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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베트남이 아니라 비엣남이다. 베트남전쟁이 아니라 해방전쟁 또는 항미전쟁이다.

9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2/02
    이주민.
    조지콩
  2. 2007/11/29
    논문 1차. 제출. 다시 본 베트남.(1)
    조지콩
  3. 2007/11/07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일이 끝나면.(2)
    조지콩
  4. 2007/11/04
    졸업.(2)
    조지콩
  5. 2007/11/04
    논문.베트남.마감.(2)
    조지콩
  6. 2007/10/31
    베트남에게 닭.(1)
    조지콩
  7. 2007/10/26
    조중동
    조지콩
  8. 2007/10/25
    병원말고 의원
    조지콩
  9. 2007/09/20
    무료문자.
    조지콩
  10. 2007/09/19
    starsuite 오피스. ms office 대신
    조지콩

이주민.

한국에 있는 이주민은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유학생, 그리고 정부 관계자. 관광객.이 대부분일꺼다. 결혼이주민은 어쨌건 한국에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런 저런 상황에서도. 이주노동자는 길게는 1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기위해 노력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어떤 형태로 있건. 정부가 문서에다 미등록(사실은 불법이라고 쓴다 -웃긴다. 뭐가 불법일까?, 단지 미등록일뿐 아닐까?)이라고 낙인을 찍던 말던.  정부 관계자나 관광객은 뭐. 대충 패쓰.

그럼 유학생은? 유학생은 곧 본국으로 돌아가야한다. 한국에 온 이유는 살기위해서가 아니고 공부하기 위해서니까. 자기를 위한 공부던, 자기 나라를 위한 공부던. 그냥 심심해서던. 어떤 이유에서건.

여기선 베트남과 관련된 부분만.
결혼이주민과 함께하는 단체들.  많지 않지만 있다. 활동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시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활동은 일정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 확실히 도움은 되고 있다.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단체들.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간혹. 엉뚱한 방향의 결과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그래서 가끔 욕을 먹기도 하지만.

유학생과 관련된 단체는? 상업적 목적을 가진 단체 말고 없는 것 같다. 솔직히 자세히 알아본 건 아니니까. 하지만 그들도 아주 짧은 기간일지라도 한국이라는 생소한 나라에 머문다. 알아야할 것이 분명 있다.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친구가 필요할 수도 있고. 유학의 목적을 달성해야하기도 하고.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에 비해 훨씬 좋은 여건을 가진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등한시 할 수 있을까?

1. 난 아니라고 본다. 그들 역시 친구가 필요하다.
2.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 관련 활동에 그들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3.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사회적 위치를 차지할 때, 엄한 역할을 하지 않아야한다.
4. 한국내 자국민들과의 연대도 필요하지만, 한국과 베트남의 연대도 필요하다.

조금은 먼 그래서. 조금은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활동도 중요하지만 유학생과 함께 하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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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차. 제출. 다시 본 베트남.

꾸역꾸역. 진짜 꾸역꾸역.

약 1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 밤세우고 또 밤세우고. 낮에 자다가도 금방 또 일어나서 밤세우고.

몇날을 그렇게 했더니. 몸이 망가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신.창.이.다.

 

그렇다고. 쉬거나. 아무것도 안하거나.할 수 없는 상태.

조금은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어. 조금은 편하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으로 만.신.창.이 몸을 쉬고 있다.

 

논문 제출 마감일.을 기어이 넘기고. 교수에게 전화해. 한 4일? 연기했다. 그리고 내 몸을 4일 더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그리고 제출한 논문. 거들떠 보기도 싫었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 다시. 봐야하는 논문.

그런데, 보면 볼 수록 어설프다. 당췌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논문이라는 걸 쓰겠다고. 대학원이라는 곳을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그렇지만. 그래도. 베트남에 대해 한국에 있는 논문.처럼은 쓰기 싫었다. 한국에 있는 여러 글들. 베트남을 잘못 보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결국 나도 그들과 비슷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논문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그 알량한 논문심사를.

 

인용이 없으면. 심사를 통과할 수 없다. 난 아직 학생이니까. 인용을 하고 뒤엎으면 되는데. 그 논리를 뒤엎을 또 다른 인용이 없다. 내 의견은. 단.지. 개.인.의.의.견.일.뿐.이.다. 왜냐면. 인용할 자료가 없으니까.

이게 논문이었다. 베트남에 관한 논문.

 

하지만. 뜻밖의 수확도 있었다.

