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이 사분오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3차례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대선후보와 경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보수 일간지에서도 “기득권만 집착한다”(조선일보), “예사롭고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중앙일보), “나라 정상화 논의는 실종됐다”(동아일보)등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요구하면서 당무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5일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에게 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일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단일화 놓고 국힘 내 갈등에 동아일보 “권력 투쟁에만 몰두”
요 종합일간지는 6일 1면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 당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경향신문 <당 후보 코너 모는 국힘… 김문수 “방해 땐 조치”>
동아일보 <대선 4주앞, 김문수-黨지도부 단일화 충돌>
서울신문 <김문수·당 지도부 ‘단일화 충돌’>
세계일보 <김문수·국힘 지도부 ‘단일화’ 파열음>
조선일보 <국힘 ‘韓과 단일화’ 촉구에, 金 “후보 지원하라”>
중앙일보 <“후보 뜻 따라야” “빨리 단일화를” 김문수·당 충돌>
한겨레 <김문수 “일방적 단일화 유감”… 권영세 “11일까지 매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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