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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윤석열 퇴진! 김진태 사퇴!”

현순애 통신원 | 기사입력 2022/11/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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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춘천에서 열린 촛불집회.  © 현순애 통신원


춘천 촛불행동은 13일 오후 5시 춘천의 팔호광장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춘천 시민 촛불집회’(아래 촛불집회)을 열었다. 40여 명의 시민이 촛불대행진에 참가했다. 

 

촛불집회는 시민 자유발언과 행진으로 진행됐다.

 

권정남 씨는 김진태 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권 씨는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의 망신이다. 최문순 전 도지사의 행적 지우기에 연연하며 레고랜드 사태로 국가 경제위기를 초래했다. 그런데 최근 8,000여만 원을 들여 연구검증을 완료한 강원 FC 축구 전용구장 설립 사업백지화를 선언했다. 이는 축구 애호가의 열망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며 도정을 전 도지사 행적 지우기와 정치보복으로만 운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화 씨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 모르게 우크라이나에 무기 제공을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미국에 무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이는 러시아와 심각한 마찰을 불러올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미국의 요청에 국익을 생각지 않고 외교 문제를 처리하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심각하다”라고 발언했다. 

 

 © 현순애 통신원

 

이어 발언에 나선 권정선 씨는 “나라가 더 망하기 전에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에 윤석열 대통령이 MBC 기자만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문제를 비판했다. 

 

계속해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권력만 휘두르는 자리인 것으로 생각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 세력이 땅을 치고 후회할 수 있게 촛불을 들어야 한다”라고 말해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100일 된 아이를 안고 촛불대행진에 참여한 김진아 씨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고통과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으로 촛불을 들고 있다. 촛불의 결말은 윤석열 퇴진”이라고 말했다.

 

40여 명의 시민은 춘천 팔호광장에서 명동의 하나은행까지 행진하면서 “이태원 참사 책임, 윤석열 퇴진”, “이게 나라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춘천 시민들은 행진대열의 구호에 호응하며 지지를 보냈다.

 

 © 현순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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