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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망원경<남북은 오늘>19일 (속보포함>

 

 

 

통일망원경<남북은 오늘>19일 (속보포함>
 
북 당세포비서대회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1/19 [18:2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녘소식>

▲ 세포등판에 동원된 인민군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이 세포등판 풀판 조성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 로동신문은 1면에 세포등판 건설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의 이룩한 성과를 전했다. 이 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은 새해 첫 전투에 진입하여 보름동안에 불리한 겨울철조건에서도 수만t의 니탄, 거름, 수천t의 소석회, 카바이드재를 비롯한 근 10만t의 각종 토양개량제를 확보하고 많은 면적의 등판을 갈아엎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 삼흥아동공원에서 롤러스케이트 즐기고 있는 시민과 어린이들 ©


- 로동신문은 상흥아동공원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의 사진을 편집했다.

- 로동신문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6.18건설돌격대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청소년과외교양지도국 연구사 김태룡은 맡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과일생산기지건설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김종태 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자 리정희씨도 좋은 일을 많이 하여 6.18 건설 돌격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선직편직공장 노동자들이 신문 독보를 하고 있는 모습 ©

- 로동신문은 사진 기사를 통해 선교편직 공장에서 인민생활향상의 주공전선을 지켜선 책임감을 다하도록 생산자대중을 적극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사진과 함께 편집했다.

▲ 조선로동당 창건 기념탑, 노동자를 상징하는 마치와 농민을 상징하는 낫, 그리고 지식인 대오를 상징하는 붓이 형상화 되어 있다. ©

- 로동신문은 당세포비서대회를 앞두고 “조선로동당이 있어 인민의 힘은 나날이 억세지고 그토록 바라던 강성번영의 봄은 기어이 이 땅위에 찾아와 만복의 꽃 바다를 펼칠 것이며 우리 당의 상징인 당창건 기념탑은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의 기념비로, 찬란한 역사의 증견자로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라는 기사와 함께 조선로동당 기념탑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 로동신문은 ‘생산을 추동하는 과학기술정보봉사활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앙과학기술통보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높이 받들고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경제강국 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과학기술정보자료들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 여러 단위들에 더 많이, 더 빨리 봉사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 로동신문은 지난 1월 7일부터 16일까지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전람회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크나큰 감격과 흥분 속에 받아 안은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철도성 미술창작사의 창작가, 교원들이 새해에 들어와 이틀 동안에 창작한 6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시된 선전화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하신 신년사의 사상과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였다.”며 “개개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마치도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따라 읽는 것만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선전화 선군조선의 막강한 국력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주체조선의 우주과학기술수준과 종합적 국력을 온 세상에 힘 있게 과시한 지난해의 자랑찬 성과를 직관성 있게 잘 반영한 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알렸다.

▲ 평양도시계획연구소 일꾼들과 연구원들이 평양 건설 설계도와 조감도를 보며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 로동신문은 평양의 도시계획연구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도시계획설계에서 집체적 지혜를 합쳐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편집했다.

- 로동신문은 생뭉공학분원 연구원들이 키 낮은 조직배양 방식으로 키 낮은 사과나무를 개발하여 수많은 묘목을 농장에 보내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 온실을 중요한 거점으로 하여 식물조직배양연구소 실장들인 박찬혁, 강학철동무들과 최춘영, 김정미동무를 비롯한 이곳 과학자들은 과학연구사업과 키낮은 사과나무접그루생산을 힘 있게 밀고 나가, 종전보다 수십배나 늘어난 면적에서 수십만 그루의 키 낮은 사과나무접그루에 대한 풍토순화를 대담하게 진행하여 단번성공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과수업 역사에서 처음으로 조직배양기술에 의한 키낮은 사과나무접그루생산의 공업화를 매우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실현하였다.”고 성과를 보도했다.

- 조선중앙통신은 “프라카쉬 카라트 인디아 정치 지도자가 9일 림회성 이 나라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카라트 총재는 회의에서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첫 신년사는 국제사회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면서 인디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도계가 신년사를 앞을 다투어 광범히 보도하였다”고 말하고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은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영도 밑에 경제강국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전환적 국면이 마련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남녘소식>

-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삼청동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당선자가 가습기 피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에 따르면 가습기 사고로 인해 79명이 사망했으며, 7명은 폐이식, 14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시민단체로 접수된 사례만도 232건이라고 고발했다.

- 인권연대가 회원들을 초청하여 2013년도 사업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인권연대는 오는 23일 저녁 7시 20분 서울 홍대 맞은편 가톨릭 청년회관에서 2012년도를 결산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투명성 있게 발표 할 예정이다.

