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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 차단 위해 파견경찰 역할 반드시 요구”…SNS “그래야 완벽한 특검”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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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운하 경찰대학 교수부장 <사진제공=뉴시스> |
‘검찰 저격수’로 불리는 경찰대 교수부장 황운하 경무관이 ‘박근혜 게이트’ 특검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황 경무관이 박영수 특검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 연말 계급 정년을 앞두고 있는 황 경무관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에서 요청이 온다면 파견 경찰로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황 경무관은 “지금의 혼란은 낡은 구체제의 타파, 예컨대 검찰개혁 등을 통한 새로운 사회로의 희망으로 살아나야 한다”며 “그 출발점은 특검수사를 통한 진실규명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특별히 전현직 검찰을 상대로 한 수사에서는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파견경찰의 역할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황운하 경무관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 조직 내 대표적 수사권 독립론자로 꼽히고 있다.
황 경무관이 공개적으로 합류 의사를 밝히자 온라인상에서는 “필요하다에 한 표입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 추천이요”, “추천.. 그래야 완벽한 특검팀이 된다. 검찰을 견제해야 우병우 관련 수사도 가능하다”, “떡검, 견찰 개혁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을 섬기는 검찰, 경찰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력 추천. 이제 인재들이 모이는구나”, “공개 추천합니다. 이런 분이 특검에 참여한다면 국민들의 특검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고양되고 특검의 성과도 높아질 것입니다”, “경찰에게도 만회할 기회를 주라”,
“아껴둔 에너지를 진짜 아름다운 일에 써보자.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일에 동참하자!”, “특검에 경찰 필요합니다. 꼭 합류되길 바랍니다”, “맞다. 이런 다양한 전무가 투입이 필요하다”, “특검팀에 꼭 들어가서 정의로운 수사 기대해봅니다”, “기회가 올 것입니다. 성실히 임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5일 특별검사보와 파견검사 절반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특검은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해 10명을 법무부에 파견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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