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촛불연대는 13일에 이어 27일 두 번째 차량 시위를 열었다.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차량 선전물도 세심하게 챙겼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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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을 바라는 시민들은 27일 오후 3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일제히 경적을 울리며 '미래통합당 해체! 조선일보 폐간! 윤석열 OUT! 6.27 드라이브 스루' 출정을 알렸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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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을 포승한 대형 조형물을 실은 차량이 미래통합당사를 향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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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차량은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출발해 미래통합당사,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 집을 지나 쉐라톤호텔에서 검찰청까지 이동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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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은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 집 앞에서 "조선일보 폐간하라 빵 빵 빠앙~" 경적을 울렸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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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0여 대의 차량은 ‘적폐청산! 개혁완수!’ 구호가 적힌 노란 풍선을 휘날리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선전물을 부착한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차량 시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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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해체하라! 빵 빵 빠앙~”
“조선일보 폐간하라! 빵 빵 빠앙~”
“윤석열을 사퇴하라! 빵 빵 빠앙~”
적폐청산을 바라는 시민들은 27일 오후 3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일제히 경적을 울리며 '미래통합당 해체! 조선일보 폐간! 윤석열 OUT! 6.27 드라이브 스루' 출정을 알렸다.
광화문촛불연대는 13일에 이어 두 번째 차량 시위를 열었다.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차량 선전물도 세심하게 챙겼다.
시민들의 차량은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출발해 미래통합당사,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 집을 지나 쉐라톤호텔에서 검찰청까지 이동했다.
이날 현장 소식은 다양한 유튜브 채널과 FM99.9 주파수를 타고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차 안에서 FM99.9를 맞춰놓고 선두 차량의 연설을 듣고 구호에 따라 경적을 울렸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0여 대의 차량은 ‘적폐청산! 개혁완수!’ 구호가 적힌 노란 풍선을 휘날리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선전물을 부착한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차량 시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차량 시위에 참가한 포천에 사는 한 시민은 “윤석열 아웃, 정치검찰 아웃, 조선일보 폐간, 미래통합당 응징을 위해 참가했다”고 적폐청산 의지를 전했다.
‘소녀상 만행 극우 유튜버 규탄’과 ‘국회 발목 잡는 미통당 규탄’ 등 시민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권오민 청년당 대표는 차량 시위 취지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미래통합당 코스가 추가되었다"라며 "이제 와서 협치 대화 운운하며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깡패짓이나 벌이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없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물러가고 직접 시위를 벌이는 날까지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을 기다린다"라고 당부했다.
FM99.9 맞추고 ‘조선일보 폐간하라’ 빵 빵 빠앙~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 집 앞에서는 강성연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시민들을 향해 “조선일보는 일본어판 기사에서 일제강점기를 일본 통치 시대라 표현하고, 강제 징용 피해자 또는 강제 징용 노동자 대신 피해를 감춘 징용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국민들의 여론을 왜곡하는 등 일본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쓰고 있다”면서 “이들이 죄에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검찰의 개혁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가 폐간되는 그날까지, 방 씨 일가가 벌을 받는 그 날까지 함께 싸우자”라고 호소했다.
대검찰청 앞에서는 윤석열 사퇴와 정치검찰 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승연 대진연 회원은 윤미향, 정의연에 대한 검찰의 탄압을 언급하고서 “검찰이 매국 검찰이니까 극우 언론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보고 그대로 받아 적기만 해도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것이다”라며 “언론이 떠들면 검찰이 집행하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이 절실하며, 윤석열은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서승연 회원은 지난 연말 제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의 시행 일자가(7/15)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개국본 경기북부 회원은 "정치에 관심이 일도 없었다"라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행태를 보며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 서초동 촛불집회에 나왔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들은 민주당에 압승을 안긴 힘이 있는 국민들이다"라며 "적폐 중의 최상급의 적폐는 정치검찰이다"라고 윤석열 사퇴를 촉구했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윤석열 장모 사건’ 하나만으로도 윤석열 검찰총장 구속 사유는 충분하다”라며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있는 한 대한민국 적폐청산, 검찰개혁은 없다”라고 밝혔다.
▲ 시민들은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사퇴와 정치검찰 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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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대검찰청 앞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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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이 대검찰청에 도착해 선전물을 펼쳐 보이고 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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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윤석열 OUT! 검찰개혁!', '박멸 미래통합당, 조선일보' 선전물을 펼쳐 보이고 있다.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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