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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5월에는 전주에 가고 싶다........ㅠㅠ
브레이크뉴스~
원문: http://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79083§ion=
2008 "애환의 베트남영화 특별전" |
잊혀진 베트남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부활하다 |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조직위는 2008년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영화 특별전’을 발표했다.
오는 5월 1일 ~ 9일까지 개최될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선보일 작품들은 1960년대 베트남전 기간 및 전후 그리고 최근 베트남 영화의 대표작들로서 베트남의 역사와 현실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할리우드산(産) 베트남전 영화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戰時) 영화 2편, 통일(1975) 후 영화 2편 및 ‘도이모이’(Doi Moi) - ‘쇄신’을 뜻하는 베트남어로 1986년 12월 이후 베트남 공산당이 취한 개혁·개방 정책을 일컬음 - 이후의 영화 3편으로 구성된 본 특별전은 베트남의 역사는 물론 베트남 영화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영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응우옌 홍센’의 <와일드 필드> 및 ‘당 낫민’의 <10월이 오면>을 포함한 장편 5작품과 베트남의 대표적 다큐멘터리스트 ‘라이 반신’의 단편 2작품 등 특별전의 작품들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상처받은 베트남 민중들의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더불어, 오는 5월 1일 ~ 9일까지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베트남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베트남 영화 전문가이자 베트남영화에 대한 최초의 영문연구서를 펴낸 ‘응오 푸옹란’ 교수가 직접 참석하여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베트남 영화에 대한 감춰진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또한 상영작 중 하나인 <하노이에서 온 소녀>를 연출한 ‘응우옌 하이닌’ 감독, <미세스 남>과 <정의의 길>을 연출한 ‘라이 반신’ 감독이 방한,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미지의 영화들을 발굴, 소개하는데 주력해 왔던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중앙아시아영화 특별전’, ‘알렉산더 클루게 특별전’, ‘벨라 타르 회고전’ 등에 이어 우리에게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던 베트남 영화에 관한 특별전을 기획함으로써 문화 다양성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초청 게스트 ‘응우옌 하이닌’ Nguyen Tranh Van (영화감독) 1932년 베트남 출생. 1956년에 베트남 영화국의 1기 촬영 과정을 이수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하였고, 하노이 영화 학교에서 1기 연출과정을 이수, 베트남 영화의 1섦諛鳧?감독이다. 70년대에는 모스크바에서 영화 유학을 하였으며, 본 영화제 상영 예정인 <하노이에서 온 소녀>는 1975년 제9회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60년대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 10편 이상의 장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민중의 예술가라는 칭호가 어울리게 민중의 삶에 천착하는 영화들을 만들었다. ‘라이 반신’ LAI Van Sinh (영화감독 / 베트남 영화국 국장) 1954년 베트남 출생. 하노이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1980년부터 다큐멘터리와 SF 영화를 주로 제작하던 영화사에서 각본과 편집을 하다가, 하노이 소재 드라마 영화 스쿨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감독한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될 <미세스 남>의 경우 아·태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영화국의 국장으로 베트남 영화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응오 푸옹란’ Ngo Phuong Lan (영화학자) 영화학자. 모스크바국립영화학교(VGIK) 영화이론과 졸업. 베트남 영화국(Vietnam Cinema Department) 연구원. 2005년부터 베트남영화협회의 이론 및 비평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논문 및 저서로 「개혁·개방 시기(1986~1996) 베트남 영화의 변화양상」 및 『베트남 영화에서의 모더니티와 내셔널리티』(2005) 등이 있다. 상영작 정보 ▪ 전시(戰時) 영화 (2편) 1. 미세스 투 하우 Mrs. Tu Hau 베트남 | 1963 | 90min | 35mm | B&W | Feature Dir. 팜 키남 PHAM Ky Nam 1950년대 초반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전쟁 드라마로 남부 베트남 여인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바닷가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던 ‘투 하우’는 마을을 급습한 프랑스 군인에게 강간당한 후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자신의 딸마저 유괴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수줍음 많던 젊은 여성이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 투사로 변해가는 모습에는 1950년대 베트남 민중들이 겪어야 했던 힘겨운 삶이 반영되어 있다. 