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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 확진 5만7177명…위중증 환자 이틀 연속 300명대

등록 :2022-02-15 09:53수정 :2022-02-15 10:04

장현은 기자 사진
6일 연속 5만명대 확진
위중증 환자 314명, 사망자 61명
재택치료자 하루만에 1만3854명↑
1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5만명대다. 위중증 환자수도 증가해,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만에 1만3854명 늘어 24만5940명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국내 5만7012명, 해외 1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만4617명)보다 2560명 늘었다.

 

1주일 전 화요일(3만6717명)과 비교하면 2만460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 1만7236명, 서울 1만2402명, 인천 4904명, 부산 3080명, 경남 2765명, 대구 2362명, 충남 2218명, 경북 1755명, 광주 1599명, 전북 1579명, 대전 1575명, 충북 1322명, 전남 1299명, 강원 1174명, 울산 776명, 제주 551명, 세종 415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6만2421명(해외유입 2만7493명)이다.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4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이틀 연속 300명대다. 지난달 29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해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 17일만에 300명대로 올랐다.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1219명)보다 20명 적은 1199명이다.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6.8%이며, 입원가능한 병상은 1917개가 남아 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으로, 치명률은 0.49%다.재택치료자는 24만5940명이다. 전날 0시 기준 23만2086명에서 하루만에 1만3854명이 늘었다. 지역별 재택치료자 수는 경기 6만8667명, 서울 5만2501명, 인천 1만2298명, 부산 1만5336명, 대구 1만4041명, 전북 1만1570명, 경남 1만1163명, 경북 8990명, 충북 8832명, 충남 8347명, 광주 6499명, 전남 6383명, 강원 6222명, 대전 5867명, 울산 4247명, 제주 3017명, 세종 1960명, 이다.방역당국은 1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위험비, 그리고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접종 배경을 설명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중증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노바백스 접종도 14일부터 시작됐다. 기초 접종을 다른 종류 백신으로 했지만 의학적 사유로 추가 접종이 어려운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는 것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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