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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을 구독중지하다

어제와 오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 대한 한겨레신문 기사를 보면서 더는 묵과할 수 없어 구둑중지를 하였다. 한겨레가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인정하고 있던 바이지만, 사실에 대한 왜곡부분에서는 더는 참을 수 없이 화가 났다.

 

사회적협약에 반대하는 '전노투'를 비롯한 활동가들을 대기업 중심으로 이익을 대변코자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나 기사에 쓰고 있으니,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보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위해 투쟁했던 원칙주의자들을 그렇게 매도할 수 있는가?

 

내가 그들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식의 매도는 바로 아군으로 착각했던 놈들이 등뒤에서 칼을 꽂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또한 계속적으로 노동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와 자본측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그들의 시각은 더 참을 수가 없었다.

 

한겨레가 내부적으로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와서, 내가 계속 구독을 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자고 매번 생각했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럴 가치를 못 느끼겠다.

 

잘가라~ 한겨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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