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법원 ”조국, 잘못 반성안해 엄벌 불가피>, 중앙일보 <“조국, 잘못에 눈감은 채 반성 안해” 1심 판결문에 적시>, 동아일보 <재판부 “조국, 객관적 증거에도 반성 안해”> 등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판결문 내용을 보도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입시제도의 공정성을 향한 우리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음은 물론이고 피고인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로 극심한 사회적 분열과 소모적인 대립이 지속됐다”고 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에 대해 “당시 저명한 대학교수로 사회적 영향력이 컸던 피고인에게 요구되던 사회의 기대와 책무를 모두 저버리고 자녀 입시에 유리한 결과만 얻어낼 수 있다면 어떤 편법도 문제 될 것 없다는 그릇된 인식”이라며 “두 자녀의 입시가 이어진 수년간 같은 범행을 반복했고 시간이 갈수록 범행 방법이 더욱 과감해졌다”고 지적했다.
튀르키예 사상 최대 규모 지진에 국제사회 협조 움직임
외신 보도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보면 현지시간 6일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km 떨어진 내륙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남부 지역인 말라티아주, 우르파주, 오스마니예주 등 건물이 수십, 수백채 붕괴했고 이에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아랍·아프리카 대륙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이 충돌하는 경계지점인 아나톨리아 대륙판에 있다. 아나톨리아 대륙판은 남쪽에서 아랍·아프리카 대륙판과 북쪽 유라시아 대륙판 마찰과 충돌 속에서 서쪽방향으로 밀려간다고 한다. 이에 쌓인 압력이 지진으로 나타났고, 전문가들은 연쇄적 대지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