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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 군사기지 맹 타격

예멘군들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 미사일로 타격
 
번역, 기사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8/09/21 [05:51]  최종편집: ⓒ 자주시보
 
 

예멘군들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 미사일로 타격

 

예멘전이 수리아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좀 도 팽팽하지 못하기에 관심이 떨어지는 감도 있다. 하지만 예멘전 역시 이전에 비해 긴장감이 결코 완화된 것이 아니다. 사우디군과 그 동맹군들은 여전히 예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무차별적인 폭격을 갈하고 있다. 반면 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예멘 군들도 또한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지역인 나즈란과 지잔시를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을 가하고 있다.

 

아래 8월 29일 자 시아 관영 스뿌뜨닉끄는 “예멘군들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 미사일로 타격”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을 보도하였다. 물론 시간이 조금 흐르기는 했지만 그 기조는 여전히 현재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스뿌뜨닉끄는 “후티군들이 관리하고 있는  마시라흐 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다.”라고 마시라흐 텔레비전의 보도를 인용하여 관련 사실을 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사용한 탄도미사일은 예멘이 자체 개발 생산한 탄도미사일인 《바드르-1》미사일이다. 스뿌뜨닉끄의 보도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사우디 대고미사일부대들이 요격을 하였다고 한다. 

 

예멘전에 대하여 러시아 스뿌뜨닉끄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내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예멘군들로부터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하여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 예멘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나즈란 시가 수시로 예멘군들에게 포격을 당하고 있음을 전하였다.

 

또 스뿌뜨닉끄는 몇 년 전부터 정부군과 후티군들 사이에 끔찍한 분쟁에 빨려들어가 있는 상태에 있다고 예멘이 전쟁에 휘말려 있음을 보도하였다.

 

▲ 예멘군들은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생산한 탄도미사일로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들의 예멘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국경도시인 지잔에 있는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 화요일 밤 예멘군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아시르 지역의 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으며 그로인하여 그 기지가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 이용섭 기자

 

한편 9월 20일 자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은 “예멘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Yemeni Ballistic Missile Hits Military Base in Saudi Arabia)”라는 제목으로 예멘군들이 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파르스통신은 계속해서 아래와 같이 관련 사실을 보도하였다.

 

예멘군들은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생산한 탄도미사일로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들의 예멘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국경도시인 지잔에 있는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

(Yemeni armed forces fired a domestically-designed and -developed ballistic missile at a military base in Saudi Arabia’s southwestern border region of Jizan, in retaliation for military strikes by a Saudi-led military coalition.)

 

예멘의 아랍어 알-마시라흐 텔레비전방송은 예멘군의 미사일 부대의 익명의 군관리가 수요일 오후에 단거리 바드르-1 미사일로 새롭게 구축된 기지를 타격하였다고 한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으며, 더해서 그 발사체(미사일)은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하였다고 프레스 텔레비전이 화요일에 보도하였다.

(Yemen’s Arabic-language al-Masirah television network, citing an unnamed military official from the missile unit of the Yemeni army, said that a newly-built base had been hit with a short-range Badr-1 missile late on Wednesday, adding that the projectile had struck its target with precision, press tv reported on Thursday.)

 

또한 그 관리는 미사일 타격에 의해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말 했다.

(The official also said that the missile strike had inflicted heavy human and material damage.)

 

더 해서 화요일 밤 예멘군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아시르 지역의 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으며 그로인하여 그 기지가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알-마시라흐가 보도하였다.

On Tuesday night, the Yemeni army had hit another military base in Saudi Arabia’s southwestern region of Asir with a ballistic missile and inflicted damage on the base, al-Masirah further reported.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그 페르샤만 동맹군들은 예멘의 수도인 후데이다흐시를 점령하기 위해 예멘의 이전 대통령이자 망명객인 아부드 라부브흐 만수르 하디에 충성하는 무장대들과 함께 후데이다흐 항구 도시를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하였다. 스뿌뜨닉끄의 보도에 의하면 그 공격으로 후데이다흐 일부를 점령하였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발표를 하였다고 전하였다.

 

하지만 9월 20일 자 파르스통신의 보도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는 신뢰할 수가 없다. 만약 예멘의 수도인 후데이다흐 항구 도시가 일부라도 점령을 당했다면 예멘 언론매체들이나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이 보도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와는 반대로 오히려 파르스통신이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도시인 지잔시에 있는 군사기지를 타격하여 커다란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보도한 것을 보면 쌍 방은 여전히 밀고 밀리는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망이 된다.

 

현재 수리아전이 워낙이나 팽팽한 긴장상황에 빠져있기에 예멘전에 대해서 잠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예멘전이 소강상태에 빠져있다거나 어느 한 쪽이 물러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양 진영은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 있는 상황이다.

