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 26만604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만명대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만여명 늘어 10만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국내 9만281명, 해외유입 162명)이라고 밝혔다. 15일 0시 기준 5만7175명(당초 5만7177명으로 발표 후 정정)과 견줘 3만3268명이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만2851명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 314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39명 늘어 720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72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6%로, 전날 0.49%에 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6.9%(2655개 병상 중 716개 사용)이며, 입원가능한 병상은 1939개가 남아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6만6040명으로, 전날 0시 기준 24만5940명에서 하루 만에 2만100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만2315명, 경기 7만7365명, 인천 1만3588명, 부산 1만8262명, 대구 1만6093명, 광주 6만733명, 대전 6530명, 울산 4625명, 세종 2035명, 강원 6257명, 충북 9903명, 충남 8952명, 전북 1만1587명, 전남 6898명, 경북 9994명, 경남 1만1801명, 제주 3102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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