90년대 한국에서의 베트남과 2000년대 한국에서의 베트남은 사뭇 다르다는 거. 비슷해보이지만. 다르다는 거. 그리고 2000년대 초반과 후반도 다르다는거. 희망. 그래서 조금 아주 매우 많이 조금. 새로운 말을 할려고 했다. 했는지. 안했는지. 헷갈린다. 솔.직.히. 할려고는 했다.

 

체제에 수긍하고 살아야한다는 거 까지는 아니지만.

과거의 어느 순간 잘못된 글 하나가 후대에 쭉~ 잘못된 사실을 전해준다는 거. 그래서 뭔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거. 사실인가부다.

 

베트남



솔직히 한국에서 베트남에 관한 자료의 시작은 일본의 자료다. 일본의 자료는 나름 현지에서 직접 조사를 한 발로 뛴 자료는 맞다. 하지만 시각은 조금 더 잘~ 착취하기 위한 자료였을 뿐이다. 시각이 문제인 것이다.

그 자료를 가지고 시작한 한국. 결국. 그 시각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냐면. 그래야만 뭔가 권위를 인정받을꺼 같기도 하고. 스스로 찾아가 발로 뛰어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되고.

 

이후에 베트남에 대한 자료는 영어자료다. 영어 자료. 미국 자료라는 말. 프랑스 자료라는 말. 그 시각?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현지 자료를 활용한 연구. 거의~~~ 없었다.

다행. 요즘 들어 베트남어로 된 글을 가지고 베트남을 해석하는 글이 늘어난다. 하지만. 단편적 사실들을 번역하는 수준일뿐. 해석은 여전히 과거의 시각. 그러니. 그 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진 다른 자료들은? 대략 난감.

 

그런데. 나도 그러고 있다는 걸 발견하는 순간. 절망.

 

비단. 베트남 문제뿐만일까? 그게 더 궁금해지고 있다......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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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일이 끝나면.

한국에서는 일이 끝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저녁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비슷한 복장을 한 무리들이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 평일 저녁.

아니면, 6시까지 일하기로 해놓고도 가끔 아니 자주 더 늦게까지 일을 한다. 왜냐면 일이 있으니까.
급한 일이기도 하고,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뭐 등등의 이유로.

가끔 친구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드문편.
가족과는 주말이나 휴일에.

베트남에서는 일이 끝나면, 일단 집으로 간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일 저녁.

아니면이 없다. 6시까지 일하기로 했지만, 가끔 집에 일이 있거나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조금 일찍 나온다.
왜냐면 일은 있지만 내일해도 되니까.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으니까. 뭐 등등의 이유로.

가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거의 드물다.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휴일에도. 가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만난다.

그래도. 베트남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렵게 살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은 왜?

베트남 친구들이 늘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위의 내용이다.

베트남 친구이야기 하나


곧 문을 열 가게의 지점장이라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국 사람의 경우, 일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일한다. 그리고 휴일도 없다. 지점이 문을 열때까지 자신과 가족과 친구들 희생하면서 일을 한다. 하지만 결국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순진한걸까?

베트남 사람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왜냐면 쉬기도 해야하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야하고, 친구도 만나야하고. 일을 희생시킨다. 하지만 버림받는 경우는 드물다. 그들이 스스로 일을 버려버린다. 실제 이야기다.

처음 이해가 어려워.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휴일에도 일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난 곧 동의했다. 그는 돈을 벌어야하지만,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도 그는 잘 산다.

둘. 점심시간.
한국은 딱 한시간. 물론 조금 줄거나 늘거나. 하지만 조금 늘어나면 눈치보인다.
베트남은? 그날 그날 다른다. 누구와 점심을 먹는가에 따라. 하지만 업무가 안되는 건 아니다.

셋. 휴가.
한국은 월차.(지금도 있나?) 한달에 한번 유급휴가를 받는다. 무급휴가를 받기도 쉽지 않다.
베트남은 집안일이 있으면(그냥 멀리 있는 가족이 놀러왔다거나, 그럴때) 그냥 쉰다. 유급인지 무급인지는 모른다. 아무튼 가능하다.

넷. 이직
한국은 이직을 많이하면 별로라고 생각하는 게 아직 강하다. 특히 1년 이내의 경험으로.
베트남은 매우 자유롭다. 한달만에도 이직하기도 한다. 결코 이상하지 않다. 자연스럽다.

이래저래. 베트남과 한국은 다른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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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작년 베트남에서 잠시 휴식차 떠났던 싱가폴.
베트남항공에서 저렴한 에어텔 패키지가 있어.