- 한국청년유권자연대가 지하철 노인무임승차 폐지 청원? 청년이 세대갈등을 말한다.「청년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의 갈등구조와 소통의 대안 모색」 창립기념토론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 환경운동연합은 ‘대통령은 국민분열과 마녀사냥이었나’라는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성명은 “예상했던 대로다. 이명박 대통령이 환경단체를 ‘반국가’ ‘비애국’으로 비난한 결과는 환경단체에 대한 종북 논란과 마녀사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매경 신문은 ‘국내에서 갈등ㆍ이견이 있다 해도 국외 원정까지 가서 반대운동을 하는 것은 매국노적 처사’라고 사설에 썼고, 조선일보의 댓글에는 감정적인 주장들이 도배되고 있다.”며 “환경연합에도 항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대통령의 의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소모적인 논란과 국민 분열로 증폭되는 양상이다. 환경연합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해명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이대통령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며 정부는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을 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22조의 혈세가 투입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감사원의 감사결과 설계부실로 총 16개 보 중 11개 보의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악화가 우려되는 한편, 비효율적인 준설계획으로 향후 과다한 유지관리비용이 소모될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감사원 결과를 인용 현정부의 4대강 부실 사업을 성토했다.

또한 “4대강 조사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4대강 사업 현장조사를 통해 보의 균열과 세굴 등으로 인한 보 안전성 문제, 녹조현상과 먹는 물 위협, 물고기 떼죽음 사건 등 4대강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왔으나,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 ‘안전하다’라는 말만 되풀이하였다.”며 명백한 부실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속인 정부를 강력 비난 했다.

- 영광원전사고 원불교 대책위원회는 영광원전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매주 영광읍에서 홍농읍 영광원전 앞까지 진행되는 ‘탈핵, 생명평화 순례’ 9차 순례를 오는 21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원불교대책위원회는 “이번 ‘9차 탈핵, 생명평화순례’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전남노회 교회와사회평화통일위원회’에서 20~30여명이 참여해서 핵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기도회와 순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핵발전소 안전성확보를 위한 영광공동행동’ 회원들도 참여해 위조부품, 제어봉 안내관 균열등의 부실시공 의혹과 고위험을 안고 있는 영광원전에 대한 안전을 촉구 할 것”이라고 전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한반도를 핵의 위협에 빠뜨리는 정책’이라며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재처리 허용 요구’는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미국 대표단에게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허용을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박 당선인이 이야기한 “안심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수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전면 배치되는 행보“라며 강력 반발했다.

단체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원자력발전과 비교할 수 없는 위험한 계획이며,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핵확산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민주노총은 박근혜 당선자에게 다섯 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동탄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진정성 있게 노동문제를 마주하라!’는 성명에서 “1월 16일,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그리고 노조파괴로 고통당하는 67개 사업장 노동자들이 인수위원회 앞에서 박근혜 당선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노동자들을 맞이한 것은 경찰의 방패와 불법집회를 중단하라는 경고방송이었다.”고 박당선자와 경찰을 규탄했다.

성명은 “이미 5명의 노동자들이 지탱하기 힘든 노조탄압에 절망하여 목숨을 끊었다. 노동자들은 그런 절망과 고통 속에서 인수위원회를 찾아가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절규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는 도대체 언제까지 노동현안에 귀를 닫고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입을 다물고 있을 것인가?”라며 박당선자의 결단과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 민주노총은 정부의 관리감독에 대한 의무 소홀로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책임을 요구했다.

민노총은 “16일 서울시가 발표한 ‘취약계층 근로실태 현장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대다수가 기초적인 노동법과 노동권조차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류판매점 47.5%가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빌딩관리업체의 57.9%는 주휴수당을 떼먹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반음식점의 75.8%는 4대 보험에 전혀 가입하지 않았고 편의점의 35.5%는 2012년 최저임금인 4,580원 미만의 임금만 지급했다. 이러한 취약노동자 전체 중 36%는 근로계약서조차 작성하지 않았으며, 35.8%는 휴식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구체적 사례를 들어 근로기준법 조차 적용 받지 못하고 있음을 고발했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듯 노동기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저임금 빈곤에 시달리며 착취당하는 노동자가 무려 704만4천 명에 달한다.”고 폭로 규탄했다.

- 에너지정의공동행동은 ‘박근혜 당선인은 아버지 박정희를 이어 핵무기를 개발할 것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박당선자를 힐난했다.

이 단체는 “어제(1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을 만난자리에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되었던 한미원자력협정 논의에는 우라늄 농축과 핵재처리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여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퓨렉스 방식(PUREX) 방식과 플루토늄과 기타 불순물이 함께 추출되는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방식이 모두 한미원자력협정에서 함께 거론되었다.”며 이 방식은 핵확산성을 높이는 방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단체는 “이에 미국을 비롯, 한국과 주변국 시민사회단체들도 한국의 핵재처리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재활용할 자원이 아니라, 폐기해야할 폐기물이다. 이를 다시 재처리하는 순간 플루토늄을 비롯, 핵무기의 재료가 생산되며, 추가적인 방사성 물질이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박근혜 당선인의 핵재처리 언급에서 우리는 과거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이 연상된다.”며 “박정희 대통령 역시 조국 근대화에 필요한 에너지원이라며 핵발전을 도입했으나, 그 이면에는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이 함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근혜 당선인은 우라늄, 핵재처리를 포함한 일체의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시켜야 할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한반도를 평화롭게 만들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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