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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류역사상 가장 심각한 전쟁 곧 온다.

 

북, 인류역사상 가장 심각한 전쟁 곧 온다.
 
김정은 원수 승리의 열병장에 모실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28 [07:23]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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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선인민을 대를 이어가며 괴롭히던 온갖 악의 세력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박멸할 것이며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 아침을 불러 올 것이다.”

이 기사는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28일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라’라는 정론에서 밝힌 첫 머리글이다.

로동신문 정론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염원은 더욱 강렬해지고 있으며 자주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중요하게 실었다.

이 신문 정론은 “말로 하던 때는 지났다. 사태의 엄중성과 심각성은 논의할 여지조차 없다. 신성한 우리 조국땅위에 기어코 핵 참화를 몰아오려는 날강도 미제와 상전을 등에 업고 허장성세하는 괴뢰들의 역스러운(역겨운) 발광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며 조미, 남북간의 전쟁이 불가피 하다는 것에 유의했다.

신문 정론은 “우리는 이성이 한쪼박(한조각)이라도 남아있거나 현실에 대한 판단력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자들이라면 분별 있게 가려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고도 주었고 시간도 주었다. 그러나 사태는 역전시킬 수 없는 지경으로 번져 졌다.”고 말해 인내성이 한계에 다다랐음도 강조했다.

정론은 “단순한 위협공갈단계를 넘어 강도 높은 행동단계에 들어선 적들의 한마디 한마디 지껄임과 한초 한초의 추태는 그대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서 최극단으로 끝끝내 몰아왔다.”며 “우리가 예측하였으며 각오했던 바대로 힘과 힘의 대결, 핵과 핵의 대결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며 전쟁의 불가피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가소롭다. 조선을 모르고 대세를 판별할 능력도 없으며 진짜 전쟁 맛도 보지 못한 어리석은 놈들이 제가 타죽을 불을 스스로 청하고야말았다.”며 “이 시각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군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과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하게 된 전략로켓군부대들과 장거리 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 집단들이 1호전투 근무태세에 있다.”며 모든 공격 무기가 이미 미국 본토를 포함한 전략 기지를 겨누고 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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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전장 아닌 전장에서 기고만장해진 미제침략군이나 불소나기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남조선의 풋내기전쟁사환군들이나 할 것 없이 이제 당장이라도 불을 내뿜게 될 정의의 포문 앞에 있다.”면서 “혀바닥도 제대로 건사할 줄 모르는 무지한자들의 푼수없는 떠벌임이 그들과 공존하는 모든 것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불벼락을 불러왔다.”며 “이른바 정밀타격을 논하던 자들이 미사일의 발사단추를 누르기도 전에 주검으로 되어버릴 판가리 성전의 시각은 왔다.”고 일전을 벼르고 있음도 확인했다.

아울러 “자비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기 위한 악랄한 작전계획까지 뻐젓이 광고한 살인마들을 어찌 한 놈이라도 살려 둘 수 있으랴. 이제 진짜로 총포성이 울리면 그것은 정의와 불의, 진보와 반동, 애국과 매국간의 가장 격렬한 사상적 및 계급적 대결로,기어이 끝장을 보고야말 선과 악의 총결산으로 될 것이다. 누구의 사상이 옳고 누구의 정신이 강한가가 피와 불로써 판가름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선군조선을 너무도 모른다. 구보다 평화를 갈망하는 인민이여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원수들에 대한 증오심도 남다르다. 이 증오의 불길은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이 세월에 한시바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야말 의지를 백배천배로 굳혀주고 있다.”고 말하고 “정의의 싸움이다. 이제 도래하게 될 백두산 혁명강군의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는 정의로운 성전의 통쾌한 결속으로 될 것”이라고 정의의 전쟁임을 과시했다.

로동신문 정론은 “자주권과 존엄을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목숨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우리 인민이며, 망국민의 설음안고 천날 만날을 보내기보다, 노예로 백년천년을 살기보다 차라리 존엄을 지켜 사생결단의 전장에 웃으며 뛰어들 것”이라며 “항변이나 해보다가 물러서는 그런 나라가 아니며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 © 이정섭 기자

이 신문 정론은 “설사 상대가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이 아니라 그보다 열배 더 강한 적이라 해도 우리는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일단 붙으면 지구를 통채로 결딴내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코 끝장을 보고야말 것”라며 “모든 준비가 완전무결하다. 핵전쟁이면 핵전쟁, 그보다 더한 전쟁도 각오하고 있고 대비하고 있다.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은 천만군민의 심장에 만장약 되어 있다.”고 승리를 낙관했다.

정론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전설적 영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의 진두에 계신다. 단 한번의 싸움으로 적들을 괴멸시킬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승리의 작전도가 있다.”는 신심을 드러내고 “조국수호는 방어만으로는 될 수 없다. 우리의 신성한 영토와 영해, 영공이 바야흐로 핵구름 속에 잠길 위험에 처한 이 시각 기회만을 노리는 침략자들의 선제타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제공격 신호를 보냈다.