 

이제 수리아전이 마무리 되면 예멘전도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가 될 것이다. 예멘전 역시 자주진영 대 서방제국주의진영 간의 대결전이다.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예멘전 역시 현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낮다고 볼 수가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멘전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예멘전 역시 남과 북으로 갈라져 아직까지도 하나로 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민족과 결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미국의 소리 방송은 수리아 무기 수입업자(원문 무기 밀수업자라고 비하)가 예멘의 후티군(예멘군)에 조선제 탱크와 로켓추진 수류탄, 탄도미사일 등을 판매하였고 수단에는 조선의 대전차 미사일 거래를 주선하였다고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하여 조선이 자주진영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전하였다. 한편 미국의 소리방송은 지난해에 조선의 무기 기술자들이 수리아의 군수공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였다는데 대해서도 보도하였다. 사진출처:미국의소리방송     © 이용섭 기자

 

얼마전 대 조선 심리전 방송인 미국의 소리방송(VOA)과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 시리아와 예멘에 불법적으로 대량의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라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북한, 시리아 등에 탱크·탄도미사일 등 무기판매...유류제품과 석탄도 거래돼”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을 보도하였다.

 

보도는 “북한이 시리아 등 분쟁지역에 탱크와 탄도미사일을 판매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지적했습니다. 대북제재 금수품목인 유류제품과 석탄을 거래한 의혹도 제기됐다.” 조선과 중동 등 제국주의진영에 의해 군사적 압박을 받고 있는 나라들 간에 무장장비들을 교역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조선이 수리아와 예멘, 리비아 등 자주진영의 피압박 국가들에게 무기를 판매했다는 유엔 대 조선 제재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받아서 관련 사실을 전하였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수리아 무기 수입업자(원문 무기 밀수업자라고 비하)가 예멘의 후티군(예멘군)에게 조선제 탱크와 로켓추진 수류탄, 탄도미사일 등을 판매하였고 수단에는 조선의 대전차 미사일 거래를 주선하였다고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하여 조선이 자주진영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전하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조선의 무기 기술자들이 수리아의 군수공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였다는데 대해서도 보도하였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가 아니라고 해도 수리아와 예멘 등 자주진영에 조선의 무기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은 비밀이 아닌 비밀이다. 물론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조선을 비방하기 위해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만 실제 수리아전과 예멘전에서는 조선에서 30여 년 전에 생산한 무기들이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최첨단 무기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무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은 잘 알고 있다.

 

이렇듯 어떤 형태로든 수리아전이나 예멘전은 우리민족과 결코 분리되어 생각할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수리아전과 예멘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한다. 

 

 

----- 번역문 전문 -----

 

예멘군들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 미사일로 타격

 

▲ 후티군들이 관리하고 있는 마시라흐 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다. 예멘군들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 생산한 《바드르-1》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     ©이용섭 기자

 

중동 2018년 8월 29일, 09시 10분(추가 2018년 8월 29일, 10시 24분)

 

후티군들이 관리하고 있는  마시라흐 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군사기지”를 《바드르-1》미사일로 타격하였다.

 

8월 28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반항공군들은 예멘의 후티군들이 나즈란시를 직접 겨냥하여 발사한 미사일들을 요격하였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내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예멘군들로부터 표적이 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정부군과 후티군들 사이에 끔찍한 분쟁에 빨려들어가 있는 상태에 있다.

 

8월초에는 40명의 예멘 어린이들이 죽은 학교버스를 폭격하였고, 씨엔엔(CNN)에 다르면 그에 대해 미 국방부 장관 제임스 메티스는 이웃국가에 (부당한)개입을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지 않는다고 경고를 하였으며,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의 희생을 피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인간다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고 사우디 왕국에 촉구하였다고 한다.

 

 

----- 원문 전문 -----

 

Yemen Rebels Fire Missile at Saudi Arabia's Najran Region

 

▲ 후티군들이 관리하고 있는 마시라흐 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예멘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즈란 지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을 하였다. 예멘군들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 생산한 《바드르-1》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군사기지”를 타격하였다.     © 이용섭 기자

 

MIDDLE EAST 09:10 29.08.2018(updated 10:24 29.08.2018)

 

According to Houthi-controlled Masirah TV, the Yemen-based rebel group fired a ballistic missile at Saudi Arabia's Najran region.

 

 

The Badr-1 missile targeted "a new military camp," according to media reports.

 

On August 28, Saudi Arabian air defense forces intercepted a missile fired in the direction of the city of Najran by Yemen's Houthi rebels.

 

Saudi Arabia is frequently targeted by rebels from within Yemen who conduct missile launches.

 

For the past several years, Yemen has been engulfed in a violent conflict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Houthis.

 

Following a Saudi strike on a school bus that killed 40 Yemeni children earlier in August, US Defense Secretary James Mattis warned Saudi Arabia that support for its intervention in the neighboring country was "not unconditional" and urged the Kingdom to "do everything humanly possible to avoid any innocent loss of life," according to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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