전쟁의 상처와 자국민에 대한 연민이 담긴 작품. * 1963년 모스크바영화제 ‘은상’ 2. 하노이에서 온 소녀 The Little Girl from Hanoi 베트남 | 1975 | 60min | 35mm | B&W | Feature Dir. 응우옌 하이닌 NGUYEN Hai Ninh 전쟁으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고, 집마저 폭탄에 맞아 파괴된 후 아버지를 찾으러 다니는 어린 소녀 ‘응옥 하’의 이야기. 사실적인 전쟁 장면과 미사일 포격 장면 등을 위해 당시 베트남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었으며, 화염에 휩싸인 하노이와 전쟁 전 평화롭던 ‘응옥 하’의 과거가 플래시백으로 펼쳐져 전쟁의 참상이 부각된다. * 1975년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통일(1975) 후 영화 (2편) 1. 와일드 필드 The Wild Field 베트남 | 1979 | 90min | 35mm | B&W | Feature Dir. 응우옌 홍센 NGUYEN Hong Sen 베트남 영화사를 대표하는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자 통일 이후에 나온 최고의 베트남 영화. 게릴라 전사인 ‘바두’는 그의 아내, 그리고 아기와 함께 거대한 습지에 숨어살며 베트남 혁명세력의 교신자로 활동한다. 미군 헬리콥터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 가족을 위협하지만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바두’ 가족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전쟁과 일상이 수시로 교차되는 불안한 삶을 살아야 했던 당대 베트남 민중들의 현실을 놀라울 만큼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를 연상케 할 만큼 빼어난 야외촬영 장면이 단연 압권이다. * 1981년 모스크바영화제 ‘대상’ 2. 10월이 오면 When the Tenth Month Comes 베트남 | 1984 | 90min | 35mm | B&W | Feature Dir. 당 낫민 DANG Nhat Minh 북쪽의 한 마을에서 시아버지와 아들과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두옌’은 참전한 남편을 기다린다. 수소문 끝에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들은 ‘두옌’은 늙고 병든 시아버지를 걱정해 마을 교사인 ‘캉’에게 남편의 편지를 대신 써달라고 부탁한다. 현세적 삶과 영적 삶의 융합이라고 하는 베트남 특유의 정서가 가장 잘 묘사되어 있는 한편, 이전 시기 베트남 영화들과 달리 전쟁이라는 테마를 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루어 1980년대를 대표하는 베트남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 * 1985년 하와이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도이모이(Doi Moi)’ 이후 영화 (3편) 1. 모래 위의 삶 Sand Life 베트남 | 1999 | 90min | 35mm | Color | Feature Dir. 응우옌 탄반 NGUYEN Thanh Van 『플랫폼의 세 사람 Three People in the Platform』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20년간 남북으로 분단되었던 베트남이 통일되며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 세 남녀를 다룬 작품. ‘토아’는 북베트남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남편을 20년간 기다렸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젊고 예쁜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쟁이 끝났으나 행복할 수 없는 이들의 인간적인 갈등과 용서, 이해의 모습이 담겨있다. * 2000년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 미세스 남 Mrs. Nam 'The Mad' 베트남 | 2000 | 20min | 35mm | Color | Documentary Dir. 라이 반신 LAI Van Sinh 베트남 사람들은 죽고 나서 태어난 땅에 묻혀야만 영혼이 온전히 쉴 수 있다고 믿는다. 전쟁기간 동안 불구가 된 여 간호사 ‘도 김홍’은 안락한 가정을 떠나 베트남전 당시에 죽은 병사들의 시신을 발굴, 그들의 고향땅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의 헌신은 모두로 하여금 그녀를 존경하고 사랑하게 만들었다. 3. 정의의 길 Path to Justice 베트남 | 2004 | 30min | 35mm | Color | Documentary Dir. 라이 반신 LAI Van Sinh 고엽제에 들어있는 다이옥신으로 인해 고통받아온 사람들의 정의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베트남전 당시 미군은 베트콩 소탕을 위해 수백만 갤런의 고엽제를 전국 숲에 뿌렸고, 참전자들은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
<사진출처: 아는 누나가 찍음>
동네 전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호이안.
몇 차례 들렸지만, 잠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전부였었던 곳. 그곳을.
베트남을 떠나기 전.에. 갔다.
사람들은 하루 정도면 다 볼 수 있을꺼라고 했는데, 난 그냥 3일을 있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단지. 사진기만 들고.여행책에 나온 곳은 그냥 무시해주고.
지나는 길. 아무데나 사진기를 들이밀어도. 아름다운 거리. 걷다 지치면.
길거리 아무곳에서나 앉아. 찐한.커피.한잔 마시며 관광객을 관광하고.
