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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최후의 승리는 우리 것”

 

 

 

북,“최후의 승리는 우리 것”
 
“미국과 추종세력 절대 용납 없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1/25 [06:24]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합법적 권리를 가지고 평화적 목적으로 발사한 인공위성에 대해 유엔안보리 이사회가 제재 결의안을 통과 시킨 것에 반발하며 외무성과 국방위원회가 강력한 성명을 발표한 한 이후 각계각층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결의해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 김정은원수는 공격명령과 함께 최종 수표(서명)을 했고 아직도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다. 김정은 원수는 어떤 결단을 생각하고 있을 까? ©


북 언론 중 최고 영향력을 가진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5일 각계층 인사들과 대담을 통해 안보리 이사회가 통과시킨 북제재 결의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더 많은 우주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며 500만개의 총대, 1,000만개의 총폭탄이 되어 최후의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로동신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주적 권리 행사인 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조작해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나라의 자주권을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천만군민은 온갖 적대세력들을 기어이 징벌하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나 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 대담에 응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김진범 부위원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그 무슨 결의라는 것을 조작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치밀어 오르는 격분을 누를 길 없다”며 “우주의 평화적 이용 권리는 국제법적요구에 기초하여 매개 나라가 동등하게 가지고 있는 합법적 권리다.

▲ 조선인민군 여성 군인에게 조국통일이라고 쓰인 총을 수여하고 있는 김정은 원수 ©


이 합법적 권리에 기초하여 많은 나라들이 위성들을 쏴올렸거나 가까운 기간에 쏴올릴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우리 공화국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것도 바로 합법적 권리에 따른 것”이라고 인공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김진범 부위원장은 “미국에 고분고분하면 그 무엇이든 쏘아 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는 평화적우주이용 권리조차 행사 할 수 없다는 것이야말로 이중기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미국과 안전보장 이사회를 비난했다.

그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장단에 춤춘다고 해서 그에 놀랄 우리가 아니”라며 “이번에 조작된 결의를 통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의 무장해제와 제도전복을 추구하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미국의 속셈을 고발했다.

연이어 대담에 나 선 사회과학원 법률연구소 실장 리경철 박사는 “유엔헌장은 평화적 발전을 위한 주권국가의 모든 행동을 합법화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우주조약을 비롯한 국제법의 그 어느 조항에도 탄도미사일기술이외의 방법으로 위성을 쏘아 올려야 한다.는 문구는 없다.”며 “그럼에도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발사라는 타당성 없는 논거를 들고 국제적 정의와 조약의 정신과 요구에 배치되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를 채택한 것은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부정의와 이중기준이 판을 치는 사태를 빚어내는 장본인이 바로 미국과 그에 맹종 맹동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라는 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 있다.”며 미국의 전횡을 비판했다.

이박사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눌려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도용된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사태로 미국과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조작된 이번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는 천만부당하다.”고 지적 했다.

▲ 전승을 기념식해 착용했다는 흰색의 군복, 북의 군부는 어떤 생각으로 흰 군복을 착용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신문은 계속해 “더 많은 위성을 쏘아 올려야 한다”며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노동자 김경춘T의 대담을 소개했다. 김경춘씨는 “인공위성 성공은 우리에게 얼마나 크나큰 민족적 긍지를 안겨주고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준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 발사인가, 미국의 주도하에 꾸며진 적대적인 결의야말로 흰 것도 검은 것이라고 우기는 날강도의 논리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외무성성명에 이어 또다시 발표된 국방위원회성명까지 접하고 보니 내가 다루는 현대화된 기대인 날개 가공반으로 이제 당장이라도 《광명성》계열의 위성발사에 필요한 그 무엇이라도 깎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신의주법랑철기공장 김응현 지배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와 외무성 성명에 접한 공장 전체 노동계급은 또다시 우리의 자주적 존엄과 권리를 난폭하게 유린한 간악무도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슴끓이고 있다”며 “우리모두의 심장마다에서는 적들과는 절대로 말로써가 아니라 힘으로 맞서야 하며 존엄 높은 우주강국으로 더 높이 솟구쳐오르는 것으로 당당히 대답해야 한다는 외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기세를 올렸다.

김응현 지배인은 “우리 공장의 노동계급은 감히 우리의 자주적 존엄을 건드리는 자들을 이글거리는 소성로의 불길 속에 처박아 넣을 멸적의 기상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매체는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 려효종 소장의 대담을 실었다. 려효종 소장은 “전체 과학자들의 이름으로 이번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하면서 “과학자로서 절대로 용서 할 수 없다.우리 공화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종합적 국력을 과시한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에 대하여서는 전 세계가 공감하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발사이기 때문에 문제시된다고 우기는 것이야말로 리치에도 맞지 않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이라고 미국을 몰아쳤다.

려효종 소장은 “주변나라들의 영토주권을 존중하고 우주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보편적인 국제법의 요구에 부합되게 위성을 쏘아 올리자면 탄도미사일기술을 반드시 이용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한 이치”라며 “미국의 날강도적인 논리에 놀아나는 꼭두각시인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라는 것은 눈감고 아웅하는 식의 참으로 유치한 놀음으로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온당치 못한 처사를 거듭 비난했다.

려 소장은 “과학기술에는 국경이 없다. 어느 나라는 연구해도 되는 과학이 따로 있고 어느 나라는 가질 수 없는 기술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되묻고 “최첨단과학기술은 절대로 특정한 나라의 독점물이 아니다. 미국이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제아무리 제재를 가하여도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최첨단으로 비약하는 우리의 정신력과 두뇌를 묶어 놓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우리 과학자들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쏘아올린 그 정신,그 기백으로 최첨단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헌신분투 할 것”이라고 기세를 올렸다.

다.

이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최성룡 부위원장은 “우리의 존엄을 건드리는 도발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는 것, 바로 이것이 백두의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 선군청년전위들의 기질이고 본때”라며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만약 원수들이 일심 단결 된 정치사상강국, 강력한 핵억제력을 갖춘 불패의 군사강국, 세계적인 우주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을 망각하고 반공화국 고립압살 책동에 계속 매어 달린다면 우리들은 500만자루의 총대가 되고 천만개의 폭탄이 되여 단호히 짓 뭉개 버릴 것”이라고 결사전에 나설것임을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는 소제목을싣고 체육성 김명수 국장과의 대담 내용을 보도했다. 김명수 국장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결의라는 것을 조작해낸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부당 천만한 처사를 놓고 체육성의 일군들과 체육인들은 분노의 피를 끓이고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의 가슴마다에 우리를 어째보려고 오만하게 날뛰는 미국의 책동에 철추를 내리고 그 근원을 송두리 채 없애 버리고야 말 멸적의 의지가 서리발 치고 있다.”고 피력하고 “사회주의제도와 조국이 목숨보다 귀중하기에 적대세력들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우리 체육인들은 전면대결전에 용약 떨쳐나 주체조선의 명예를 걸고 본때 있게 싸워 분별을 잃은 적대세력들에게 만회 할 수 없는 수치와 참패를 안겨 줄 것”이라고 천명해 북녘 동포들의 분노와 증오, 멸적의 의지가 얼마나 큰가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은 유엔의안보리제재결의를 미국이 주도한 고립압살책으로 규정하고 미국과 추종국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 강경 자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 추후 행동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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