또한 “불을 불로 진압하고 핵을 핵으로 다스리며 불의적인 침략을 불의적인 공격으로 쳐 물리치기 위한 선제타격의 권리가 우리에게 있다. 우리의 선제타격은 일시에 전면불바다, 일격에 완전소탕, 단숨에 최후승리에로 이어질 것”이며 “명령만 내리면 백두산총대는 첫 순간타격으로 적들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다시는 이 밝은 세상에서 잡소리를 치지 못하게 깨끗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위협적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그 무슨 원점타격과 지원세력, 지휘세력에 대한 응징의 기회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망상하는 자들을 후회 할 새도 없이 연기로 만들어버릴 우리의 타격”이라며 “공세적인 대북정책이요, 제거우선순위목록이요 뭐요 하는 놈들을 잿가루로 만들어버릴 정의의 타격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선제타격은 사실상 시작되었다.”고 기세를 올렸다.

아울러 “인디언의 시체더미에 나라를 세우고 《우리는 자기의 눈동자처럼 노예제도를 사랑한다.》라고 떠벌이던 살인마의 후예들, 설사 앞에 있는것이 어린이건 노인이건 손이 떨려서는 안 된다고 줴치며 이 땅을 피의 살육장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철천지 원수들이 그대들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며 “쏘고 또 쏘라 복수를 위하여, 존엄과 승리를 위하여. 부모형제들이 모진 시련 속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만들어준 그 피절은 총포탄을 한발도 남김없이, 한발도 빗나감이 없이 명중 또 명중시키라.”고 고무했다.

특히 “조선을 분열시켰으며 조선 사람들 끼리 싸우게 하여 막대한 어부지리를 얻는 미국놈들이 주범이지만 조국이 유린당하고 있는 것은 살아 숨 쉴 한푼의 가치도 없는 특등 매국노들 때문이기도 하다.”며 “사대와 매국으로 더러운 목숨을 부지해가고 안락을 위해서라면 민족의 대참화 앞에서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추물들을 일찌감치 제거하였더라면 과연 미국놈들이 그처럼 오만하게 날뛸 수 있었으며 반만년민족사에 오늘과 같은 비장한 사태가 어찌 도래하였을 것인가.”라면서 “나라와 민족을 서슴없이 핵전쟁의 도가니 속에 밀어넣는 반민족적인 무리들이 권력의 탈을 쓰고 침략자들과 한배속이 되여 객기를 부리는 한 평화나 번영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타격목표는 남조선인민들이 아니라 공화국을 겨냥한 모든 미군핵 전초기지들과 이 땅에 발을 들여놓은 침략군대들, 괴뢰반동 통치기관들과 악질적인 친미주구들”이라고 밝혀 사대매국 세력을 징벌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로동신문은 “우리는 삼천리 아름다운 내 나라 강토안에서 핵먼지가 떠오르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무고한 남조선인민들이 불바다에 잠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타격은 과녁마다 정확히 조준하여 격파시키는 초정밀타격이며 우리의 성전은 남조선인민들을 미제의 마수에서 구원할 정의의 조국해방전쟁, 민족해방전쟁”이라고 전쟁의 성격을 전했다.

정론은 “남조선인민들이여, 반세기이상이나 그대들의 머리를 짓누르고 그대들의 딸들을 처참하게 능욕한 미국놈들에게 아부하는 역적들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때는 왔다.”며 “그대들의 목숨을 핵전쟁의 제물로 바치고 그대들의 자식들을 불바다 속에 밀어 던지는 친미 호전광들을 단호히 징벌하라.”고 호소했다.

이신문은 “인류역사상 가장 심각한 싸움이 곧 벌어질 것이며 세계정치지도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정의의 새로운 승리, 진보의 위대한 승리가 기록 될 것이다. 전쟁의 악마는 영원히 사라질 것”라고 조선이 계획하는 전쟁이 세계의 변혁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천만군민이 최고사령관동지께 심장으로 맹세한다. 항일의 피바다, 눈보라 만리를 헤쳐 온 혁명 선열들이,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한 1950년대의 영웅 전사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오늘의 최후성전에서 기어이 승리하고 전승의 열병광장에 최고사령관동지를 높이 모실 것”이라며 “이번에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선인민을 대를 이어가며 괴롭히던 온갖 악의 세력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박멸할 것이며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 아침을 불러 올 것”이라고 말해 조미대결전에서의 승리를 거듭 확신했다.

로동신문 정론은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해와 달이 다하도록 받들어 모시고 이 땅위에 세세년년 융성번영만을 안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신문은 끝으로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정의의 불길이여,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라,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라”라며 정론을 마감했다.

한편 조선은 한미양국은 몰론 동맹국에 대해서도 연일 강도를 높이며 전쟁의 불가피 성을 천명하고 있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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