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대변하겠다며 출마한 전지예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를 20년 젊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의 주요공약은 대학무상교육 실현, 이직준비급여, 청년 주거권 보장 등이다. 전 후보는 본인도 아직 학자금 대출 빚이 남아있다며 “빚더미에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생존 전쟁을 끝내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험 많은 활동가, 한 분야의 전문가, 청년은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죽어가는 청년세대들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 청년이 주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과 농민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정영이 후보는 “국민이 300명이라면 이 중 4명이 농민인데, 300명의 국회의원 중 농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다”며 농민을 대변할 국회의원을 강조했다.
정영이 후보는 “농민들이 연평균 900만 원밖에 벌지 못한다”며 “국가 책임 농정으로 농산물 수급이 안정화돼야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첫 번째 과제로 ‘주요 농산물 공공수급제 법제화’를 강조하며 필수 농산물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주장했다.
남성 후보로는 더좋은 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인 김윤 후보와 2018년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폭로한 임태훈 후보가 선출됐다.
김윤 후보는 최근 논란이 커지는 정부와 의료계의 마찰에 대해 “2000명 증원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개혁”이라고 꼬집었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진료대란’ 등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거다.
함께 선출된 임태훈 후보는 병영문화의 개선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과 박정훈 대령 수사외압에 대해서도 해병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인, 군무원의 직장협의회를 만들어 당사자들의 권리를 두껍게 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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