과 관련해.토론자로 나서.횡설수설했다.
나도.내가.그.당시 뭔말을 하고.있는지.머리가.복잡. 그런.자리는.처음이었기에. ㅋ

암튼.
그리고 얼마 후. 베트남 전쟁에 대한. 사소한 글 몇 가지를 수정해야할지도 모른다. 물론.내가 발제를 하거나.발표를 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오늘 자료조사를 하면서.
인터넷을 찾다보니. 아프다. 그냥.
그냥.아프다.가슴이.찢어지는것같지는않은데.그래도 찢어지는것같이 아프다.
사진을 보면서.자꾸.눈물이 날려고 한다.왜.인지도.잘모르지만.
그냥.

아프다.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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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사상이지나쳐.


젠장.어떤 자료에서.읽은 글이다.
'베트남은 평등사상이 지나쳐서.높낮이 구분없이 같이 식사한다.'

뭐야.젠장.
그게 뭐가.잘못이야.줸장.

어떤 분이 말씀하셨다.
'한국은 조금은 과할 정도로 평등에 대해 집착한다.'
'한국만큼 빈부격차가 작은 곳 별로 없다. 사람들이 흥분하는 건 빈부격차 때문이다.'
'그래서. 부를 가진자를 위한. 산업이 성장할 수 없다.'

뭐야....이건....
그럼. 은행의 vvvvvvvvip 룸은 뭐고.
룍셔리 룍셔리 외치는 회사들은 뭐야.
너나 나나 수단방법 안가리고.돈 많이 버는게 목적이 되버린. 한국은 뭐야...라고 말하고 싶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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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라는거.

요즘.소.가.참.
뭐.이런.저런.많은.하고픈.이야기들.뭐.
넘쳐나는.여기저기.이야기들.속에.내.이야기까지.넣을꺼.까지야.그러면서...
나를 대신해.내가.하고픈.이야기도.해주니.뭐.물론.다는.아닐지라도.

베트남.다녀오면.어느정도.
달라졌겠지.그러고 왔는데.뭐.상황은.

오늘.무대 옆에.잠시.있었는데.글쎄.글쎄.
웬.일본인관광객?.그들 옆에서.연신 뭔가를. 설명하는 가이드와.
끄덕이며.아~를 연발하는.그들.뭐.걍.그런생각.

다른.나라에서.볼땐.신기한 모습.이겠거니.라고 생각하고.말기엔. 뭔가.좀.

체가문화코드가되고.상품이되고.
심지어.빈민가마저.상품화되는이.세상에.
이집회가.여느 관광상품과.다른.조금은 색? 다른.상품일 수도 있겠거니.라고.
생각하기엔.휴.뭐. 그런.....

아.또.복잡해진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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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가기.그리고.선택.

곧 베트남에 간다. 실로. 오랜.만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그 동안. 베트남은. 목적없이. 그저 가면 되는 곳.이었는데.
이번엔. 목적이 있어졌다.(출장...이라는 명목...그러다보니. 부담도 살짝 있고.)

선택.이라는 단어.
삶에서. 몇번을 가질지 모르지만.
아마도. 이번 베트남은 그 선택.이라는 단어를 한 번 더 떠올려.봐야할 듯.

선택.
선택? 고르기? 나에게 선택은 버리기.
난 도대체.무어를 버릴것인가?.

이제. 베트남은. 나에게.
관심이 아닌.실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단.
그저 편하게 바라볼것만 같았던. 베.트.남.이.
이제는. 조금.더. 고민도해야하는 곳으로.
아쉽지만.늘. 이렇게 있을 수만은 없으니.

자!
이제.함.버려보자.관심을.선택하기위해.
이제 베트남을 관심이 아닌. 실제로 바라보자. 아직 그 때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또 한편에선. 그 때일지도 모르니까. 가능성이 존재할 때. 함 질러보는거. 그래. 질러보자고. 요즘 유행하는 말로. 질러보면.되.고.되고.


베트남과 한국.

여전히. 의문.이라는 단어만.
허공에 떠도는 많은 이야기들.
실제 진행되는 많은 이야기들.
대부분 들어보고. 겪어보고. 느껴보았건만.
여전히. 의문.이라는 단어만.

모자란게지.노력이.앎이.지식이.삶이.경험이.

난 왜. 베트남에 열광하는가?

솔.직.히.
난 베트남에 열광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열광할 뿐이다.

베트남이라 명명되어진 그 테두리에 살고 있는. 그리고 베트남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난 열광하고 있을 뿐이다. 왜 하필 그들이냐고 묻는다면.

그.냥. 이라고. 답할뿐.
삶이란.늘.우연히.다가온.어떤 계기로. 뭔가에 집중하기 마련이니까.
결국 그냥. 우연히. 다가온. 베트남 사람.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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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이주노동자.

대사관.의 역할은 뭘까?

이주노동자.
그들이 기댈 곳은 대사관일텐데.
대사관은 이주노동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베트남대사관을 다녀왔다.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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