혼자. 싱가폴을 오전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자는 것말고 먹을 때 말고. 쭉 걸어다니다가.
잠시 바다인지? 강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졸업식을 마친 한무리의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문뜩. 졸업이라는 것. 난 지금까지 4번의 졸업식을 가질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던 건 딱 한번. 국민학교 졸업식.

중학교 졸업식은 작은 집에 간다고 못 갔고. 고등학교 졸업식엔 그냥 혼자였고. 이후 졸업식은 뭐 그냥.

그 때, 졸업식을 가진 당사자가 아닌 관객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싱가폴에서 느꼈다. 어떤 상황이던 어떤 곳이던 졸업식이라는 건.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거.

당시 졸업기념사진을 찍지 않았음을 약간 후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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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베트남.마감.

논문 마감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뛰어들었던 베트남.
실제 어떤 거창한 이유도 없이 그냥 뛰어들었던게 문제였을까.
한국에 알려진 잘못된 베트남을 올바로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던 것이 문제였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일들이 생기면서. 특히 먹고 살아야한다는 것 때문에.
조금씩 손을 놓기 시작했더니. 이제 감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얼마 전 까지는 베트남에 대해 전문가 만큼은 못해도 나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베트남. 드디어 논문 마감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오지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은 어김없이 흘렀다. 훌쩍.
아직 내 속에선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조금 더 희박해지기만 하는 베트남.

이러다. 결국 베트남을 잘못 알게되는 걸 막지 못하는건 아닐까.

조금 더 솔직해지자. 베트남. 한국에서 베트남은 3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새로운 시장.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신흥시장. 그래서 많은 기업가들이 뛰어들고 있다. 서점에 넘쳐나는 베트남에서 돈벌기. 인터넷에 넘쳐나는 베트남 투자.

두번째. 결혼이주민. 점점 늘어나는 베트남에서 오는 많은 결혼이주민. 현재 두번째로 많은 이가 있다. 증가추세는 단연 맨 먼저다. 그리고 여성계의 관심도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업체도 늘었지만.

세번째. 관광지 베트남. 아니 그냥 단순한 관광이 아닌. 못되먹은 관광.

그런데,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너무나 잘못 알려지고 있다. 자본가들의 시각에 따른 오해. 결혼이주민을 바라보는 이상한 시각과 관련된 보도.등을 통한 오해. 그리고 어설프게 쓴 외국여행책자를 그 모태로 씌여진 여행책자. 모두 오류라고 할 수 없지만. 실제 알고 보면. 완전 기분 더러운 기준에 의해 씌여진 자료들.

하지만 그 마저도 없는 것보다 나은 상황. 그래서 바른 정보를 전하고 싶었는데.
노력하자. 힘내자.

얼마전 출간된. 수필 비스무리한 책.
완전 재수없음을 시작으로 완전 오해 덩어리를 압축한 책. 그 책을 보면서 던져버리고 싶었던 기억.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말하던 책. 좋지 않다고 말하는 나의 의견에. 왜? 라고 물어보는 책.
차라리 대 놓고 돈벌자.라고 말하면서 사실을 전하는 책이 더 좋다는 나의 생각. 어설프게 오해를 심어주는 책보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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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게 닭.

작년 베트남의 중부지역인 달랏이라는 지역에 갔을 때, 한 성당 교회 꼭대기에 닭이 있었다. 그냥 닭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까지 알고 그냥 멈췄다.
그리고 주변에 마을 입구에 닭 조형물이 있다는 마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았다. 그저 그러려니.

베트남의 북쪽인 하노이에 갔을 때, 하노이 주변에 어느 지역에 닭과 관련된 마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노이 어딘가에 달랏의 성당처럼 닭이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성당도 있다고 한다.

붕따우라는 남쪽지역에도 그런 성당이 있다고 한다.

베트남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닭고기를 참 좋아한다는 거다. 명절이나 등등 중요한 날 닭요리가 빠지면 안된다고도 했다.
껌가라고 닭밥이 유명하기도 하다.

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보통 소고기로 육수를 만들어 퍼보.라고 부른다. 그런데 쌀국수는 퍼가.라고 닭고기로 육수를 내어 만들고 닭고기가 곁들여진 것이 먼저라고 한다.

베트남에서 한 때, 조류독감으로 몸살을 앓은 적이 있었다. 그 때쯤 내가 베트남에 있었던 것 같기도 했는데, 아무튼 그 때도 사람들은 여전히 닭고기를 즐겼다. 나 역시.

