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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 혈세 강탈 미국 규탄"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 혈세 강탈 미국 규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19 [20: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공동행동, 반전평화 국민행동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 지소미아 연장 강요 미국규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남인사마당을 출발해 종로를 지나 미 대사관까지 행진했다.     ©박한균 기자

 

▲ 청년민중당의 '가자 통일로' 율동 공연모습.     © 박한균 기자

 

▲ 남인사마당에서 미국규탄대회가 열렸다.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남인사마당을 출발해 종로를 지나 미 대사관까지 행진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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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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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미 대사관을 향해 "주한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우리민족끼리 통일하자!"라고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김선경 청년민중당 공동대표.     ©박한균 기자

 

▲ 윤태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 박한균 기자

 

▲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박한균 기자

 

“방위비 분담금 혈세 강탈하는 미국!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저지하여 우리 주권을 지키자!” 

 

민중공동행동, 반전평화 국민행동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 지소미아 연장 강요 미국규탄대회’를 열었다. 

 

사회자는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6조 인상하는 협상을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혈세 강탈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라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청년민중당의 ‘가자 통일로’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선경 공동대표는 “알고 보니 미국은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폭격기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방위비 분담금 항목으로 책정해 놓았다. 평화를 위협하기 위한 비용을 방위비 분담금 예산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 앞으로 우리 청년민중당도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한 푼도 올릴 수 없도록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 재정주권 지켜내자!” “지소미아 확실하게 소멸시키자!” “미국은 6.12 싱가포르 합의 성실히 이행하라!” “F-35A 전투기 도입을 규탄한다!” 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남인사마당을 출발해 행진을 시작했다. 

 

종각 사거리에 이른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향해 발언을 진행했다. 

 

홍미라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 회원은 시민들을 향해 “지난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한 1차 회의 후 미국은 주한미군 가족 지원과 준비태세라는 명목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30억 달러 증액을 요구했다”라며 “지난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북미 양국은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고 남과 북 또한 9.19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을 통해 육해공 어디에서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바 있음에도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는 비용과 한미연합 군사비용에 쓰이는 비용을 부담하라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미국은 우리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평화의 걸림돌 주한미군을 지금 당장 철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미 대사관에서 행진을 마치고 희망새 공연을 시작으로 마무리대회를 이어나갔다. 

 

윤태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지난 18일 우리 대학생들은 우리가 낸 방위비 분담금을 주일미군에게 쓰거나, 이자 놀이를 하고 있으면서도 또다시 다섯 배(6조)나 증액을 요구한 것에 분노해 미 대사관 저로 대학생들이 들어갔다”라면서 “우리 대진연은 국민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나라의 주권과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19명의 대학생이 하루 빨리 석방될 수 있게 석방탄원에 함께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남과 북이 평화와 통일로 가자는 약속을 지키면 어찌 저들이 난동을 부릴 수 있겠는가. 평화로 가는 데 무기구입이 무슨 소용이고 한미군사훈련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늘부터 19명의 애국 학생들과 함께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지소미아 연장 압박이 사라지고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는 그날까지 투쟁하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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