그렇게. 보낸 3일.이 머리속에.아직.
오늘 호이안을 다녀온 다른 분.의 사진을 보다가. 문뜩.
요즘 베트남과 관련된 뉴스 중 하나가.
파업의 증가란다. 그래서 투자기업에게 조심하란다.
파업의 이유는 단순히 임금인상이란다.
물론 임금인상이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아니 잘은 모르지만. 임금인상일뿐일지도 모른다.
잘 생각해보자.
#1. 베트남 노동자의 평균임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도시 노동자의 경우 국내기업은 300만동 정도, 외국기업은 600만동 정도라고 보면된다고 한다.(실제 사실인지는 확인불가, 베트남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20만원과 40만원 가량된다. 참고로 한국기업은 다른 외국기업보다 조금 더 임금을 주고 있다고 한다.
#2. 도시의 물가는 이미 많이 올랐다. 인플레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3. 정부는 외국기업의 유치를 위해, 임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다.
#4. 거의 완벽한 정부 통제사회인 베트남에서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한다고 하면 도대체 얼마나 요구할까? 물가 인상률에나 미칠까?
#5. 베트남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거 같다. 그냥 느낌이.
휴.....
웃스게소리.
아는 친구 중 한명은 실제 200만동 정도를 받고 있다. 그 친구는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하고. 단지 베트남어만 할 줄 아는 대학을 졸업한 친구다.
아는 친구 중 한명은 실제 600만동 정도를 받고 있다. 그 친구는 영어를 할 줄 아는 대학을 졸업한 친구다.
아는 친구 중 한명은 실제 1,200만동 정도를 받고 있다. 그 친구는 영어도 하고 한국어도 할 줄 아는 대학원을 졸업한 친구다.
웃기지 않나?
베트남어는 200만동
베트남어+영어는 600만동
베트남어+영어+한국어는 1,200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명박이 꿈꾸는 사횐가?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짧은. 베트남. 나들이.를 다녀왔다.
2박3일. 혼자 갔다면 충분히 긴 시간이었을지도. 한 무리를 데리고. 간. 2박 3일은. 약간은 혼란. 약간은 불안. 약간은 곤란. 만나고 싶은 이들도 많고. 만나야할 이들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결국 몇 몇에게 너무 미.안.한. 나들이.가 되어 버렸다.
모든 사람을 만날 수는 없겠지만.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지 못했단. 물론 다음에 가서 보면 되는 거지만. 그래도 아쉬웠단. 하지만 다른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단.
변했다. 공항이. 길거리를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모습이.말로만 들리던. 헬멧 착용의 의무화.가. 난 적어도 2년 정도는 걸릴꺼라고 생각했는데. 그 더운 나라에서 헬멧을 써야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주변인들도 안될꺼라고 했는데. 정확히 2007년 12월 15일부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멧을 쓰고 다녔다고 한다는. 정책에 불만을 토로하던 이들마저도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약간의 불만은 있겠지만.
거의 완.벽.한. 통.제.가 가능한 나라. 베.트.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다.
베트남에서. 개인에게 어느 정도 자유(그 자유가 도대체 뭔지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가 주어질 수 있는 때가 그 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늦어질 꺼 같다는 느낌.을 받고 왔단. 왜 일까? 분명 베트남은 독재국가다. 일.당.독.재. 역사적 상황만을 고려한다면.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강해야하는데. 자유에 대한 갈망이 강해야하는데. 왜?
아마도. 일당독재지만 9명이 수장인. 다인지도체제가 그 한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9인의 정파적? 또는 지역적? 배분.비록 일당독재지만. 일정 수준의 독주는 막아주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직은 절대 빈곤 상태가 해결되지 않아서 일까?.....그럼 절대 빈곤이 해결되면? 해결되나?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아.
오랜만의 베트남. 나들이.에서 난. 약간 당황.을 가지고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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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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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베트남 말 쓰임새가...^^ 잘 기억해야겠습니다^^.부가 정보
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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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혹?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지요?(이거...도을 아십니까...같은 느낌이..ㅋ)부가 정보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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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관심이 없겠습니까? 그것두 사회주의 나라인데요^^... 언제 베트나도 가고 싶은데, 그날이 올까싶잖네요^^. 우리 학생들한테도 말해 주어야겠어요^^. 아니 그럴 게 아니라 이 글 퍼 가도 될까요?^^부가 정보
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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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뭐 퍼갈 만큼 좋은 글인지는 의문이지만...필요하시다면.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