오늘 베트남 역사책을 다시 읽다보니. 닭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의 중국 남쪽 지역에 있던 어떤 나라 사람이 지금의 베트남 북쪽 지역을 정복했다는 부분인데, 정복 이후 성을 쌓는데, 자꾸 무너져서 신에게 물어보니, 황금거북이 나타나, 옛 왕조가 계속 방해한다고. 어느 지방으로 가서 흰닭을 찾아서 없애면 된다고 했고, 그렇게 했더니 보름만에 성을 쌓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흰닭은 토착민을 황금 거북은 침략세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중국에서는 거북이 군사력을 의미했다고하니, 중국에 소속되었던 이가 베트남을 정복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이후 베트남의 지배층은 거북을 베트남을 수호하는 신으로 생각하고, 지금도 하노이의 어느 큰 호수에는 이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

하지만, 닭이 사라진 건 아니라는 거. 앞에서 말한 것들을 보면 여전히 닭은 존재한다는거.

중국의 천년지배, 프랑스의 백년지배, 미국의 만일전쟁. 모두 겪었지만 여전히 닭은 존재하고. 베트남에 남아 있는 게 아닐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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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조중동 전략.

의원에 신문을 넣는다. 일단 말없이.

 

강제로 구독케하는 . 아직도 이러고 있다니. 동아는 짤랐다. 오늘 중앙이 그랬다. 이따 전화해서 짜를꺼다. 일단 조선은 안오고 있다. 오면 바로 한다. 짱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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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말고 의원

오늘 한의원 월급날.
원장을 제외하고 일하는 사람이라곤 나를 포함한 2명.
의료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인. 재정관리.

급여를 계산하면서.
현재 동네의원(치과, 한의원 포함)에서 일하시는 분들.  병원 말고. 의원. 근무환경. 근무조건을 알게된다.
급여는 대략. 100만원에서 더하기 빼기 10만원 수준.
근무시간은 오전 9시 또는 10시부터 7시 또는 8시 반까지. 물론 준비. 마무리 시간 제외.
쉬는 날은 목요일인 경우가 많고. 이유는 원장들이 대학원을 다니거나. 강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 목요일이라는. 일요일 쉬는 경우. 공휴일 쉬는 경우. 등. 다양.

조금은 위험한 기계들을 다루어야 하고. 앉아서 보낼 시간은 거의 없고. 따로 쉬는 시간도 없고.
행정업무를 따로 보는 사람이 없는 경우? 병행해야하고. 원장들이 처리하는 경우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휴....
병원이 아닌 동네 의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거.
대부분 4인 또는 5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뭐 같은 근기법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의사들의 약간의 무시?도 견뎌야하고. 아무튼. 힘든 나날을 보내실 듯.

난 일을 도와주고 있는 입장이라. 덜. 하지만. 그리고 어쩌면 난 지금 상당히 일이 재밌다고 느끼고 있지만. 새롭게 알게되는 또 다른 세상. 왜 의사들이 보험료를 더 많이 받아내려고 하는지. 의사가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의료기기업체나 제약회사 직원들이 가르쳐주는 지식을 가끔? 이용해야하는지.....아직은 모르지만 조금씩.


오늘. 알게된 사실.
의료보험 1종. 난 무조건 무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달에 6천원이 지원된다. 보통 병원 초진이 천오백원 수준이라고 보면. 4번이다. 아픈 사람이 한달에 4번만 병원갈까? ㅠㅠ

그거 다 쓰면? 휴.....법대로 하자니 마음 아프고, 법 안지키자니 내가 나쁜 놈 같고. 휴...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는 형에게 물어봤더니.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단다. 왜? 라는 질문에 대답은 모른다.....

무상의료. 무상교육.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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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문자.

난 LGT를 쓰고 있다. 거기선 LGT를 쓰는 사람한테만 무료로 보낼 수 있다.

네이트온. 50건
하나포스. 50건
메가패스. 50건

이렇게 보면...참 재밌는게...문자 요금 받는거 진짜 웃긴다. 건당 30원이라니.
단, 인터넷이 되어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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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uite 오피스. ms office 대신

익숙하지는 않지만.
google 패키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starsuite 오피스 프로그램을 써 볼까 생각 중.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유료 오피스 프로그램인데, 구글 패키지에서 무료 라기에.
혹 그 동안 써오던 ms 오피스와의 호환성(뭐 이미 만든 문서....), 익숙치 않은 사용법 등이 조금 걱정되나.

이제부터 가능하다면.
ms 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하나씩 하나씩 버려야겠다.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문제는? 타인과의 교류에서 발생할 테지만.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오피스라는 강점?을 적극 알려서.
사용케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차피. 사용법이야. 익숙해지면 되는 거니까.

- 구글 패키지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필요한 것만 골라서 설치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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