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북, 조국통일 새 국면 여는 위력한 무기

북, 조국통일 새 국면 여는 위력한 무기
 
“올해안에 조국통일 획기적 국면 열어야”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09:1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김정은 원수의 신년사를 상기 시키며 통일의지를 강력히 밝혀 주목된다.

조선로동당기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온 겨레를 조국통일 위업 행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부르는 위대한 지침이 우리의 앞길을 밝히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신년사는 민족분열의 비극을 끝장내고 자주통일을 이룩할 불타는 의지에 넘쳐있는 우리 겨레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신년사를 싣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말씀에는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신념과 온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어려 있다.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본성적 요구이다. 조국통일문제는 어느 한 계급, 계층의 이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신문은 “북과 남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 것은 통일문제해결의 본질적 내용의 하나”라면서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불신과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고 서로 화해하고 하나로 단합하는 것은 조국통일위업의 주요과제인 동시에 그 최종목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국통일운동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민족의 단합은 자주적운명개척의 보검이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야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도 성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 노력으로써만 실현될 수 있는 민족자주위업이고 우리 겨레가 반드시 실현하여야 할 민족공동의 과제이며 최대의 애국위업이다. 따라서 그것은 민족의 단합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의 단합문제는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며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그와 야합한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합동군사연습과 각종 무모한 도발소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는 흐려지고 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굳게 단합하여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전을 짓 부시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력 있게 떠밀고나가기 위한 거족적 투쟁을 힘차게 벌릴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가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조선민족의 단결된 힘을 힘있게 과시해야 할 때이다. 온 겨레가 조국통일을 위해 하나로 굳게 뭉친다면 반통일 세력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철저히 짓부실 수 있다.”고 피력했다.

신문정세론 해설은 “우리 민족에게는 단합을 실현할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리 민족은 민족자주정신이 강하고 애국심이 남달리 강렬한 자랑스러운 민족”이라며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결하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상의 차이도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지 못할 근거로 될수 없다. 나라의 분열로 하여 일시적으로 형성된 제도상의 차이나 사상과 이념의 차이보다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 민족의 공통성이 비할바없이 크다. 우리 민족이 반세기이상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다고 하여 민족성마저 달라진 것은 결코 아니다. 언어와 문화생활의 공통성,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 자주적으로 살아가려는 강의한 민족정신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본의 아니게 갈라져있지만 반드시 하나로 굳게 뭉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민족동질성을 강조했다.

정세론 해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는 대단결의 기치”라고 강조하고 “6.15공동선언의 발표이후 조국통일운동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난 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화합하고 단결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들로 조국통일운동사는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단결할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반드시 통일의 종착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나라를 통일하겠다는 것을 온 세상에 공포한 민족대단결선언이다. 우리 민족이 자주권과 존엄을 빛내이자고 해도 그렇고 부강번영을 이룩하자고 해도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개별적계급, 계층의 이익이 민족공동의 이익보다 클 수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관철하는 것이 민족공동의 이익을 옹호하는 길이며 그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써만 실현할 수 있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분열을 배격하고 단합과 연대를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 통일애국역량의 강력한 단결을 통해 북남사이의 반목과 대결을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구호를 높이 들고 대단결을 지향해나가는 우리 민족의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은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정세론 해설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불타는 애국의 열정을 안고 새로운 신심에 넘쳐 통일운동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올해를 조국통일 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여는 승리의 해로 빛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획기적 통일국면을 열어 나갈 것을 호소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